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이 시로 승격한지 30년

광양 관광의 달에 시골투어의 팸투어에 참가했습니다.

몰랐던 광양을 두루두루 구경하는 가을여행입니다.

전 광양의 휴양림이 마음에 와 닿더군요!

치유의 숲 센터에 가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2015년도 봄 사진입니다. 광양 백운산 자영휴양림을 찾아가는 벚꽃길~

2박3일을 묵었지요. 망덕포구로 나가 벚굴도 먹으면서 힐링을.....





백운산 자연휴양림


이름을 듣고는 혹시 내가 와봤던 곳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내 블로그 검색을 했다.

웬걸 2015년도에 왔었구먼.... 반가움이 와락 밀려든다. 옛 정인을 만난 것처럼!

남편 고교 동창 친구들 부부동반 모임인데 여수에 사는 몸이 아픈 친구가 여기로 하자고 해서 선선히 몰려들었다.

그 친구는 지난해에 떠났다.

주최한 친구는 조용히 일찍 눕고 싶다며 위 채에 들었고

나머지 건강해서 시끄러운 악동들은 111호에 묵었네 그때는 물레 방아가 바로 앞에 있었는데,

그땐 4월이라 벚꽃이 만발해 있었지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현관문을 밀치고 마당에 나오면 개울물 내려가는 소리가 우렁찼지





2019년 6월에 개장



새로 지어진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 거기까지 가려니 예전에 2박을 묵고 갔었던 111호를 지나고

숲길을 걸어 올라가는데... 키 큰 나무 아래 차 나무가 심어져 있다.

<오잉? 담양 대나무 숲도 아닌데? 차 나무들이?>

치유의 숲 힐링센터 안으로 들어가자 따뜻한 차가 한 잔 나온다.

예쁜 차받침에 놓인.... 황차 한 잔!

대접하는 손길이 아름답습니다.

 

차의 잎이 모두 황색으로 차 물도 옅은 황색의 화엽황탕이 특징인 차이지요.

제조법은 '모모우'라고 하는 일종의 가벼운 후 발효 제법을 취하고 있으며,

녹차와 청차의 중간적인 차로서 생산량이 적어 차를 좋아하는 전문가(마니아) 층이 좋아하는 차입니다.

아~ 나무 아래 차 나무가 숱하게 심어졌더니 어느 고운 손길이 녹차를 후 발효시켜 황차로 만들어 대접하는군요.

지친 여행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주었다.

차를 한 잔 마시고 언덕을 오르느라 가파랐던 호흡도

마음도 가라앉히고

숲 치유사 방진 사모님의 백운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숲 치유 힐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숲으로 직접 나가서 피톤치드를 한껏 마셔보는 즐거움을 느껴 보기로 했다.








자연 숲길도 좋지만 숲을 가로지르는

편안한 산책길 데크로 난 길을 먼저 걸어봤지요.

새소리 물소리 숲을 스치는 바람 소리가 청량하게 잘 어우러지는 계절은 비록 아니지만

감사함으로 산책하는데

치유사님 웬 거울을 내미시네요.

코에다 거울을 대고 숲을 바라보라네요.

저도 거울을 받아 그렇게 해보고는...

<아! 매직이다!> 하고 소리쳤지요.

여태 날씨도 소슬하여 심드렁한 숲들이 거울 속으로 바라보니

하나하나 살아서 제게 인사를 건네는 것처럼 살아있더라고요!






산책길


숲길을 걸으며 심호흡 하는 방법과

숲길로 들어가 누워서 명상도 하기

여러 가지 체험을 한 후 족욕을 하는데,

치유사님 팬 플루트로 음악을 들려주시는군요!!

너무 좋았어요. 이만하면 힐링 받아 치유하고 갑니다.

 

안데스 음악의 가장 대표적인 민요로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를 신청곡으로 해주셨는데

 전 모르는 첫 곡만 (외로운 양치기)비뚤배뚤 동영상에 담았네요!

엘 콘도르 파샤는 정말 가사 뜻 그대로 <안데스산맥의 저 독수리가 아침을 열었다네>

아니라 백운산 울창한 휴양림을 독수리가 아침을 열 것 같아요!!

백운산 휴양림 정말 좋았어요!!




팬플릇 연주

숲치유사님의 <외로운 양치기>잘라내기,화질이 좀...그래요!

음률만...들으세요!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http://bwmt.gwangyang.go.kr/bmt/
 문의전화 061-797-2655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람을 무수히 만난다.

그렇 듯 한국 여행지에는 곳곳마다 그 지방의 절집이 있다.

정말 많은 절을 만나고...시큰둥하게 그냥 지나치는가 하면 발우공양에다 하룻밤 묵어가는 절집,

템플스테이를 해서 기억에 남는 절집이 있는가 하면 그냥 길가에 지나치는 행인을 스치는 것 처럼 그냥 스쳐지나치는 절집도 있다.


불갑사가 두 번째다.

그저 꽃무릇이 예쁜 절이라 생각했고 꽃무릇 축제날에 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절은 사람이 북적대는 초파일이나 축제나...피해서 오는 게 맞다.

푸른 잎새가 지는 계절에 스러지고 스산하고 고즈넉한 절간 마당을 밟아야 비로소 가슴에 남아 안기는 것이 있다.



불갑사에 그냥 정말 무심히 들어섰다.

왼쪽길로 오르다가

 1<풍판>

을 덧댄 이 건물을 마주했다.

단청칠도 하지 않은 일광당에 나는 일순 마음을 뺐겼다.

불갑사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선방이란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건물에는 맞배지붕이라 할지라도 풍판이 없다.

봉정사 극락전, 강릉 임영관 삼문, 수덕사 대웅전, 부석사 조사당 등에서 풍판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조선시대 맞배지붕건물은 대개 풍판이 있다.

따라서 풍판은 조선시대에 널리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일광당은 승당으로서 조선 영조41년애 중건1840년과 1941년에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다시 현재로 와서 수리를 하면서 정재간(부엌)의 다락방을 그대로 두고

옛날 그대로 복원 수리를 했다고 한다.


일광당은 선방이란다.


승당(僧堂)
또는  승방(僧房), 선방(禪房) 이라고도 불리운다.

이 요사채에는 사찰 내의 대중들이 거처하는 방사(房舍)를 비롯하여 승려들의 식생활이 이루어지는 후원이 있다. 후원은 승원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는 취사를 담당하는 주방, 외부인에게 제공하는 객실, 승원의 살림을 맡는 원주실(院主室)과 별좌실(別座室), 사찰 고용인의 식당, 행자들이 거처하는 방사 등이 있다. 또한, 주지가 거처하는 주지실과 대방(大房)·판도방(判道房)을 비롯하여 목욕실, 곡물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곡루(穀樓), 우사(牛舍) 등도 갖추게 된다. 그 밖에 법당을 관리하는 분수승(焚修僧)들이 거처하는 향각(香閣)도 승당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요사채에는 사찰 내의 대중들이 거처하는 방사(房舍)를 비롯하여 승려들의 식생활이 이루어지는 후원이 있다. 후원은 승원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는 취사를 담당하는 주방, 외부인에게 제공하는 객실, 승원의 살림을 맡는 원주실(院主室)과 별좌실(別座室), 사찰 고용인의 식당, 행자들이 거처하는 방사 등이 있다. 또한, 주지가 거처하는 주지실과 대방(大房)·판도방(判道房)을 비롯하여 목욕실, 곡물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곡루(穀樓), 우사(牛舍) 등도 갖추게 된다. 그 밖에 법당을 관리하는 분수승(焚修僧)들이 거처하는 향각(香閣)도 승당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시대 맞배지붕의 비가림 풍판도 다시 새나무로 만들어진 흔적이 역력했다.



불갑사 일광당

선방으로 사용하던 전각



나무기둥의 복원된 이음새 좀 보소

이름을 눠라고 했는데....그저 모르겠소!!

사진의 포카스는 반대로 되어서 촛점은 희미하고...

쓰잘데 없는 배경은 찐하고,

 


기둥마다 공기 통하는 구멍이 재미있다.



문을 열어 바람에 닫히지 않게 기둥에다

고리를 달았다.



살림을 맡아서 하고 식생활이 주로 이루어지는 곳이었다네

그러자니 부엌도(정주간) 있고

음식을 만들거나 곡식을 넣어둘 다락이 필요했을 것이다.


곡식을 넣어둔다거나 

많은 음식을 만들어(쥐나 사람을 피해)

보관 할 다락이 필요했을터,

요즘 같았으면 복층 구조다.



댓돌이 자연석이다.



뒷면 마루위로 정재간 다락이 있어 키가 낮다.

길다란 마루위가 온통 다락이자 창고인 셈이다.



나무기둥은 모다 써금써금 하였다.



왼쪽 기둥 아래도 나무쩌귀를 만들어 박아 넣었다.



나무기등은 여기저기 상한 데 투성

그래도 그 기둥을 살리려 복원한 흔적이 뚜렷!



받치고 있는 이 기둥 상반부도....마찬가지



온돌방이 넓직하고 따뜻해 보인다.

부엌도 있고 온돌이 있으면 분명 굴뚝도 았을터인데...

놓쳐버렸다.



선방이라더니 선짜가 ...

마음을 한 곳에 모아 고요히 생각하는 일...(불교)



정면은 5칸, 주련이 달린 기둥으로 칸을 나눈다.

기둥 사이마다 공기구멍이 보인다.

측면 3칸의 맞배지붕 형식이다.

정면은 겹처마로 배면은 홑처마로 구성되었다.


일광당 굴뚝을 만나보지 못했다.

또다시 갈 일이 있다면

다시 가면 꼭 찾아봐야겠다.






  1. 풍판은 풍판널[廳板]과 뒤에서 풍판널을 잡아주고 엮어주는 가로 방향의 띠장목[帶木], 풍판널 앞에서 풍판 사이를 세로로 길게 연결해주는 쫄대목[率木]으로 구성된다. 17∼18세기 『영건의궤』에서는 풍차판(風遮板)이라고 기록하였고, 이후 19세기 영건의궤부터 풍판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맞배지붕은 책을 엎어 놓은 것과 같은 형태로 앞뒷면에만 지붕이 있고 양 측면에는 지붕이 없다. 우진각이나 팔작지붕에 비해 추녀가 없고 가구가 간단해 경제적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측면이 비바람에 노출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측면에 노출된 목부재들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 널을 이어 붙여 풍판이라는 것을 달아준다. [본문으로]

 

 

 

 

 

 

 

 

 

 

완도의 정도리 구계동해변,

몽돌이 무수히 깔려있는 해변!

그러나 여기선 몽돌이라 하지않고 조갯돌이라고 적힌 것 같아요.

설명을 붙이자니 사족일 것 같아 ㅡ

그만 쓸께요.

지금 완도는 밤새 가을비 추적이다가 지금은 오락가락 ㅡ

그래도 오늘 종일 올 것 같아요.

그래도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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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두 장은 해남군 북평면을 지나며 ㅡ.

그다음 강진군 도암면 ㅡ 도암면이라 돌이 많고 돌산들이 금강산 같아요. 스쳐가는 사진으로는 다 표현치 못했지만,

(버스에서 지나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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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정도리 구겨동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 구계동해변 # 해남 # 남도여행ㅡ전남 #강진 도암

 

그리고 목포 들렀다가 지금 상경합니다.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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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농촌문화 관광마을

구례군 유곡마을 농촌체험



농촌체험을 여러번 다녔지만 젊은 청년들이 12명이나 있는 마을은 처음 봤지요!

농촌의 미래가 든든해 옴을 느꼈지요다.

1952년 정부가 국책사업(國策事業)으로  각 시.군에 농촌청년구락부(農村靑年俱樂部)를 결성하기 시작했다.

4H 구락부 깃발 이렇게 첫 싹을 틔운 '4H운동'이란  예전 4H 구락부 도입이 생각나는 마을이었다.


이런 청장년들만 있다면 무슨 걱정일까요?

마을에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섬진강을 끼고 유곡마을은 도시못잖은 살기좋은 도회적인 혜택을 누리는 곳으로 비춰보였지요.  강변으로 데크목을 죽-이어 깔아놓은 위로 각종 헬스기구들~


농촌체험을 위해 서울서 내려간 우리들은 잘 구비된 마을 게스트하우스에서 불편함없이 1박2일을 잘 지냈어요!

마을 청년들이 있어선지 Book cafe 도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저녁 후 유곡마을 청년회원들과 함께 커피도

마시고 모여앉아 유곡마을을 위한 좌담회도

가졌다.


강을 끼고 형성된 마을이 풍요롭고 아름다워

보여  여기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들을 얼결에

다들 품고 있었다.


사람의 마음은 다 똑 같나보다.















섬진강이 마을앞을 감돌아 유유히 흐르고



헬스기구들을 처음 본 어린아이 마냥 즐겁고~


동네 부녀회원님들이 마련해주신 어머님의 손맛이 깃든 듯한 시골밥상,

각종 나물반찬과 고사리 듬뿍 든 육개장맛!! 잊지못할 맛이였어요!


점심 든든히 먹고....go! go!

감농장으로 체험나가요~~

트럭타고 덜컹대며~


모두는 궁금했지요!

저 보랏빛 넝쿨성 식물이 뭘까 하구요!!

아! 일부러 심은 녹비식물이라는군요!! 녹비식물이란 것도 첨 알았지요.

퇴비를 하기위해 키우는 식물....헤어리베치_Hariry vetch

히어리배치란 식물이 유기농법의 녹비로 사용을하는 식물로 논에 심어서 논갈이만 해주면 요즘 가뜩이나 가격이 오른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질 좋은 퇴비 역활을 잘 해내는 녹비식물이라네요!

꽃도 예쁘죠?





감꽃이 떨어지고

감이 달렸네요!

적뢰라고 하던가? 아무튼 감을 솎아주는 작업을 한다는군요!!

감이 다 컸을 때를 상상하고 서로 부딪히지 않게(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서로 방해가 되지 않게 잘 자랄 것만 두고 적뢰해내는 작업이라는데...

친구네 배 농장에서 ~~

배는 미리 꽃을 따내었거든요!


감 솎기 작업이 힘든 노동인줄 몰랐네요!

전 제 집에 감나무 한 그루를 솎기위해 부지런히 배웠더니

그런 감나무는 솎지 말라네요~~

두고 보기만도 예쁘니까~ ㅎ



사진에서 처럼 새로 돋아나는

씨눈같은 것도 여지없이 따내어주는 거라는군요!

적아(생장눈따주기),



나중에 감이 자라서 주먹만해질 걸 상상하면

어떤 걸 따내야 할지 아시겠지요?


설명 들은대로....



저~~ 잘 하죠?


매실이 한창 이군요!

유곡마을엔 감, 매실이 특산물이더군요!



매실전문가 공관님

귀한 토종매실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토종매실이 제일 맛있다는군요!

자그마하고

동글동글하고

발그작작하고...



제가 좋아하는 머위가 지천인

유곡마을!



요놈 흰둥이 이름이 섬진강이랍니다.

ㅎㅎ



뽀리뱅이 꽃이 저를 반깁니다.

뽀리뱅이도 고들빼기 종류의 나물이랍니다.

첨 알았어요!



지리산 자락에 섬진강을 끼고

경치좋은 유곡마을은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과수농장에 ...갖가지 밭농작물에~~



저녁은 동동주에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에

제 좋아하는 머위나물에~~



농촌체험도 끝내

한 잔 맞대어봅니다.

지리산 문화권 유곡마을의

시골밤이 풍성해질 것 같은 예감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 늦게 들어간지라

모두가 짐을 풀어서 숙소사진은 찍질 못했습니다.

그런데...멀티 어댑터 모습 좀 보세요~~

ㅋㅋㅋ



다음날 아침 밥상입니다.

어제 Book cafe 에서 마을 청년들과 담소를 나누다가

유곡마을의 특산물 쑥부쟁이 나물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침에 쑥부쟁이 나물이 나왔더군요!!

쑥부쟁이 나물...구절초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참 맛있던 나물로 기억합니다.



또 먹어본 나물중에 생소한 나물 한가지 맛!

모두들 <이게 뭐지요?>

<무슨 나물이지요?>

하고 질문하자

<여러분들은 잘 몰러~~삼잎국화라고~>

첨 듣는 이름이긴 한데 맛은 묘하게 매력있군요!


강원도 나물축제에서 찍은 사진도 있긴하군요!

맛은 마치 쑥갓처럼 향기롭고....신선한 맛!


유곡마을의 쑥부쟁이와 삼잎국화를  솜씨좋은

마을 어머니들 손에 재탄생된다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일찌감치 사성암을 둘러보고 나머지 프로그램에 맞추려면 시간상 허둥대며 제대로 마을 분들에게 일일이 인사도 못드리고 나와 죄송합니다.



감사했습니다.

따뜻하고 맛난 음식대접에 깔끔한 잠자리 제공해 주심에......






이 사진은 쑥부쟁이 나물과 계란지단만 조금 넣고 싼  김밥입니다.

제가 넘 이 맛에 반한 나머지 쑥부쟁이 맛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하게 나오느라 쑥부쟁이 나물도 채 구입하지 못했군요!

다음에 기회닿으면 여유있게 둘러보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Book cafe의 즐거운 한 때










구례 서시천에서 노고단 정상이 보인다.

서시천변에 꽃양귀비 밭이 곱다.

노고단 운해 보랴

꽃양귀비 보랴~~

오랜만에 힐링 제대로 한 느낌!!







노고단 운해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

그렇게 흘러가 버렸다.



6시 44분.....운해는 노고단 뒷편으로

이미 넘어가고 없었다.

서시천 맑은 물에는 두루미가 서식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면 여러마리가~~

심지어 아래 사잔에는 무려 17마리가...








구례 서시천의 꽃양귀비(포피)

http://blog.daum.net/yojo-lady/13747187









전남 구례 서시천이다.

지리산자락 아래 깨끗한 내(川)다.

꽃양귀비(포피)가 절정이다.  한 사나흘만 있으면 더 절정일 거라는데....5월 9일 다녀온 사진이다.

주로 빨강이지만 간혹 특이한 빛깔이 섞여있다.

흰 도라지꽃 같은 Whith color, 인디핑크...마치 카네이션 같은 알록이~~

붉은 꽃 안에는 스위스 (black) 십자문양이 박혀있기도.....


벌이 코를 박고 꿀을 취하듯...

나도 꽃에 파묻혀 한참을 넋을 놓았다.

꽃양귀비 밭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어떨까?


구도가 괜찮은 것은 함께 간 동료가 있어도 걍 올려본다.

(야인, 풍경소리님 미안~~)

사람만 빼고 그리믄 되지....ㅎㅎㅎ
























서시천과 광의대교


구례 서시천에서 바라본 노고단의 운해

http://blog.daum.net/yojo-lady/13747188





새만금이란 이름은 새롭게 확장한다의 <>
만경평야의 <>
김제평야의 <김→>
바다를 옥토로 새로 일구어내겠다는 의미와 의지가 담긴 말이랍니다.




새만금방조제는 한국 순수 기술이다.

1991년에 착공 약 19년 8개월 걸려서 2010년 4월 27일 바다위에 역사적인 한 획을 그었다.
새만금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북아 중심축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 세계에 그 위용을 알렸다.


처음 새만금 관광에는 한번 정도는 둘러볼만한데 제대로 쉬거나 놀 수 있는 곳이 없어 다시 오기가 꺼려질 것 같다고 입을 모았지만 지금은 현저히 달라졌다.


군산, 김제, 부안등을 잘 연계하여 주변 420ha 관광지 개발 국내외 관광객 천만명시대, 투자유치 전망 밝아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오토캠핑장인 야미도(군산쪽)의 유채꽃밭은 봄꽃놀이 나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앞으로 세계 잼버리대회도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될 것이라 한다.


이번 팸투어팀이 그랬다.

잘 짜여진 일정표대로 1박2일이 알차게 진행되었다. 세 도시를 아우리며 군산, 김제, 부안까지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숙소까지

대만족이었다.


특히 새만금홍보관은 바다를 육지로 착각이 들만큼 장관이었다.

전체 이미지를 다 찢지 못해 새만금홍보관 홈페이지 이미지를 가져왔다.

그리고 이번 행사요원들을 위해 아직 개방도 되지 않은 곳을 허락해주셨다.


버스로 달려보니 평야도 그런 평야가 없다.

바닷물을 막아 그 바닷물이 증발하고 민물이 담기고....처음엔 연생식물이 자라다가 곧이어 갈대숲이 형성되고 5년뒤에는 농사를 지을 수가 있다고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사였다.

반대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던 사업!  지금은 좋아졌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점점 더 나아질, 과도기의 진통이었을 게다.



간척지가 이다지 넓을 몰랐다.

처음보는 농경지! 가도 가도 끝없는 평야가 이어진다.

눈으로 확인하고 새삼놀라고, 어렵사리 물길을 막아 뚝을 쌓고 정원을 꾸며 봄을 불러다 놓았다.

진정 아름답다! 


봄놀이로 전북 새만금을 쫓아 한 바퀴 둘러 봄직하다.

  • 새만금 개발 사업은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9Km를 축조하여 간척토지 29,100ha와 호소 11,800ha를 조성.
  • 여기에,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녹색성장과 청정생태환경의 "글로벌 명품 새만금"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임.
  • 공원이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여기가 바다 한가운데 라는 생각을 잠시 잊었다.




    새만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
    면적:401㎦
    맨하탄의 5배
    세종시의 5.7배
    전주의 2배
    싱가폴의 0.6배
    여의도의 140배
    바티칸시국의 911배

    새만금은 간척사업입니다.

    인류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있어야 하고, 의식주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벌인 간척사업입니다.

    중요한 간척 시설물로는 방조제, 방수제, 담수호, 배수갑문, 제염암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새만금 마스터플랜은 글로벌 경제중심지, 녹색성장선도, 물의 도시, 문화관광메카, 인간중심의 도시 등을 계획하는 비전입니다.


    새만금 '야미도'의 유채꽃밭 조성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우고 있었지요!



    저도 꽃반지 끼고~~

    (봄)놀이에 열중!


    많은 상춘객들


    또 다른 곳에도 유채꽃밭이~~

    의외네요~ 바다위에 이룬 노란기적!







    새만금홍보관에서 보고나온 방조제의 과정이~~

    ㄷ돌 하나 하나의 정성과 가운데 흙이 모여 우리가 이렇게

    땅처럼 딛고 즐기고....농지로 관광지로~~

    이해를 돕는 방조제 구축방식





    고군산군도 중에서는 비응항에서 여객선으로 30여분 걸리는 선유도가 해변을 갖춰 관광지 메카로 떠오른다.


    ▼ 새만금 홍보관을 한바퀴 돌아나오면 새만금에 대한 이해도가 완성된다.












    공중에서 바라본 새만금의 장관

    비행기에서 본 새만금방조제 (2010,7,20)

                                                                                                                          2010년 배수갑문

                                                                                                                             

    여름 휴가길, 제주도로 향해가는 비행기 안이었다.

    김포 제주간은 통상 50분이면 갈 수 있지만 기상이나 기타 여건으로 60분이 소요되기도 한다.

    김포에서 제주향발(H석) 39분만에 아래로 내려 다 본 신기한 광경에 허겁지겁 카메라를 찾았다.

    푸른 바다위에 한 획을 주욱-그어주는 저 선은? 

    척 보아하니 아직도 가보지 못했지만 새만금방조제가 분명했다. 
    새만금 방조제 바로 위를 지나는지 작은 창에 바짝 기대서야 겨우 볼 수가 있었다.

    김포출발 오전7시 (서울 이륙 후 39분 후) 오전이라 아주 선명하게 보였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744


    새만금, 배수갑문의 모습이 공중에서 바라보자니 마치 두 마리의 용이 불(水)을 뿜으며 희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오른쪽 사진은 새만금 도로위로 자동차가 달리는 것이 희끄므레한 점으로 보였다.(비행기에서)



    아직 개방되지 않은 곳에 첫 발을 내딛었다.







    어업을 위한 그물망인지?

    바람에 흩날려 마치 돌고래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아직 건설중인 곳이다.(외부인 출입금지구역)

    갈대밭이 형성

    바다였던 곳이 농지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중이란다.





    흙빛깔 고운 농지다.



    새만금방조제를 둘러보고 인근에 연계된 관광지를 둘러 볼 참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museum.gunsan.go.kr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위치, 박물관 소개, 전시시설, 근대사 자료, 교육 등 안내.





    스탬프찍기





    아리랑 문학마을 문학관 arirang.gimje.go.kr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홍산리
    아리랑문학마을, 아리랑문학관, 작가 조정래 소개, 아리랑 소설 소개,


    아리랑문학관 뒷편 <하얼빈역>


    ▲ 석정문학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63

    한국 문단의 한 획을 그었던 유파가 있었으니, 박용철 시인님, 김영랑 시인님, 정지용 시인님 그리고 석정 선생이 함께 문적(文蹟)을 두었던 시문학파가 바로 그것입니다.

    봄이 한껏 묻어나다 못해 비늘을 벗고 있었다.

    꽃이파리 하르르르~~~

    봄비로 쏟아내는 내소사!!

    내소사를 둘러보고 지장암도 둘러보았다.

    인기척 하나 없는 고즈넉함에 저절로 성불하겠다.


    변산내소사
    http://www.naesosa.org/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내소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내소사 지장암





    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 영상테마파크에서 마지막 황손 '이석" 님과 함께~~

    저녁식사시간<황실문화재단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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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영상테마파크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75

    인문(문화/예술/역사) > 휴양관광지 > 테마공원









    새만금홍보관 www.isaemangeum.co.kr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6



     

     

     

     

     

     

     

     

     

     

     

     

    어두워서야 도착한 해나루호텔!

    여장을 풀고 습관처럼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바깥은 칠흑같은 어둠이지만 파도소리가 들렸습니다.

    처음입니다.

    이렇게 바다 가까이 숙소에서 잠을 자 본다는 게 ...

     

    그거아세요.

    제 생각인데요.

    밤이 되면 바다도 잠이 든다는 것을요.

    파도소라가 잠잠해져서 마치 곤히 자면서 숨만 내쉬는 것처럼 ....잠잠 코를 고는 것처럼 ㅡ

     

    잔잔히 밀리는 어두운 파도 끝자락만 호텔 객실에서 비치는 빛을 받아 갈치 등지느러미처럼 반짝반짝대는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문을 조금 열고 커튼으로 가리고 그 사이로 살그머니 들어오는 바닷바람!

    바다 오존을 잠자면서도 흠씬 마시며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새벽?.아침 6시!

    아직 미명의 어슴프레한 바다지만 제대로 봐야지요.

     

    아!

    제가 마치 크나큰 거북의 등 위에서 잠을 자고났군요.

    307호 ㅡ

    바로 정면에서 바라보이는 모습이 거북이가 바다로 헤엄쳐나가는 듯한 모습에 감탄!

     

    바깥으로 나갔으나 짙은 구름으로 일출은 포기, PH로 올라가 둘러보고는 황급히 내려왔지요.

    아무리 여행중일지라도 4월 11(월) ebs2 왕초보 영어는 계속해야지요.

     

     

     

    ㅡ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아 애써 올려봅니다.ㅡ

     

     

    부안군 변산면 모항 해변길 73

    063-580-0700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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