여행발전소/길따라 맛따라
마창대교와 대교횟집(창원)
이요조
2013. 5. 25. 09:30

창원동생이 누나들 왔다고 빨리 퇴근해왔다.
데리고 간 곳이 마창대교 아래 대교횟집 이다. 회를 좋아하지만 못먹어도 서울부근 회는 절대로 안먹는다.
수족관에 오래 있거나 활어를 죽은 늠과 스리슬쩍 바꿔서 접시에 올려내면 난 영락없이 먹다가도 배가 사르르 아파와서 화장실로 직행이다.
그래서 내 배는 센서라 일컫는다.
바닷가 싱싱한 활어가 아니면 거부하는 이 입맛!!
참! 참,,내가 수협블로거 기자다. 히힛...
한 달에 한 번, 수협 편집회의 있는 날은 수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횟집은 탈이 단연코 읍따..(헐)
마창대교 아래서 사진을 찍고 구경만하는 우리들에게 식당 종업원이 얼른 달려나왔다.
얼마나 안 들어가고 다리구경만했으면.....ㅋㅋㅋ
다리 아래서 위로 쳐다 본 마창대교는 위대하였다.
씽씽- 지나가는 소리만 들리는 차소리~~
지나가는 버스 윗 부분만 간혹 보였다.


남해안 시대의 중심, 교통 물류 관광의 새로운 미래
마.창.대.교
창원시 110만 인구의 교통수요를 충족함은 물론
경남 남부지역의 산업 물동량을 원활히 수송함으로써 연간 400억 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다.
짜증나는 출퇴근길, 고유가시대 7km 28분 단축해 준다는 마창대교.
마창대교 http://www.machang-bridge.com
◀ 이미지 마창대교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마창대교전경

고즈넉한 남쪽 봄바다,,,,아니 밤바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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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는 건너편 마산 해양신도시의 불빛이 휘황하다.


대교횟집, 옥탑에 세워진 대교의 전경

가족들간의 만남
6인,,,,비주류 여성들 상엔 아직 준비가 덜 됐다.
갱상도에선 여성상위란 말, 읍따!!

이거이 아마도 중짜.....7만원짜리였지싶다.
중짜 2개 3사람이 이 것 하나면 먹고도 남았다.
나중에 매운탕도 나오고..


반찬은 여러 번에 나눠서 교환됐다.

아무리 몇 번을 들락거리는 밑반찬이지만
메인이 좋아야한다.

회가 얼마나 쫄깃거리는지...
이 글 쓰는 오늘 오후 3시경에
시외 전화까지 해서 여사장님께 회, 이름을 다 물어봤다.
꼬랑치, 도다리, 빼드라치, 노래미....
2개는 알겠는데 나머지 두 개는 처음 듣는 이름이다.
하기사 물고기 이름은 지역마다 그 사투리가 다 다를지경이니~
대교횟집에서는
물론 철에 따라 다르게 손님에게 제공된다고 한다.

대교횟집
☏ 055-265-0670회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