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야생갓꽃길』걷기행사

 섬진강 마실펜션 광장2015년 5월 3일(일)13:30~ 15:30

 

 

  

섬진강,
만수탄 잔잔한 물결은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여울을 일어내며

 

노랗게 줄지어 선 갓꽃!

물에 빠진 반영은
꽃비늘 물안개로 피어오른다
축제이듯...

 


 

 

마실펜션 광장을 가려면 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

왼쪽으로는 야영지도 있다.

 

 

징검다리

섬진강 마실펜션, 야영장과 치유의 숲을 오가는 유일한 통로

 

섬진강 『야생갓꽃』과 어우러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2015년 제 1회 야생갓꽃길 걷기 행사입니다.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이 보인다.

요강바위가 있는 현수교를 돌아 용궐산,

섬진강 야생갓꽃길을 돌아 나간다.

 

 

아가씨들 율동에 모두들 ...흥미진진

 

 

와우~ 퍼포먼스인가요?

 

 

젊음은 별다른 묘기가 없어도

그저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꽃처럼~~

 

 

 

광주에서 오신 노익장 화백님들 문인화 회원님들이시란다.

취미를 고수하시는 어르신들이 멋져보인다.

나도 나중엔 이러고 다니기를 소원해보며~

 

 

 

 

용궐산 치유의 숲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단장을 다 끝내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자리매김했다.

 

 

섬진강 마실펜션에 묵거나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치유의 숲을 거닐면

배산임수의 길지에서 힐링을 구할 수가...

 

 

순창군 동계면 강동로에 위치한 용궐산(645m)은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같이 어울 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변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친 산이다.

용(용)같이 우뚝 솟아 석별로 이루어져 움틀거리는 준엄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앞에는 만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이 용골산은 굴이 천연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당지굴이 있어 돌사이에서 물(석수)이 계속 나오고 있어 세인들은 약수라 모여 들어 이용하고 있다

 

동으로는 남원 보절에 있는 천황봉(909m) 너머로 지리산의 제2봉인 반야봉이 아스라하게 다가온다.

 

 

군데군데 데크길과 꽃단장길로...

아름답게 단장되었다.

흘러내리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걷는 치유의 숲 길

 

섬진강 예향천리 야생갓 꽃 길

 

유채꽃과 흡사한 갓꽃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마침 2일 오후에 사진을 찍고 다시 3일 오후에 찍어서 그런대로

2015 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 『야생갓꽃길』 걷기행사

사진을 그런대로 만들어 낼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2016년 행사때는 갓꽃이 더욱 무성해서

입소문이 저절로 났으면 좋겠습니다.

 

 

 

껌을 씹고 있었습니다. 야생갓꽃을 따서 입으로
알싸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
좀 있다가 껌을 보니
껌이 갓 꽃 빛깔을 품어 연두색으로 변했군요!

 

자연이 빗은 환상의 퍼포먼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수만 년 동안 물살이 다듬어 만든 독특한 모습의 바위들이

신비한 자태로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연출된답니다.

마치 살아있는 동물같아 보이는 돌과 물 그림자

 

아이들과 함께 천렵을 하는 가족들

 

시간이 없어 요강바위 사진은 빠졌군요,

이전 글에서 보시면~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순창 장군목)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86

 

찔레꽃, 엉겅퀴, 자운영, 으아리꽃, 왜가리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순창 장군목)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86


2014년 6월18일 다녀온 글을

부랴부랴 좀 전에 이제야 앞 글로 올렸습니다.

생태계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사진이나마 먼저 올려야겠다는,

그런 다음 용궐산 치유의 숲을 이야기 하고 ....

야생갓꽃길 걷기는 마뜩찮은 사진으로나마

충분히 보시고 느끼실 수가 있으시지요?

 

 

 

축제장을 벗어나며 동영상을 찍었다.

ㅎ 축제날 노랫소리가 장군목 섬진강물을 따라

시끌시끌~ 훌라훌라~

 

어디까지 따라 흘러올 것인지....

 

마지막 돌아나오며 아쉬움에 스마트폰으로 만수탄을... 

가슴에 담기, 눈으로 담기~

 

 

 

 

 

 

2014년 6월18일

 

6월 17일에 순창 도착 1박을 하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자욱한 아침 안개가 이 날이 얼마나 뜨거울지 예견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날 18일은 초여름이지만 기온은 여름이었습니다.

순창군에서는 장군목 용궐산에 치유의 숲을 단장하느라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여념이 없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친 우리들은 해박한 해설사님의 끝없는 열정에 또 한 번 더 지치고

아무튼 1년 지나고 나니 첫 더위로 징하기만 했던 그 날이 새삼 그립기만 합니다.

 

무언지 모르지만 많은 것들이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장군목 부근의 6,25때 가슴 아픈 실화들도 생생했습니다.

빨치산 공비들이 민간인을 학살하면서 총알을 아끼고자 돌 바위산 벼랑에서 밀어뜨려 죽게 했다는~ 오싹한 이야기들

요강바위에 젊은 남정네 두 사람이 숨어서 요행히 살아 남았다는 설~

(요강바위는 장정 세 사람이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함)

 

요강바위 어느날 문득  행방이 묘연해지는 실종에서 마을청년들이 단합하여 되찾아오기까지 황당한 이야기도 재미났습니다.

 

섬진강  만수탄물은 맑게만 흘러내리는데...

사는 곳이 가까우면 여름엔 여기 물가에서 세월 보내기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앞서

초여름 첫 더위에 지친 우리는 당장이라도 옷 입은채로 풍덩 뛰어 들고픈  도보 여행객들의 지친 심신들~

 

 

2015년 5월 3일

 

바로 이 곳 장군목을 찾았는데..예전 글이 빠졌더군요.

생태학습으로 무척 좋았다는 생각에 뒤져보니 그 때 사진들이 남아있어서

2015년 5월 사진 올리기에 앞서 이전 사진 일단 주루룩,,, 올리기만 해봅니다.

그나마 생태계 이야기를 많이 실은 듯 해서요!

 

 

 

 

 

六老停

여섯분의 어른신이 만드신 정자인가봅니다.

 

부처꽃인듯 아닌듯~~

 

섬진강 마실펜션 광장으로 가는 징검다리

 

 

 

 

 

마실펜션 광장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랍니다.

 

 

 

 

 

 

석문앞에서

석문

 

용궐산 치유의 숲 단장중

 

꺼치수영

 

산딸기 몰래 따먹기

 

꽃만 달랑 보이니 지칭개 같기도

엉겅퀴에 한 표!!

 

보라빛 붓꽃?

 

자연이 빗은 환상의 퍼포먼스
수만 년 동안 물살이 다듬어 만든 독특한 모습의 바위들이 신비함을 자아내고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연출됩니다.

이 곳 지명은 장군의 목처럼 생겼다해서 장군목이랍니다.

 

어항도 놓고~

 

 

조송송요요,....들어보니 암 것도 없으요!

 

 

요강바위

6,25때 주민들이 도망쳐 이 구멍에 청년 두 사람이 숨어서

용케 살아났대요!!

 

 

 

이 요강바위를 탐내어 포크레인으로 파서 가져갔다지요.

무려 2통이나 나간다는 돌덩이를...

그 땐 길도 채 없었다는데 ...

 

 

 

우렁이 잡나봅니다.

삼매경

 

 

현수교를 달리는 싸이클 라이더들~

 

 

장군목 바위

 

 

옷 입은채로 뛰어들고 싶었던 초여름 무더위

 

 

무슨 달맞이라던데....ㅎ

 

자귀나무(합환화)

 

 

 

 

벚꽃 한창 피던 4월 4일

친구들을 만나러~

 

 

광양 백운산휴양림으로 가는중입니다.

 

 

111호인가 바로 요집에 하룻밤 묵었지요.

바깥이나 안이나 통나무로 되어 있고 따뜻하더군요!

그런데 거의 휴양림의 맨 끝집이라...

 

 

사진 좌측 아래로 계곡이 있었지만...

집안에서는 물소리에 잠 못자는 그런 일은 없더군요!

 

 

계곡이 너무 아래로 깊어선지...

한여름엔 굳이 계곡물에 발 담그지 않아도 어디서나 시원할 것 같은....

 

 

밤새 비가 내렸어요.

밤새 주룩주룩~~

반갑지는 않지만 어쩌겠어요!

봄가믐이라는데....산천초목이 해갈하려면...

 

 

어디나 다 이런 숲이 연결되어 있었지요!

어딘가에 동백숲도 있다더니만...

아침에도 비가 오는 중이어서~~

 

 

하룻밤 잘 자고

4월 5일 아침 산책을 나섰지요!

남편들은 벌써 올라오고 있었고

여자들은 조금 뒤늦게 출발....

 

 

아스팔트길로만 무한히

 걷자니 예삿일이 아니군요!

휴양림에 와서 이게 무슨 트레킹?

아스팔트를 벗어나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야생화 군락지 화단도 잘 꾸며져있더군요.

 


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숲길

빈 연못에 물이 고이면....창포가 꽃을 피울테고


길엔 낸이가 여기저기~~


 

과수원도 보이고~

 

 

작은 산등성이를 넘으니 이런 동네가 나오는군요!

남의 동네를 살짝 엿보고는 다시 숲길로~~

 

 

골짜기 골짜기마다  아름다운 숙소들~

 

 

솔잎이 떨어져 폭신거리는 산길을 지나니

산으로 난 산책길은 모두 통하게 되어있군요!

일부러 운동삼아 높은 곳으로만 올라갔습니다.

 

 

밤새 비가 내리고 아침엔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군요!

 

 

이젠 내려가야지 않을까 하고 내리막 길을 접어들자

 

 

또 다른 동네군요~~ ㅎ

아래로 내려가 보니 거기가 바로 111동

우리 집 앞이군요!

그만큼 제일 꼭대기 집이었나봅니다.

 

 

 

이 꽃 이름이 무엇이지요?

 

 

꽃은 물봉선처럼 생겼는데...

 

 

 

1박 2일 동안

삼천포 용궁시장에서

회를 떠서 달려가 만난 거 외엔 휴양림에 있을 동안은

휴양림 입구 바로 요 아래 간판 집에서 예약된 저녁과 다음말 아침을 먹었는데....

 

백운산휴양림 부근 식당

옴서감서~

명함 받았는데.....어디로 갔는지~

예약은 14에 물어보면 되겠지요?

 

음식이 그런대로 좋고 정성껏 차려주길래...물론 주인 가족들이 더 좋아~

음식 사진 한 장 없는

백운산휴양림 부근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별 의미없다며 이런 글을 안쓰고 그냥 지나친 일이 어디 한 두번인가?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면 흔적도 없고

아무 기억도 없으니 추억도 희미해지는 나이가 돼버려서

중언부언 재미없게라고 기록삼아

글을 남깁니다.

 

 

 

 

 

 

 

 

 

 

 

2014년은 지리산권 방문의 해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에서 훨훨 일어난 거대한 산괴,

지리산 능선은 40km가 넘는 큰 품을 자랑한다. 남원, 하동, 구례, 곡성, 장수, 함양, 산청, 7개 시를 품고 앉은 어머니 같은 지리산은 그 안에 20여 개의 봉우리들이 어머니의 젖가슴처럼 솟아있고 무수히 많은 비경과 전쟁을 치른 민족의 애환이 서려있다.

우둔한 사람이 들면 지혜(지혜智)를 터득해서 달라진다고(다를異)하여 이름이 지리산이라 한다.

 

남원의 뱀사골...지리산 뱀사골은 남원에서 올라야 한단다.

우둔한 나도 그 사실을 이제야 알았지만 뱀사골 입구만 갉작대기를 두 번 째~~

지리산 뱀사골이라 하여 그 이름이 두려웠는지 지리산이 두려워 지레 겁먹었지만 뱀사골은 등산로가 잘 나있어 호젓하게 트레킹 하기에 적당했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두 번 다 비가 쏟아지는 본의 아니게 우중등산이라 뱀사골 입구만 서성이다 오게 되었다.

 

첫 번째 갔을 때는 화개재가 목표였으나 빗길에 바위가 미끄러워 여행객들이 산을 오르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 해설서님과 계곡 주변의 식물과

계곡이야기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는 천년송까지 라고 해설사님을 가이드로 올라가다가 나는 집단에서 뒤로 빠져 그만 내려오고 말았던 것이다.

많은 비가 내린 후라 내려가는 계곡물소리에 귀가 얼얼했고 그 물소리에 뒤섞여 매미가 뒤질세라 목청껏 우는 소리만 겨우 들었을 뿐이다.

바짝 곁에 와서 말하지 않으면 옆 사람과 대화도 불가능 할 것 같은 굉음이다.

 

뱀사골 물은 시퍼랬다가 하얬다가 바위사이를 궁구르듯 흘러내리며 광음을 지르고 산을 오르는 내내 소음으로 정신이 산란해져왔다.

땀은 비 오듯 흐르고 습하긴 또 왜 그리 습한지~

이러다 정신줄 놓고 미끄러지겠다 싶어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는 혼자 천천히 습해서 이끼 잔뜩 핀 바위틈에서 쑥쑥 자라 오르는 꽃보다 예쁘고 신기한 버섯들을 찍으며 하산했다.

 

잠자리 두 마리가 졸고 있는지 가만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날쌘 한 마리는 날아갔다. 나머지 졸고 있는 놈 사진을 찍는데 먼저 날아 간 잠자리가 와서 가만히 있는 잠자리를 툭 치고 다시 달아난다.

그제야 나머지 잠자리도 황급히 자리를 떴다.

별 것 아니지만...이 작은 잠자리들 표현에서 나 혼자만이 못 볼 걸 본 것처럼 웃음이 배시시 번져났다.

<아! 잠자리들에게도 우정이란 게 있는 거구나!!>

 

첫 번째 방문시 숲해설사와 함께 공부한 식물이야기도 좋았지만

지리산 반달곰에 대한 해설도 유익했다.

 

산이라면 반드시 위로만 오르는 등정보다 옆으로 동식물들을 알고 지식을 얻는 사실도 등산 못잖게 성취감과 기쁨을 얻는 길이다.

 

여름가고 기온 서늘할 때....내 등산 속도에 보조를 맞추어줄 남편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지리산은....

 

 

 

뱀사골(Baemsagol Valley)

 

지금으로부터 1,300여 년 전 현 지리산북부사무소 자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지금의 실상사보다 100여년이 앞선 대찰로 1년에 한 번씩

스님 한 분을 뽑아 칠월 백중날 신선바위에서 기도드리게 하면 신선이 되어 승천한다 하여 이 행사를 해마다 계속하였는데 이를 기이하게 여긴

고승이 독약이 묻은 옷을 스님에게 입히고 신선바위에 올라가 기도드리게 했다.

그 날 새벽 괴성과 함께 기도드린 스님은 간곳없고 계곡 내 용소에는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어있었다.

그 후 이 계곡을 뱀이 죽은 골짜기라 하여 뱀사골이라 부르게 되었고 억울하게 죽은 스님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절반의 신선>의 준말로 마을을 반선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수국

산수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산골짜기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이처럼 꽃 색이 변하는 것은 꽃이 아닌 것이 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희고 붉은색이지만 종자가 익기 시작하면 다시 갈색으로 변하면서

무성화는 꽃줄기가 뒤틀어진다.

 

 

 

 

 

 

 

 

 

 

 

 

 

▲사슴의 뿔을 닮았대서 "노각나무" ▼

 

너덜겅
너덜경은 높은 곳의 바위산이 오랜 세월동안)낮과 밤,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이 등에 의한)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부서져, 그것이 산 아래로 굴러 떨어져 만들어집니다.
부서진 돌의 무게에 따라 비탈면 아래로 갈수록 큰 돌이 쌓이게 되는데 돌 틈에서 작은 식물이 자라거나
다람쥐와 같은 작은 동물들이 살아갑니다.

 

 

 

 

 

 

 


 

 

 

 

 

 

 



 

 

 


물 색깔의 비밀

얕은 곳의 물은 투명하게 보이는데 계곡과 바다 등 깊은 곳의 물은 왜 푸르게 보일까요?
그것은 계곡물이 파랑과 녹색빛만 반사하고 나머지 빛깔은 모두 흡수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반사되는 빛만을 볼 수 있는데 깊은 곳이 파랑색으로 보이고 덜 깊은 곳은 녹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은 깊이에 따라 빛의 반사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원에 대해서 내가 아는 건 춘향전이 전부였다.

신분을 뛰어넘어 목숨과도 바꾸려 했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고장 남원!!

춘향전을 아니 당연 1광한루가 연상되고 (광한루(廣寒樓) 보물  제281호)
27년 전 진주에서 그 때는 이리라 불리는 익산으로 이사를 가면서 스쳐지나가고

이리와 진주를 자주 왕래하며 남원 고개를 넘을적마다 한양으로 길 떠나는 이도령을 생각했다.

그 때마다 저 도시 깊숙한 곳 어디메쯤 광한루가 있을거라 상상만했다.

 

남원 땅을 밟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추어탕 골목을 들어서자 나지막했던 옛집 골목집에서

15년 전 쯤 남원 추어탕을 먹고 갔던 기억이 불현듯 났다.

이제사 알고보니 바로 광한루 옆이었는데 말이다.

 

남원하면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아온 춘향전과 그네를 뛰는 아름다운 광한루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서 아름다운 고장이라 믿고 늘 가보고 싶어 했는데...

인사동 백상미술관에서 모 전시회를 관람했는데....출신화가들이 남원이었다.

아직도 모아놓은 도록을 뒤지면 나올 것 같은 기억의 그림들은 유화로 남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이었다.

 

그랬던 남원을 올 해 연거푸 두 번을 가 볼 기회가 생겼다.

해서 사진도 저녁에 찍은 사진과 비오는 날 찍은 두 종류의 사진이 모아졌다.

테마공원 지리산 뱀사골 혼불문학관 허브밸리 한꺼번에 다 몰아 쓰자니 숨이 차고 나누자니

맛집까지 10꼭지의 엄청난 글들이 나오겠다.

 

 

                    두 번의 방문에 해설사가 다 없었다.

아예 해설사가 필요 없었을까?

사랑의 화신들이 사는 곳! 즉 청춘남녀 사랑의 전설 같은 광한루라서?

 

 

 

                   광한루는 아마도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이라면 꼭 가봐야 할 첫 손가락을 꼽을 장소다.

누각중에 가장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광한루! 너무 알려져서 외려 잘 가지지 않을 장소이기도 하다.

춘향선발대회도 TV를 통해 다 봤으니, 관광팀들 몇몇이 늘 보던 그저 그런 곳이라고 외면,

빼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그런식의 외면을 늘 당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능소화가 곱게 핀 광한루 담을 잘 돌아서 간 것까지는 좋으나 얼른 그 뜻을 가늠할 수 조차 없는 ...

아니 예서로 씌어 얼른 읽어내지도 못할 <청허부>란 뜻은 도대체 뭘까?

어디에도 광한루라는 대표적 이름은 어디에도 없다.

 

                    검색을 해보니 그제야 아하....

우아한 곡선과 자연스런 풍우판등을 가진 청허부는 들어오면서부터 우리나라 전통 건축문화와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는 곳이다.

정면의 중앙에는 일중(一中) 김충현이 쓴 청허부란 현액이 걸려 있는데 「청허부」는 하늘나라 옥경의

광한 청허지부」에서 따온 것으로 이 문이 월궁의 출입문임을 상징하고 있다. 고 되어있다.

 

                  그럼 청허부 곁에 있는 저 사자인지 호랑이인지 또는 화마를 막아주는 해태인지 모를 석상의 의미는?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남원 시내를 내려 보는 견두산이 있단다.

마치 개머리처럼 생겨서 좋지 않은 기운을 준단다.

그래서 ...조선시대 당시 전라감사였던 이서구인가 하는 사람이 호석을 세웠다는데

막상 그 사진은 찍질 못했다.

사진을 찾아보니 무척이나 해학적으로 생겼다.

호랑이가 어찌 이리 생겨서 개는 커녕 쥐새끼도 안 무서워하게끔 친근하게 생겼다.

 

                    2광한루원의 아름다운 돌다리 오작교를 건너보고....

물고기 밥을 주는 사이좋은 현대판 춘향과 몽룡도 스리슬쩍 카메라에 담아보고

첫 번째 방문에는 춘향극이 공연되었는데....오늘은 비가 와서 취소되었다 한다.

첫 날은 그럴 일이 좀 있어서 창극에 집중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아쉽다.

 

 

 

서문에 버스가 대기한다기에 나왔더니 너무 일찌감치 나왔나보다.

버스는 없고 비는 내리고 남원 춘향골 전통목기 골목을 구경했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아무래도 곱게 다듬어 반질거리는 제기가 눈에 띈다.

남원목기로 25만원이란다. 꽤 괜찮은 것 같다.

제기보다 나무로 깎은 작은 상이 마음에 든다.

아! 이제야 사진으로 보니 초등학교 4~6학년 때 ,,,여느 아이들과는 다르게

어머니께 유일하게 목기에다 밥을 사달라는 부탁을 했던 나의 도시락처럼 생긴 

목기도 보인다.  오래전에...글로 그림으로도 그렸는데...

                   

다음에  또 갈 기회가 된다면.....소장하고 싶은 작은 상과 내 추억의 찬합을 꼭 구입해야겠다.

<도시락의 추억 '목기찬합'   http://blog.daum.net/yojo-lady/582430>

 

 

 

남원여행 후기글은 생각날 때 마다 하나씩 쉬엄쉬엄 올리려한다.

오랫동안 내 가슴에 여운을 ....지리산 뱀사골을 서서히 핥고 지나가는 물안개마냥

그렇게 천천히...

 

 

 

                                                                                         글: 사진/ 이 요조

 

 

 

청허부앞에 이 석상은 뭘까?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 검색을 했더니~

 

견두산(본래는 호두산·수지면 고평리 소재)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 인데, 이 산에는 들개들이 많이 살았고
이놈들이 떼를 지어 울고 나면 반드시 남원에 큰 불이 나거나 호환이 나더라는 것이다.
영조 때 관찰사 이서구가 이를 풍수로 해결하였으니, 호두산 이름을 개란 뜻의 견두산으 로 바꾸고 개의 천적은
호랑이이니 호석을 고을에 세워 견두산을 향하게 하면 그 재앙을 피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실제로 호랑이 새끼를
개호주 라부르는 것을 보면 호랑이는 개의 천적인 것이 틀림없는 모양이다.
이 호석은 원래 광한루 앞 구시장에 있었으나 지금은 새로 만들어 광한루안 완월정 옆에 설치되어 있다.

 

 

 

달나라를 즐기려는 풍류의 누각 완월정

 

월궁의 출입문을 상징한다는 청허부를 지나 연못에 정자다리가 걸쳐있는 완월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완월정은 지상인이 천상의 세계를 꿈꾸며 달나라를 즐기려고 지은 수중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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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맹세한 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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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樓)란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층 높여 자연과 어우러져 쉴 수 있도록 경치 좋은 곳에 지은 건물을 말한다.이 건물은 조선시대 이름난 황희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렀다고 한다. 광한루(廣寒樓)라는 이름은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고쳐 세운 뒤 바꾼 이름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 다시 지은 것으로 부속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다.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누마루 주변에는 난간을 둘렀고 기둥 사이에는 4면 모두 문을 달아 놓았는데, 여름에는 사방이 트이게끔 안쪽으로 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또한 누의 동쪽에 있는 앞면 2칸·옆면 1칸의 부속건물은 주위로 툇마루와 난간을 둘렀고 안쪽은 온돌방으로 만들어 놓았다. 뒷면 가운데 칸에 있는 계단은 조선 후기에 만든 것이다.춘향전의 무대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넓은 인공 정원이 주변 경치를 한층 돋구고 있어 한국 누정의 대표가 되는 문화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본문으로]
  2. 광한루원 명승 제33호신선의 세계관과 천상의 우주관을 표현한 우리나라 제일의 누원이다.원래 이곳은 조선 세종 원년(1419)에 황희가 광통루라는 누각을 짓고, 산수를 즐기던 곳이었다. 1444년 전라도 관찰사 정인지가 광통루를 거닐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이곳을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1461년 부사 장의국은 광한루를 보수하고, 요천의 맑은 물을 끌어다가 하늘나라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을 만들었다.호수에는 지상의 낙원을 상징하는 연꽃을 심고,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에 가로막혀 만나지 못하다가 칠월칠석날 단 한번 만난다는 사랑의 다리 ‘오작교’를 연못 위에 설치하였다. 이 돌다리는 4개의 무지개 모양의 구멍이 있어 양쪽의 물이 통하게 되어 있으며, 한국 정원의 가장 대표적인 다리이다.1582년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한 정철은 광한루를 크게 고쳐 짓고, 은하수 연못 가운데에 신선이 살고 있다는 전설의 삼신산을 상징하는 봉래·방장·영주섬을 만들어 봉래섬에는 백일홍, 방장섬에는 대나무를 심고, 영주섬에는 ‘영주각’이란 정자를 세웠다. 그러나 정유재란 때 왜구들의 방화로 모두 불타버렸다.현재의 광한루는 1639년 남원부사 신감이 복원하였다. 1794년에는 영주각이 복원되고 1964년에 방장섬에 방장정이 세워졌다. 이 광한루원은 소설 『춘향전』에서 이도령과 춘향이 인연을 맺은 장소로도 유명하여, 1920년대에 경내에 춘향사를 건립하고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을 모셔 놓았다. 해마다 음력 5월 5일 단오절에는 춘향제가 열린다. [본문으로]

 

 

 

인기드라마 정도전 이후 드라마 속에 등장한 여러 군데의 절집 중에  만일사가 있다.

만일사(萬日寺)는 전라북도 순창군 회문산에 있는 절로, 조계종 소속이다.

무학 대사가 이성계의 조선건국을 위해 만일을 기도했다는 곳이다.

순창고추장의 시원지 이기도하는  만일사에는 예전부터 고추장과 관련해 유명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무학대사를 찾아 만일사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때 민가에 들러 먹던 밥에  고추장 맛이

어찌나 좋던지 그 맛을 잊지 못하여 왕이 된 후에도 순창 고추장을 진상토록 하였으며, 이때부터 순창의 고추장이 유명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즉 태조 이성계가 임금이 되기 전에 무학대사와 만일사에서 기도할 때 하루는 산 안마을 김좌수댁 초대를 받은 이성계와

무학대사는 그 집에 가서 점심대접을 받게 되는데 산해진미가 다 올라와 있는 훌륭한 밥상이었으나 그중에서도 고추장 맛이

일품이었다.

 

그래서 식사가 끝나고 나서 수인사를 하면서 고추장 맛이 독특하였는데 거기에 무슨 비결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때 김좌수가 대답하기를  “우리 고장은 산과 물이 많고 토양이 비옥하며 풍향이 완만하여 사람이 나면 명인달사가 나고

산과 들에는 약초와 채마가 특이하여 보통으로 담가도 그 맛이 담백하고 감칠 맛이 난답니다"하였다.

 

그로부터 이성계의 밥상에는 반드시 순창 고추장이 올랐으며, 개국후 아들 방원과의 불화로 정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궁궐을 떠나 외유할 때 무학대사와 함께 또 한번 만일사를 찾아와 며칠 쉬어간 일이 있었다.

 

 그때 전에 천일향을 시주한 일이 마음에 걸려 구천일향을 더하여 만일향을 채우고 그 만일향을 시주한 기념하기 위해

그 절 이름을 만일사로 고쳐 부르도록 해놓고 함흥으로 떠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성계가 순창고추장을 맛보고 극찬했다는 설화의 진실은 무엇일까?

순창군청 웹페이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만나러 만일사에 오다가 농가에서 맛있게 먹은 건 고추장이 아니라 ‘초시(椒豉)’라고

순창군은 설명한다. 초시는 산초(山椒)나 호초(胡椒·후추나무 열매껍질)을 넣은 된장류로, 고추장의 전신으로 여겨진다.

 

 

 

만일사비

고추장의 설화가 새겨진 듯한 비

지금은 그 글이 다 닳아사라졌지만 "태조대왕"과 "무학"이란 글자는 판독할 수 있다.

순창고추장의 역사적 상징 문화유산이다.

 

 

 

만일사 가는 길

시골 올망졸망한 산동네를 오른다. 사람냄새가 나는 골몰길로 접어든다.

사잇길로 오르노라면 아침햇살을 받고 꽃들이 길손을 반겨준다.

마가목 열매가 붉게 익어가는

참으로 상쾌한 유월 초하의 시골아침이다.

 

붉은 접시꽃이 수줍게 웃으며 아침을 맞는다.

 


 


 

 

동네를 벗어나 임도를 따라 조금 걷자니 삼거리에

이정표처럼 서 있는 돌 하나!

절 입구를 가리키는 모양인데 글자가 새겨져있다.

그 자리에서 퍼뜩 읽어내지는 못할 어둔한 실력이고

사진으로 가져와서 한 글자 한 글자 찬찬히 되새겨가며 드려다 본다.

 

 

 

三日修心千載寶(삼일수심천재보), 百年貪物日朝塵(백년탐물일조진)이라고 씌여있다.

   

마음은 삼일만 닦아도 천년을 갈 보물이요.

백년이 갈만한 탐나는 재물도 하루 아침 티끌로 변할수 있다는 말 아닐까?

  더 요약해보자면

 

무릇 눈앞에 보이는 재물을 쫓지만 말고 마음을 갈고 닦으라는 말일게다.

 

 

한국 전쟁 중에는 옆의 회문산에서 활동하던 조선인민유격대에 의해 승려가 살해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1951년 8월 13일에는 법당이 빨치산 은거지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육군이 절 건물을 소각했다.

 

종각 기와불사를 하고 있었다.

 

순창고추장 시원지 전시관

 

너무 이른 탓인지 자물쇠만 굳게 잠겼다.

 

 

대웅전과 삼성각만은 소실되지 않았다는 설이 있는데.....?

 

대웅전 뒷켠으로 가니 삼성각이 보인다.


삼성각은 우리민족의 토템적인 장소다.

부처는 없고 그림만 있는 곳인데...수염이 희고 긴 할아버지와 백호...

그런 그림들로 꾸며져있다.

 




 

 

삼성각에서 바라본 대웅전 지붕위로 아침 햇살이 스며든다.

 

 

다시 동네 한가운데를 지나 내가 묵었던 마을로 돌아가는 길이다.

 

 

 

블루베리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순창블루베리blueberries농촌체험 

순창블루베리

 

순창에는 고추장만 유명한 게 아니다.

전국 최고의 블루베리 면적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햇살이 좋아 그런지 장류만 발효를 잘 삭혀내는 게 아니라 블루베리 키워내는 데 최적지다.

순창블루베리 어울마당(축제)블루베리 축제도 열리는 순창이다.

 

블루베리는 아직은 우리에게 그리 가까이 다가오는 과일은 아닌 귀하신 몸이다.

 

효능 또한 좋다지만 왜? 귀하신 몸인가 했더니 블루베리는 한여름 6월 말경에서 8월 초가 수확시기란다.

제일 무더운 한여름에만 수확하는 과일이란다. 

 

TV로 외국에서 야생 블루베리 채취하는 걸 보았다.

나무는 거의 땅에 붙어있을만큼 작았고...수확하는 이들의 고충을 느꼈다.

더운 날, 높은가지 과일 수확도 힘들겠지만 낮은 야생의 블로베리라니...

 

그 효능의 가치보다 그 귀함과 수고로움의 가치가 더 높이 살만 하다.

 

 

블루베리의 뛰어난 기능성

 

■블루베리는 미국 농무부(USDA)산하 인간영양연구센터(HNRCA)와 여러 대학,

유럽등지에서 다음과 같은 뛰어난 기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어 알려진바 있다.

■Time 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과일

◈안토시아닌의 황산화 작용
◈노화방지 및 치매예방
◈시력회복 및 증진
◈항균 항바이러스 황암작용
◈혈소판 응고 억제
◈망막의 변성과 백내장의 방지
◈심장병 방지 및 혈액순환 강화

 




 

농촌체험입니다.

블루베리 수확하는 체험,

가는 날이 장날이랬다고 6월18일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이 있는 아침이다.

 

여자들 몇몇은 축구전을 아예 포기하고

아침 일찌감치 일어나 인기 드라마 정도전에 나오던 만일사가 근처에 있다기에

만일사 절집으로 찾아들었다가 내려와 샤워를 끝내고 나니 아침 시간에 늦다.

......

 

다들 아침식사를 끝내고 블루베리 따기 체험에 들어갔다.

부랴부랴 갔더니....익은 건 거의 다 따고 없다.

ㅠ.ㅠ

동료들은 벌써 수확체험을 마치고

모여서 블루베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계속 한 박자 늦다.

단체 체험이니 어찌됐던 울며 겨자 먹기로 홀로 인증샷 올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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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곧 있을 순창군 블루베리축제!

홍보까지 해보며~~

 

혹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시고 싶으신 분은

사진에서 보이듯...청정지역 유기농 블루베리이오니 믿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순창군 구림면 산내길 64번지 순창블루베리 영농조합법인 김종원

☏ 063)652-8509

010-3679-8509

 

순창블루베리 찾아 보라빛 나들이 

 

 

 

 

만월사에서 내려오며 바라보이던 오른쪽 저곳입니다.

 여기 이 밭에서 채취했어요!

 가까이 가보면~~~이런 모습이....▼

 동네 곳곳에 블루베리 모종을 키우느라~

왼쪽 산모롱이 돌아가면 다리가 보여요.

바로 여기가 저희들이 1박했던 전통테마체험장~~

우리를 싣고 온 차도 1박을 하고 청정지역의 맑은 아침을 맞습니다.

순창 고추장의 발원지? 만일사 이야기는 다음으로~

 

 

 

 

순창 블루베리 축제

순창블루베리 어울마당(축제)

순창블루베리 찾아 보라빛 나들이 

2014. 7. 5~6(2일) <※ 개막식 : 2014. 7. 05 14:00>

 

 

 

 

 

공지사항 메뉴 QR코드, URL : http://www.sunchang.go.kr/index.sunchang?menuCd=DOM_000000105007001000 

 

 

 

 

 

# 순창 강천산 힐링로드에 반하다

 

 

순창은 고추장만 브랜드로 내세운 고장이 아니라는 걸 이번 여행길에 알았습니다.

 

천혜의 자연이 특별히 장류를 삭히고 발효시키기엔 안성맞춤이란 말만 들었는데...

장류가 아니라 여행을 떠난 저 마저도 도시에서 딱딱해지고 날 선 송곳처럼 날카로워진 심신이 삭고 잦아져 모가 궁글어지고 온유해지는 아주 발효가 잘 되는 힐링길이 되어주었습니다.

 

강천산을 올랐습니다가 아니라 걸었습니다가 맞습니다.

유모차를 끌고도 다녀올 수 있는 강천산길~~

길 옆에 위치한 아름다운 절집 강천사도 둘러보고

모자나 파라솔이 전혀 필요 없는 강천산길! 신발도 필요 없는 강천산길!

... 오시는 분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으실 수 있도록 힐링로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물맑고 어디서 은은한 향내가 나나싶었는데..층층나무 꽃들이 하얗게 떨어진 길~ 시원한 물보라가 낙차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장폭포도 들러보고~~

 

아주 약간의 힘만 남아도신다면 아파트 10층 높이 만큼 올라가시면 구름다리 재미까지 솔솔~~

 

하산하고 내려오니 크나큰 칠판이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분필이 하나도 없군요.

사진에다가 텍스트로 꾸며 넣습니다.

 

<순창 강천산 참좋다!>

 

 

  강천산은 군립공원이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 선정됐으며 인기명산 21위라 합니다.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있는 산.

 

높이 584m.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노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광덕산·산성산·추월산 등이 있다.

산은 낮으나 기암절벽과 계곡 및 울창한 숲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강천산·강천호·광덕산·산성산을 포함한 일대가 198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은 15.7㎢이다.

 

절벽의 계곡 사이를 잇는 현수교(구름다리)를 지나 강천사까지 이르는 4㎞의 계곡은 울창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절경을 이룬다.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곳에는 통일신라 이래 많은 절이 세워졌으나, 지금은 강천사만이 남아 있고, 경내에는 5층석탑·연탑암 등이 있다. 이밖에도 삼인대·비각 등이 있다. 기슭에서 생산되는 토종꿀과 고추장은 이곳 특산물로 유명하다.

주위에 담양호·용소폭포·내장산국립공원 등이 있어 관광개발이 더욱 기대된다.

강천사-적우재골-연탑암터-산성마을-담양호-금성산성과 강천사-산성산-광덕산줄기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전주·남원·광주에서 순창까지, 순창에서 강천사까지 버스가 운행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사보협회로 참석했습니다.

일일이 설명 하고 안내하시느라  계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기명산 [21위]
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단풍명산으로 매년 11월 초순께 절정을 이룬다.
단풍테마산행으로 10-11월,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순 순으로 많이 찾는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지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군립공원(1981년 지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천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라 진성여왕때(887년) 도선국사가 개창한 강천사(剛泉寺)가 있으며, 산 이름도 강천사(剛泉寺)에서 유래.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유명하다


대중 교통

순창이나 광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순창-강천사행 군내버스(13회 운행 15분 소요) : 순창버스터미널 063) 653-2186

순창- 강천사행 직행버스 (18회 운행)

광주-순창(10분 간격, 40분 소요)

광주- 강천사행이나 담양호행 버스 이용 : 문의: 063-650-1023

순창-서울 (고속버스) : 순창발 08:10 - 15:30 (5회) / 서울발 09:30 - 16:10 (5회)

 

 

도로 안내

1)순창읍내 4거리 - 우회전하여 담양방면 24번 국도로 2.8km - 백산리에서 우회전 793번 지방도로로 6.5km 북상 - 강천저수지를 끼고 좌회전하여 강천산 진입로

(승용차로 전주에서 1시간 10분 정도, 광주에서는 30분 정도 소요)

2)전주IC - 전주시내 - 17번 국도 - 임실 - 30번국도 - 덕치 - 27번 국도 - 순창

3) 백양사IC - 북하면 - 담양 -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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