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를 절대로 하지 않는 나!!

그러나 대포항 해송맛집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지난해 여름에 가족들이 갔을 때 횟집이라고는 찾아가서는

둘둘 말아올린 천사채 위에 높게 들리워 앉은 회, 달랑 한 점씩!!

두어 번 횟집을 들리면서 매 번 이런 방식으로 접하다가 아예, 내 블로그엔

◀ <제주도 생선회는 어딜가도 다 요렇게 나온다.>라고 ...

그런데 그 게 진실이 아니었음을 뒤늦게야 깨달았다.

아...제주도는 몽땅 (관광객에게)바가진 줄 알았는데..아니었구나!! 하고

생각을 고쳐 먹었다.

 

제대로 된 횟집을 알았다. 재료 신선하고....

단체로 갔는데도 나오는 음식 하나 하나가 다 찰 것은 차고,  따뜻할 건 따뜻하고, 뜨거울 건 뜨겁고...

그렇게 제대로 온도를 딱 딱 맞춰주는데 어찌 맛이 없으랴~

해송횟집 주인의 후덕한 미모처럼, 모든 음식이 그렇게 후덕했으니....

여행객 모두에게 한결같이 배부른 만족을 안겨준 맛집이다.

 

 후덕한 미모의 해송횟집 안주인▲

 클림트의 키스를 모티브로 한 그림 하나에도 분위기 최고!

 1층은 소형룸이 많고  2층은 단체석

오픈된 2층 간이 주방이 청결하다.

2층 연회 룸

 2층은 이렇게 양분되어 있었다.

오른쪽은 우리 일행, 30여명이 앉았던 밤바다가 보이는 창가

전채요리를 필두로 깔끔한 음식이 차례로 세팅되고...

고급 일식집 분위기를 풍기는 해송 횟집에는  코스로 내어오는 활어회 코스가 있다.
전복죽과 자연산 활어회, 갈치회 등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약 15가지 종류의 회들이

 이어 나오는 조리장의  특선요리와 더불어 짙푸른 제주 바다의 싱싱한 맛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음식에 따라 그 온도가 다 맞다는 것이다.

신선하고..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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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겁고 바삭하고...

또는 얼큰하거나 달콤하고...

 

음식 하나 하나가 고유의 맛과 향을 잃지않고

제 각각의 맛을 뽐내고 있었다.

여행자들의 지친 피곤을 미각으로 ...

혀의 미뢰를 일제히 기립 감동시키며 몰아내는....그런 맛이다!!

 

대포 해송횟집

☏ 064-738-4060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2356-1 
http://www.jejuhaesong.com/

 

 

 연중무휴 영업시간 정오~오후 10시30분 정오~오후 10시30분
 활어회 A코스 150,000원 (2~3인분) ▼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메뉴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낮 풍경과 식당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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