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얼기 시작해야 김장을 시작하는 나,
엄마가 그러셨다.
날씨가 추워져서 담근 김치만이 제대로 된 맛이 잡힌다고..
마당에서 손을 호호 불며 배추를 썰어 일명 도라무깡(드럼통)에다 절이고 다음 날 거의 만하룻만에 우물에서 배추를 씻으셨다.

그 때가 우리 오남매는 방학을하고 크리스마스 또는 신정 (1월1일)그 안에 김장을 하셨다.
우물에서 물 긷기도 위에 큰 놈들이 차례대로 두레박질을 했다.
난 둘째니까 당연히 노동을 치뤄야했다.

곧 먹을 김치는 생굴을 넣어서 더 맛있었다.
뒤란(뒷마당)에 묻어둔 김장은 3-4월 봄이 되어 항아리 뚜껑을 개봉하면 그 속에서 아주 황금빛으로 곱게 물들은 맛난 김치가 나왔다.
어린 나는 그런것도 일일이 지적하며 여쭤보았다
김치가 왜 덜 빨갛냐고? 왜 김치가 노랗냐고?
엄마는 봄에 먹을 김치는 고추 양념을 덜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야 시원하다고...

그건 김치가 아니었고 땅 속에서 캐낸 보물이었다.

갈치나 조기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었는데 비린내는 커녕 가시는 녹아버리고 납작하게 짜부라진 갈치는 지금으로 말하지면 하얀 마시맬로 맛이었다. 건건이 하나 발견하면 쟁탈전이...ㅋㅋ 짜지도 비리지도 않고 오묘한 맛이 기가 막혔다.

내 나이가 나이인지라 온 관절 마디마디가 아파서 이번 김장은< 고마 사먹자> 캤는데
또 시작하고 말았다.

김장시작은 무 김치부터다.
동치미를 담고. 이 곳 경기도로 이사오고 배운 무짠지도 담고 총각김치도 담고 둥글고 커다란 뚜김치도 담았다.
비록 소량이지만..
그러자니 무청도 제법 나왔다. 데쳐서 씨래기 말리려고 빨랫줄에 널려니 손이 시리다.
엄마가 그러셨다.
얼었다 녹았다 그늘에서 말려야 제 맛이라고..

배추김치 양념까지 미리 만드느라 힘이 들었다.배추만 절이면 되게 만들어뒀다.

아이들은 (두 며느리)알아서 하라지...
나도 안할라고 했는데
3망(12포기)만 해도 세집이 10키로 한 통씩은 나눌 수 있을게다.

마침 해마다 신선한 굴을 보내주는 되름(도련님)이 부산사는데 또 보내주겠다고 전화가 왔다.
친동생도 아니고 내외종간인데...
참으로 고맙다.
생새우도 좀 사뒀으니 ㅡ절반을 뚝 떼어
영감 좋아하는 어리굴젓이나 만들어야겠다.
고운 고춧가루도 마련해야겠다.
또 무도 사야겠네~~
것도 일이라고 약간의 몸살기운에 누워서 핸폰으로오 실로 오랜만에 글을 쓰며 ~

탈없이 건강하게 지내고자 낼 모레 3차 백신 예약해둔 나는
해마다 시래기를 꼭 말리며 살아있음을,
자잘한 내 삶의 기쁨과 의미를...







해마다 정말 맛있게 먹고 많이 따던 살구나무가 이젠 늙었나 보다.
아님 저도 코로나'19에 걸렸는지 ...
먹을 게 하나도 없다.
새들이 유난하더니 쪼은 자리에 개미 혹은 벌레가 꾀었고 안은 시커멓게 썩어들어갔다.

그리고 맛도 없어졌다.
이웃과도 못나눌 지경이라 아까워 김치냉장고에 몇 봉 챙겨두었다가 그냥 살구나무 아래...
즈엄마 품으로 되돌려주었다.
그나마 뜨락일지로 기록이나 해둬야지 하는 맘으로 이 글을 쓴다.
(2020년 6월 23일 수확/살구 매실 동시에)
살구수확하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ㅡ
미국 딸네 가는 것도 5월 14일 예약에 6월 13일 귀국하는 날짜도 살구 수확일에 맞춰두었다. (맨 아래 사진은 지난해 살구수확)

그랬는데 허당이었다. 나 역시 미국행이 허당이 된 것처럼...


※※※※※※※※※※※※※※※※※※※

매실

매실도 따지않을까 하다가 따봤더니 작은 바구니로 한가득이다.
잘 익은 것만 골라 아주 조금의 술을 담고 나머지는 매실 접장을 담았다.
지난해 매실효소를 부어두었으니 접장 맞다.

새파랗고 아작아작한 건 장아찌를 담아두었다.
아마 한참 지난 지금 글을 쓰지만 사진 정보로 날짜를 확인해야겠다.

%%%%%%%%%%%%%%%%%

살구나무 전지를 많이하고 하나도 맺지 못한 자두도 전지하여 다시 길러야겠다.
매화나무는 며칠전 대충 잘라 주었다.
봄이면 꽃이라도 봐야지...
창으로 들어오는 매향도 맛보려면....


(모처럼 미장원에서 주저리 주저리)

양평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양평김치체험여행 가족과 함께~~



막내네 가족과 함께 양평 로컬푸드에서 주관하는 김장체험을 갔습니다. (12월 5일)


날씨는 좀 흐렸지만 따듯하고 포근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 참 좋은 나드리였지요,

둘째도 함께 갔으면 좋으련만 회사에서 건강검진 예약 일을 받아놨다는군요!

할 수 없었지요. 함께 했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을 텐데...

이런 여행이 뭐 자주 있나요?

아침 일찌감치 출발하여 가는 길목인 세미원에도 들러 아이들 콧바람도 쐬어주고

덩달아 우리 할아비 할미 두 논네도 즐거운 체험여행이 이 되었습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로 이동 미리 마련된 김장체험으로 돌진~

6살 이헌이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속이 노랗고 고소한 잘 절인 깨끗이 씻은 배추로 손맛 최고인 이사님 진행으로 김치를 맛있게 담그고

하여 물리 체험마을 점심 식사는 정말이지 양평 하여 물리 맛집이었습니다.

김장 담근 뒤삶은 돼지고기와 보쌈 맛 최고였습니다.

1인당 김치 3kg 받아들고 왜 이렇게 흐뭇한지요?

그 김치 맛은(지금 먹어보니) 깔끔 담백... 최고였습니다.

체험이 끝난 뒤 용문사로 몸풀기 운동으로 올라가는데... 비가 내렸습니다.

입구 우편 박물관에 갔다가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다도체험을 했습니다. (용문사 입구 박물관 이층 ㅡ30분 소요!)

무료체험이고 귀에도 속속 ㅡ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 룰루랄라.

돌아오는 길에 <양평 로컬푸드>에 들러서 상품권으로 귤도 사고 꿀도 사 오고

기침에 좋은 약 도라지도 많이 사 와서  도라지 말려 가루로도 만들고 식혜를 고아서 또 조청을 만들고...

정말이지 힘들게 정성을 들여서 약도라지 조청과 생강 조청을 만들었습니다.

만든 완성품 글은 기회 닿는 대로 올려보겠습니다.







세미원에서~~

세미원에서 만추를 만끽하는 모자!

백원장님과 함게~~~


주로 코레일체험 용산팀들로 구성~~

체험준비는 철저하게....혹 아동학대 아닌가 몰러~~

ㅋ 맛있는 반찬 다 우짜고 내 좋아하는 백김치만 스포트라이트.....ㅋㅋ

우리 며느님 하도 예쁘게 담아왔길래 .....찰칵!

수육이 정말 맛있었는데....고기 안먹는 내 입맛에도 굿~~ 굿~~



세미원 출입구  태국기 앞을 그냥 지나칠리 만무!

번개 파워 얍~~~~

아! 여물리 최고의 멋쟁이 체험객이닷!

형아는 열심히 김치 담는데...동생은 신나게 병정놀이


절임배추의 달디단 속을 먹어볼텨?

아가야 맛있쟈?

네, 할머니~~~

아빠 이게 뭐예요? 도끼란다. 이렇게 잡고 나무토막을 내지

나무를 쪼개는 도구란다. 아항....


블로거 하늘이가 명주가 되어 차를 만들어 대접받다.

비님이 오시는고로 용문사는 패스~~

실내에서 전통차 강의나 들으렸는데....의욀 귀에 속속!!

차 맛도 일품이고....

이헌이는 약과도 먹었는데 사진에는 없구나!







<우와!! 형아 잘 던지는데....나도 함 해보까?>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 2리

<산속의 친구>

2018년도 지난해 여름 영월로 <산속의 친구>를 찾아갔었다.

도시를 떠나 숲속 자연도 즐길 겸 된장 디톡스를 하기 위함이었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7435

분당에서 살다가 귀농한 부부가 열심히 살고 있는 곳이었다.

자연 친환경 식당을 열고 체험 학습장도 운영하고 된장 간장을 만들며 열심히 사는 부부였다.

상호가 <산속의 친구>로 지어졌다.

다녀오고도 간간이 연락하며 지냈는데...

고맙게도 겨울이라 청국장을 많이 띄웠다며 보내왔다.

예쁜 택배 상자가 열리고 그 안에 든 청국장 두 뭉치!

역시 그 맛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잘 떠졌고 냄새는 물론 없고....

얼른 청국장이 먹고 싶어 안달이 났다.






#청국장 뚝배기도 꺼내고  청국장에 넣을 차돌박이도 사 왔다.

청국장 1컵 반, 육수 3컵, 두부 반 모, 차돌박이 100g, 파, 마늘, 청홍고추, 호박  반 개,  콩나물 한 줌

그렇게 준비가 다 되었다.

육수는 마침 삼계탕 끓여 먹고 남은 국물을 사용했다.

그래서 그런지 걸죽해 보인다.  보약이 따로 없는 듯~~~










# 청국장 무침  만들었다.

예전 일본 여행 때 호텔 조식 뷔페 때 낫또와 김만 여러 장 갖다 먹었던 전적이 있는 나...

마트에서 낫또를 많이 구입해 왔지만 요 근래 그 맛이 그리웠는데

청국장을 제대로 무쳐서 먹어보기로 했다.

그냥 보통 기분 양념 그대로 간장은 아주 맛난 간장을 쓰고 마늘 고추 깨 등을 넣어 무쳤을 뿐인데... 이런 이런!!

자꾸만 떠먹고 싶은 이 맛은 도대체 뭐야?



안그려도 콩밥인데.....


또 그 위에 청국장 무침을......ㅎ




# 청국장 계란말이를 예전에 만들었던 적이 있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73

# 청국장 샌드위치를 오늘 만들어 봐야겠다.

식빵은 냉동실에 있고 상추 대신 쌈 알배기 배추를 깔고 땅콩 쨈 대신 내가 만들었던 생강 조청을 바르고

그리고 청국장은 고추냉이 마요네즈에 버무렸다.

어쩌다 빵집을 찾으면 맛난 빵 댓 개하고 작은 식빵을 사 오는 버릇이 있다.

사온 빵을 먹어야 하므로 냉동실에 들어갈 식빵은 아무려나 괜찮은데 굳이 빵 가게 아가씨~

칼로도 썰기 어려웠을 식빵을 건네준다.

아직 따뜻한 빵이라 봉지 끝도 묶지 않은 걸 냉동실에 두었더니 이렇게 찌그려진 게 남았다.

옛날 늙수그레한 한 남자가 늘 늦은 밤이면  빵집에 와서 차디찬 빵을 늘 사가기에 어느 날 아가씨는 봉지에 따듯한 새 빵을 넣어주었다.

다음 날 찾아온 그는 화를 내고 난리도 아니었다네~~

그 이유는 그는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단다.,,,, 식은 식빵의 용도는 바로 지우개였던 것이다.

자주 빵집을 가기 싫어서 냉동실에 그냥 넣어둘 빵인데.... 거참!! 형태는 비록 찌그려졌어도 맛은 정말 좋다.

그런 빵에다가 청국장 샌드위치라니....

나 이러다 개발품이 너무 많아져서 어떻게 하지? 얼른 특허 내야 되는데....ㅋ








내일은(12월 9일/월)

여행을 떠나는 날

아내 부재중에도 청국장만 있으면 된다는 남편,  청국장에 먹던 김치를 넣고 끓였는데도 맛나다.

옛날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그 맛이다. 

 여행 배낭을 꾸려놓고 PC 앞에 앉았다.

그냥 얻어먹을 수가 있나?

이 맛난 걸 세상에 알려야지~~

가격도 착해서 1kg에 만 원이란다.





영월 <산속의 친구>는 산책하기 좋은 등산로도 연결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서

친구들이나 내 형제간들.... 아니면 며느리와 손자하고 가야지

늘 마음으로 벼르다가 1년이 흘렀다.

얼마나 시원한지 여름에 그저 있어도 좋은 곳!!

눈이 쌓인 사진을 보내왔는데...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

청국장 끓여준 밥 먹으며 별채에서 푹 쉬다 오고 싶은 곳!!

정말 쉬고 싶은데 그런 곳이 없으시다고요?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곳 진정한 <산속의 친구> 별채를 한 번 찾아보세요!

http://blog.daum.net/yojo-lady/13747434

설경이 멋진 <산속의 친구> 사진을 올려 봅니다.







산속의 친구

☏ 010-7250-5177

http://www.yfmf.kr




                                           

 감따기

가을이 깊어가기 전 할 일이 많아 다들 바쁩니다. 갈무리 할 일이 지천에 널렸으니까요!


지난 주말(11월20)에 감을 땄습니다.

떫은 감이라 감말랭나 만들어야겠습니다.

가지에 달린 감은 여전히 이윳과 나눴습니다.

한 달 뒤나 되어야 익을 감이지만 다들 왜 그리도 좋아라 하시는지.....  :)

 누가 마를 주시길래 먹던 젓갈 두 가지를(꼴뚜기, 오징어) 넣고 깍두를 담았더니 맛있습니다.

연하고 부드럽고도 아식한 마김치, 마깍두기도  별미군요.


 

반쯤 말린 무말랭이깍두기



일주일도 안돼서 금세 다 먹고 건조기에다 무 한 개를 중간만 말려 또 담았습니다.

완전 말린 무말랭이보다 또 다른 맛입니다. 적당히 오도독거리는 살아있는 식감....

다 먹고나면 또 그리 할 참입니다.

아주 오독거리는 식감이 완전 듁입니다.






그냥 뒷마당 아무도 보지 않는 한 켠에 돼지감자를 쬐그만 땅에 아주 쬐끔 심었더니 웬걸....무럭무럭 잘 자라서 담장을 넘이 바깥구경을 합니다.

전 아직도 키다리...장다리꽃과 돼지감자꽃 구분이 어렵습니다. 꽃을 봤으면 했는데.....줄기차게 피지않다가 미국 다녀오고나니 꽃은 져 버렸더군요!!

돼지감자꽃....꽃도 보려고 심었는데...이제 너를 내가 버리려 하노니.....




돼지감자 말리기 

마치 생강같습니다.

잘 씻어서 잘라 건조기에 넣고 48시간 말렸습니다.

 말린 돼지감지 덖기

그리고 돼지감자를 덖었습니다.

주방에선 지켜보고 서서 덖기엔 너무 힘이들어 부루스타 켜놓고 바닥에 찰퍼덕 앉아 약불로 조근조근 뒤집어 가며 찬찬히 덖었습니다. 마치 커피 로스팅하듯 말입니다.


 돼지감자로스팅

다 덖은 돼지 감자는 체에 쳐서 혹시나 탄 재를 다 털어냈습니다.

아...표고도 말려서 약간 덖었군요! ㅎ 그래야 실내에 그냥 두어도 곰팡이 나지 않고 향은 더 깊어지니까요!!

가을이라 무척 바쁩니다. 뭐든 말려 저장해 두는 우리 어머니 DNA가 살아 숨쉬는 계절입니다. 


혈당강하식품 돼지감자 또는뚱딴지

시장에 가니 돼지감자가 무척 싸군요!!

그치만 내가 재배해서 바로 씻어 바로 말랴서 곧 덖어낸 이 맛!!

마일리지도 아주 좋고 신선한 채소~~

곧이어 바로 바로 작업에 들어가서 차로 달이니 물이 약간 푸르스름하면서 구수하고 답니다.

물론 돼지감자 특유의 향이 너무나 익숙한 맛입니다.

아항...하도 키가 커서 그림자만 키우는 독활...그 향을 너무 좋아해서 잘라먹기 바빴던 독활향입니다.

없애려던 제가 무안해집니다.

마당에 나가보니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돼지김자치에서 독활차와 비슷한 향이 나다니...


참...제가 경계성당뇨라 약으로 쓰려고 아예 돼지감지 물을 끓여 수시로 마시려 합니다.

정선에 가서 샀더니,,,,,그완성된 가공품 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돼지감자(뚱단지)의 효능


성분

덩이줄기에 녹말, 당분, 이눌린(Inulin), 루테인(Lutein), 헬레니엔(Helenien), 베타인(Beta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진통의 효능이 있다. 자양 강장의 효과도 있으며 민간에서는 신경통, 류머티스의 치료약으로 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10~20g씩 200cc의 물이 3분의 1의 양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최근 돼지감자가 건강 식재료로 인기를 얻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돼지감자에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자연으로부터 오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알려지면서부터이다. 
돼지감자에는 일반 감자의 약 75배의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개선, 원활한 배변 활동,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좋다. 또한 탄수화물(15.1%), 단백질(1.9%)과 비타민C, 칼륨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 좋다. 그뿐만 아니라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낙엽이 들어...겨우 살아있는 독활나무

독활나무 효능이요?


우리 집 독활나무 전성기

독활의 효능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하여 독활(獨活)이라고 불렀으며 바람이 없을 때에는 홀로 움직인다하여 독요초(獨搖草)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성연희 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독활의 지상부만을 사용한 에탄올 추출물이 아밀로이드 베타 프로테인 및 스코폴라민에 의한 기억형성 억제작용을 억제했고, 항산화성 물질인 올레아놀릭산의 유용성이 있었다”며 “독활이 항염증작용과 진통작용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퇴행성 뇌질환을 억제할 수 있는 유력 후보물질로 확인됐다” 고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농업 신소재 개발 국제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독활의 잎과 줄기를 끓이면 맑은 맛을 유지하면서 약간 쓴맛이 감돌지만, 독활  특유의 향과 잘 어우러져 꽤나 고급스런 차가 된다. 쓴맛이 입맛에 거스른다면 감초 조금과 끓이거나 꿀을 넣으면 아주 좋다.

 



▲윤여진 초원한방플러스 대표 원래 독활을 약으로 쓰는 것은 뿌리를 봄,여름에 채취하지 않고, 가을부터 땅두릅순 오르기 전까지의 것을 쓰는데, 잎,줄기는 봄부터 늦여름까지 무성한 줄기를 적당히 솎아 사용하면 좋다. 잎,줄기차는 10g 정도를 끓여 두세번 나누어 음용한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강활(羌活:미나리과의 풀)에 비하여 해열·발한 작용이 약하고 완만하므로 강활과 합해서 쓰면 신경통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며 독활은 체내의 수분을 배설하는 효능이 강활보다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활뿌리차나 독활주는 당귀나 천궁같이 향과 맛이 강렬하지 않고 은은 하지만 무게도 있어 오랫동안 향이 입안에 여운으로 머물러 맛이 고급스럽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ㅡ 비공개로 둔 글 해제합니다.

영양고추축제갔다가 고추도 못사고 돌아섰지요.

철이 좀 일렀는지 예약을 받는데도 와글와글 ㅡ

고춧가루 파는곳은 좀 비쌌지요.

못사고 집에와서 한 열흘인가?보름뒤에 홈쇼핑으로 조금 샀어요.

오히려 홈쇼핑이 고춧가루 3kg에 72,000원 이었더가?

좀 쌌어요.ㅎㅎ

비공개로 묶인 글 풀어주는 밤입니다.

 

추석날 잠도 오지않는 밤에 ㅡ

 

 

 

 

 

 

울산사는 남편 고교 동창 친구는 배농장을 한다.

배를 수확하면 꼭 집에 보내줬다.

울 어머니 넘 맛나고 고맙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

ㅡㅡㅡㅡ

어제 서울나갔다가 밤이 이슥해서야 집에 오는데,

문자가 왔다.

우리 부부가 전화를 받지않아 택배물건을 대문에 두었단다.

순간 어쩌나 걱정이다.

주택 대문앞에 배상자가 있으면 남의 꺼 아닐까?

생각하는 순간 은솔이가 지킬 거라 생각하니 좀 안심이다.

그냥 자유롭게 키우는 은솔이라 대문 아랫쪽으로 얼굴을 디밀고는 사납게 짖어댄다.

ㅡㅡㅡㅡ

배박스는 건재했다.

배를 꺼내보니 튼실하다.

어무이 생각이 왈칵난다.

 

서실에도,그리고 학교에 갈 때도 갈라 먹으려니 어무이 생각이 먼저 난다.

그래서 어무이 아부지 사진을 내놓고 햇배를 먼저 드렸다.

<어무이 아부지 말봉씨네 햇배 와씸더 ㅡ좀 들어 보시이소!>

 

오늘 서실에 가서 깎아먹으니 다들 달고 물많다고 난리다.

해마다 보내주는 그 정성이 더 고마워서 통화하면서 올해 배시세를 물어봤다.

큰 거 12알에 25,000원이란다.

괜히 추석때 비싼 배값에 비하면 그저다.

택배비 4,000원이란다.

 

※※※※※※※※※※※※※※※※※※※※※※※※※※

이전글 <어무이 배가 참 달지예>

http://blog.daum.net/yojo-lady/11108991

 

#울산배 #추석배 #추석차례 #제수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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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봉화농장 배 이야기

배농사 외길 44년

 

http://blog.daum.net/yojo-lady/13745859

배농사 외길 44년, 열정의 삶!

2011.01.03 20:56 2011년 글이니 배농사 외길 50년인 셈이다.울산가서 배하면 김말봉씨다.

 

청정한 곳! 이런 곳에 위치한 울산배 봉화농장 경남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무룡마을 봉화농장 봉화농장 김말봉(65세)대표(010-3853-3758) 참으로 긴-세월이다. 거의 반평생을 애오라지 외길로만 배농사에 전념!! 그는 지방지에...

 

[T전화 연락처 공유]

이름: 김말봉

휴대폰: 01038533758

울산 봉화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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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 작목반에서 힐링까지~~


농부가 있으므로 우리들 식탁은 풍성해진다.

농부가 있으므로 건강한 농작물로 우리들 건강은 보장받는다.


블로거 기자들은 6월 28일

포도특성화 사업 농진청과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 추진 운영하는 지역특성화사업이다.


영동 매곡리 "태양농원"과 샤토미소와인 '도란원" 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칵테일을 배우고 와인족욕을

"추풍령사슴관광농원"에서 배우고 취재하고 즐기다 왔다.

영동은 지형상 타지역과는 달리 차이나는 일교차,와  그리고 넉넉한 일조량 덕분에 모든 과일이 맛이 달고 잘 된다고 한다.

영동사람에게 과일을 선물하면 바보란다. 그만큼 영동에는 맛난 과일이 지천이란다.



영동포도특화사업 작목반<태양농원>


언제는 또 포도가 원푸드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더니만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포도는 항암효과, 조혈효과. 몸속 독소제거에 좋으며 피로회복에 특히 좋단다.

특화사업, 농업기숭원에서 나오신 분이 올해처럼 캠벨이 이렇게 당도가 높은 건 처음이란다.

나는 과일중에 포도를 유난히 좋아한다.

여름에 태어난 내 생일 밥상에 빠지지 않고 꼭 오르는 건

가지나물과 포도였다.

음력 5월 하순이라 옛날 포도는 겨우 여름과일로 비싸게

선 보일 때였다.

그 이른 포도는 보기보다 시었다.

그래도 생일철에 과일은 포도였으니...겨우 한 두송이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꼭 챙겨주시는 어머니셨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포도주를 담는 것이 유행했었다.

지금의 매실액 담그기처럼 열풍이 일었었다.


가을 잘 익어 달큰한 포도를 큰 함지박으로 쌓아 놓으면

우린 그 포도를 입이 시커매지도록 둘러앉아 실컷 먹었었다.



그런 맛난 포도를 직접 따는 체험을 가졌다.

깨끗하고 탐스럼 포도!

포도 영농인들의 수고로움이 알알이 박혀있는

포도하우스에서 우린 마냥 아이들처럼 즐거웠다.


다음으로 옮겨 간 장소는 "도란원' 와이너리 농가

예쁜 와이너리에 반하고...

부부의 열정에 또 반하고,

그 맛에 두 번 반한 곳!!







이 날 점심식사로 멋진 건강식 윌빙식사로 접대받았다.

직접 담근 맛이 깊고 구수한 된장찌개~

당귀등 손수 가꾸신 쌈채소~

그리고 도란원의 와인잔을 들고 ~~ 감사의 식사를 시작했다.


사장님의 와인 브리핑을 듣고,,,'

두 부부의 결의에 찬 귀촌의 성공이 부러웠다.

열정이 아니고는 절대 이룰수 없는....와이너리 농가!!


열정만 가지고도 모자라는 꾸준한 연구, 실패를 거듭하고도 다시 일어서서  다시 개발 연구하는 자세! 존경스러웠다.













**추풍령사슴관광농원**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 영동의 자랑

펜션과 카페 와이너리 그리고

여러가지 체험장을 갖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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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만들기,  피자만들기 그리고 와인족욕등~~~

각종 칵테일 만들기 등~




영동 포도특성화사업 영농인과 블로거들의

포도처럼 싱그런 만남이었다.

- 아주 멋진 팸투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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