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턱멧새



한국의 조류에 물어볼라해도 이미지 업로드도 안되는 후진 프로그램
차라리 모야모님들이 더 박식하시길래 여기다 물어봅니다.
이름이 뭘까?상처도 없는데 왜 죽었을까?
날개를 편 채 죽었으니 날다가 떨어진걸까?
얼핏 참샌줄 알았는데 훨씬 크고 13-15cm
유조는 아닌 듯 ㅡ부리는 곡식을 먹는 참새형
칼라는 혼합이고 정수리가 샛노란 게 예쁘군요.
궁금해요.


2020년 3월 16일





코로나로 우울한 날에

마당에 요렇게 예쁜 새는 왜 떨어져 죽은 것일까?

그것도 날깨를 짝 편 채로....


노랑턱멧새라고 들었다.


별로 기분이 좋질 않았다.

묻어주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우리 집에 제집처럼 드나드는 고양이가 있다.

포스가 얼마나 좋은지.....가히 동네에서도 황제급이다.

회색줄무늬가 호랑이처럼 얼룩얼룩한 게 덩치도 산만하다.

암늠인지 숫늠인지 모르겠다가

어느날 담장위에 노랑 덩치 큰 냥이가 보이길래

억! 하며 쫓으려했지만

꿈쩍도 않는다.

그러더니 담장을 성큰성큼 걸어서 대문께로 갔는데 그 곳에 나비란 늠이 앉아있었다.

그러더니 둘이 연인처럼 노랑이가 나비를 두어번 핧아준다,

나비는 전혀 요동도 없다(맘에 든다)

그런데 노랑이는

눈이 쭉 찢어진게 우리 <나비>보다 인물이 영 덜하다.

.


.

.

내게 전혀 페를 끼치지 않으려는지

먹이를 줘도 먹지 않길래 물만 주는데

어디에 있다 나타나는지

내 목소리만 들리면 2~3m 떨어져 나를 가만히 지켜본다.

나도 그냥 가만 내처둔다.


우리는 서로 그런 사이다.

그런데도 뭔지 모를 교감이 오고간다.



그래서 모아나 조개(모아나 애니메이션)를 올렸다가 혹시나 싶어

밑구멍빠진 화분을 두었더니 안성맞춤이다.




노랑턱멧새를 묻고보니....

은솔이 생각이 더 난다.

자율배식을 한 제 사료통을 지키느라 참새도 잡고 쥐도 잡던

진도개가 아니라

내가 늘 진똥개라 폄하해 부르던 <은솔이>


,,,,,,,,,,,


애기 때 받고보니 하얀 털이 마치 구둣솔처럼 까슬거려서

은솔이라 이름지었었다.






2015년 3월에 태어난 늠을 집안에만 격리 시켰더니

대문에 오줌을 사서 대문이 아래가 다 삭았다.

지금은 수리를 했지만

나무도 두 그루나 죽였다.

때가 되닌 오줌이 얼마나 지독한지....


대문 아래로 눈만 내놓고

세상구경하는 은솔이

지나가는 아주머니들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은솔이가 가출하고도 오랫동안 먹거리가 조공되었다.


그렇다고

대문에 <우리 집 은솔이 가출했습니다>

써 붙이기도 민망하고...


장가 한 번 안 보낸 내 탓이다.

용서하려마!!




지난 설날 은솔이를 잃어버렸다.

은솔이는 자유롭게 마당에다 풀어놓고 키웠는데

고라니처럼 하루종일 뛰어다녀서 다리에 근육이 붙고 살은 안찌는 그런 녀석이다.

별명을 개라니라고 지었다.


이요조 2015.05.01 12:30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80

이요조 2015.05.01 12:30


2020년 설날

큰아들이 처가에 간다고 나가는데

나는 막내 애기 두 돌도 안된 이건이가 침대에 자고 있어서

그냥 집안에서 배웅했다.

나만 나가도 그런일이 안생길텐데...


은솔이가 가출을 했다.

작은아들과 남편은 차를 타고 은솔이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찾아다녔지만

.......


말은 안하지만

가슴에 묵직한 돌이 얹혔다.

그냥저냥 되는대로 시간만 보냈다.


이십년 써 온 블로그도 시들해졌다.

그저 내가 늙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동화로 써도 연재로 써내려도 30회는 쓸텐데

평생 개를 길렀지만

은솔이 처럼 예의바른 늠은 여태 보질 못했다.


주인앞에서 누워있기는 커녕 앉았다가도 발딱 일어나는

아주 대단한 놈이었다.


입양할 당시

무서운 덩치 큰 형님 몽이가 있었고

신경질만 남은 눈먼 할머니 마리 밑에서 가정교육을 톡톡히 받았다.

밥그릇을 멀찍히 두어도 제가 다 먹고 난 후에라야

은솔이 밥을 먹도록 했다.


그리운 은솔이...

.


.

.

은솔이가 보냈을까?

고양이로 환생한 걸까?

나만 보면 눈을 깜빡인다. 인사도 잘 한다.

어디서 기거하는지?

내 목소리만 들리면 나타나는 녀석...

,

,

,

다시는 사랑 않을라 했는데...

아마도


사랑에

빠지려나 보다.

.

.

.

내게 다시 봄이 찾아 오려나 보다.




















관광버스국민체조



어두운 관광버스 안에서 혼자 씨익 웃습니다.

어르신 한 분이 일어나시더니 광광버스 국민체조를 시작하시네요!


절대자 그분께 절대 관광차 안에서 저도 남들처럼 노래부르고 춤추고 놀아보는 게 버킷리스트라고 말 한 적도 없는데 친절하신
그분은 제게 이런 곳(춤추는 관광버스) 까지 인도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관광버스를 타고 춤을 꼭 춰야겠다는 분을 가만 앉아있으라면 분명 속이 터져 병이 날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일어나서 움직이거나 노래를 부르라 치면 아마도 속이 뒤집혀 병이 날 것입니다.

춤도 노래도 보고 듣는 것도 다 싫다. 눈꼭 감고 병든 병아리처럼 조는 척 하고 다녀온 후......큰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 후로는 휴게소 마다 화장실이라도 꼭 다녀오고 찬바람 쐬는 게 얼마나 몸에 좋은 지 깨닫기까지 한참 걸렸습니다.


연세가 꽤 있어보임직한 어르신!

노익장을 과시하듯 춤이 아닌 체조로 이렇게 재미나게 보여주시는군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이런 재미나는 춤을 봅니다.


앉은 자리에서 저도 난생 처음으로 관광버스 국민체조를 앉은 자리에서 곰실곰실 따라 해보다가 피식 웃음이 나오다가 동영상으로 담습니다.

<바로 이 게 진정한 관광 춤!>


얼마 전 우리 집의 진정한 애기 막냇손자의 오징어댄스 춤을 보고 웃었는데 그와 진배없습니다.


전 11월달  20여년 써오던 블로그 글을  한 달 내내 거르는 이변이 생겼습니다.

그나마 11월 1일에 쓴 글이 있기에 20여 년 쓴 블로그에 글 없는 꽁달은 간신히 면했습니다.



엘리베이터춤

흰 나팔꽃 (Morning-Glory)

흰 나팔꽃의 꽃말은 <넘치는 기쁨>이고

그냥 나팔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입니다.

식물사전에는 7-8월 개화기라고 되어있지만

우리 집 흰 나팔꽃은 구월

 추석 무렵에 피어난다.






해마다 구월이면 우리 집에 찾아오는 하얀 손님!


몇 해 전에 대문 들어서면 문이 열리면서 짓눌리는 자리에 핀 흰 나팔꽃!

여리여리하게 겨우 두어 송이  피우던 흰 나팔꽃!

아주 연약해서 한 해만 피고 사라지나 했더니 웬걸 ...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씨앗은 이상하게도 높은 곳으로 올라 와서)

대문 편에 있던 나팔꽃이 비스듬한 입구 길을 거슬러 올라와 현관 가까이까지 당도,

화단 옆으로 두 포기로 나뉘어 앞 다투어 피었다.

빛깔은 희고 꽃은 작아서 눈에 잘 띄진 않지만 그런대로 여리지만 잘 자라주는 지가 기특해선지

또는 그 걸 잘 알아주는 내가 기특한 건지 아무튼 내게는 흰 나팔꽃이 아주~너무나 잘 보여서,

<은솔이(숫개)가 오줌을 찍 싸면 얼른 물조리로 오줌을 씻어내리는...>

끈질긴 그 생명력에 응원!  이젠 보호까지 해 줄 정도다.


흰 나팔꽃이 저절로 피어난 것이 신기해서 첨엔 유전자 변이종인 줄 알고는 하마터면 뽑아낼 뻔 했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흰 나팔꽃이 당당하게도 있었다.

흰 메꽃도 있지만 메꽃 잎은 갸름하고 길었고  흰 나팔 꽃잎은 하트형이었다.

처음엔 흰 꽃이라 불길한 것은 아닐까 했는데 서양에서는 흰 나팔꽃이 흔하다네.


더구나 꽃말이 <넘치는 기쁨>이라니 정말 좋았다.

늙어가면서 꽃은 점차 옅은 색깔이 좋아지더니 그예 흰 꽃이 좋아지는 건 무슨 이유인지 나도 몰라라~

검색해보니 흰 나팔꽃이 화심은 보랏빛도 있더구먼 우리 집 나팔꽃은 순수 백색이다.

처음엔 꽃이 꽃다워야지 흰색이라 좀 마뜩잖았는데, 이젠 해마다 구월이면 기다려지는 마음!

여름까지도 보이지도 않더니 어느틈에 살짜기 숨어있다가 까꿍하며 나타나는 반가움!

우리 집 은솔이가 흰 나팔꽃을 찍어대자 평소 카메라 앞에 진득하게 있어줄줄 모르는 은솔이가 저도 순수

흰색이라며 얼굴을 디민다.

등나무를 오래 키우니 봄 되면 여기저기서 씨앗이 떨어져서 새싹이 마구 돋아난다. 나는 늘 등나무 새싹을 뽑기 바빴고

그런데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하얗게 자라 오르는 등나무가 한 뼘 쯤 자라오르면 줄기서 부터 잎까지 탈색된 듯 해서

보기싫어 그래서 뽑아버린 적이 몇 번 있다.

변이종이었을까?

뒤늦게서 특이종으로 키워보려 나름 애썼는데 결국은 죽고 말았지만.....





흰나팔꽃 (Morning-Glory)

탄생화: 4월 14일 

꽃말//넘치는 기쁨

꽃말풀이//용기와 힘이 넘치는 당신은 일찌감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자신만만하기 때문에 거드름을 피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이 깊어 사람들의 호감을 삽니다.

덧없는 사랑도 경험하지만 곧 잊게되고 기쁨에 넘치는 생애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개화기 : 7~8월

원산지: 인도




뮤지컬 정글라이프!

살벌한 직장인들의 정글같은 현실이 얼마나 와닿아

았으면,  내 배까지 아파왔네...UC~




뮤지컬 <정글라이프>를 보자고 모였다.

8월 25일(일) 오후 2시 공연을 보자고 중지가 모아졌다.

미리 만나 맛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부지런히 고스트씨어터를 찾아갔다.

(벳남, 나짱 한달살기 프로젝트에서 뚝 잘라 반달 살기를

하고 온 팀들이다(8명)

게중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참석자도 생겼지만

현지에서 우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자유나무가

한국에 온 날을 잡아 겸사겸사 모인 것이다.


점심으로 맛집에서 삼겹살을 먹었다.

난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쩌랴~  그리고 뜨거운 커피를 마셨을 뿐인데....


대학로 고스트씨어터(구,다소니씨어터)

계단 옆 오른쪽 사이드에 위치해 있군!  유령극장이,,,,ㅋ



열악한 여타 공연장에 비하면

<음,,,괜찮군!!>

(난 꼭 공연장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나는야~안전우먼! /할맨가?)



공연장에 들어서며 왠지 후기를 꼭 써봐야겠다는 사명감과 충실감에 빠져~ 빠져~ 찰칵,찰칵!



빌딩숲 속 정글!

먹지 않으면 먹히는 곳!

저 빽빽한 빌딩숲 헤치고 도착한 여기

이 더운 공기는 노트북 형광등 열기

이 몸하나 숨길 책상과 칸막이 사이

여기가 내 자리 여기는 우리의 정글....


열정적으로 불러 제치던 노래의 가사말이 지금도 귓가에 맴돈다.



무대가 일부러 만든 스모그가 푸른 불빛을 품고 으스스했다.  고스트씨어터!



에어컨은 쌩쌩 잘 돌아갔다.

그랬는데,,,왜 한기가 드는 걸까?  으스스....닭살이 돋으며 배가 사르르르 아파온다, 

한 번 나가면 재입장 불가인데....워쪄?

무릎에 얹힌 가방도 무거운 듯~ 귀찮아 내려놓았다. 진땀이 빠질빠질 났다.

옆 자리 좌우 동행들에게 <나..참지못할 배탈이 났다고> 소곤거리고 무대가 좀 어두워질 때 빠져 나왔다.

그늠의 문은 왜그리도 무거운지....꿈쩍도 않았다.  열려고 달그락대는 소리가 열렸는지 바깥에 서있는 스텦들이 열어준다.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나니 본전생각이 절로 난다.

재입장 불가는 이해하는데 혹시...일행들도 많이 있고 커튼콜 때(어수선할 때) 다시 들어갈 수 없냐고 물어보니...

객들의 컴플레인 들어오므로 절대 그럴 수 없단다.



알았다규요! 

눈물 머금고 바깥으로 완전 퇴출....이 더운 날씨에 난  어디로 나가 있으란 말이냐?


가만 오늘 나으 씰쑤는? 그 원인은? 내가 뭘 먹었더리? 삼겹살?......?

커피도 뜨거운 라떼를 마셨는데? 설마?...우유가? 에에이...아니겠지? 

그럼 요즘은 좀 잠잠하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설마?



입장할 때 바삐 들어갔던 <고스트씨어터> 뒤늦게 쫓겨나서야 꼼꼼하게 관찰한다. ㅎ

1층 <콩나물장수>식당 앞에 의자가 댓개 놓여있네....대기자 의자인가 보다.

그러나 지금은 두시 공연에서 한 40여분 흘렀으니...때늦은 점심 손님은 없을테고....


의자에 앉아 있으려니 <콩나물장수>실내 스피커에서 뭔 노랜지는 잘 모르겠으나 뮤지컬 음악이 새어 나온다.

용기를 내어 문을 밀고 들어갔다.

<저...지금 나오는 이 음악이 정글라이프 뮤지컬이예요?>

<아뇨,,,XXXX 인데요> <아~~>

<관람중에 배탈로 나와버려서 재입장을 못해서요. 정글라이프같으면 간단한 거 시키고 앉아서 들을려고요.

일행들이 있거든요!>

순간 메뉴를 쑥 훓으니 <냉콩국수>가 눈에 들어온다.

젊은 사장님? 이 웃으면서 <그렇담 드실 게 없겠는데요>

너무 자상하게 친절하다.


공연 젼 커피숍에서 누군가 그랬다. 벳남에서 온 자유나무에게 떡볶이를 사주자고....

얼굴에 철판깔고 또 물었다. 콩나물장수 사장님께~ 그 친절에 용기를 내어~~

식당에서 식당을 묻다니!

<일행들이 떡볶이 타령을 하던데...여기 가까운 곳에 떡볶이 잘 하는데 있나요?>

<예...여기 좌측으로 가시다가 커피빈 있는데....거기서...조기로...>

어쩜이리도 친절한지.....하기사 내 큰아들 정도의 나이다.  아마도 어르신 대접을 한 것 같으다.


덕분에 떡볶이 집을 찾아가서 일행을 기다렸다.

다들 모여들자..난 그 후 스토리를 숨가쁘게 물었다. (그래 어떻게 됐어?)

검색만 좀 더 열심히 했으면 다 아는 내용이지만......노래는 다들 진짜 잘 하던데....


청소부 역활의 아줌마, 굉장히 고음도 잘 올라가는 파워풀한 성량에 넘나 멋졌는데!

신입사원 핏댕이와 청소아줌마가 ....극중에서 멋졌다는...말에

내 눈도 반짝반짝!!

그래그래 그랬을꺼야~~~


<진짜 아쉽다>


절만만 보고 나온고로 글 이미지...퍼온 걸로 많이 대체해봤어요!

아쉬움 가득 담아서...

추석때 꼭 다시 볼래요!!






러닝타임110분(인터미션없음)

14세이상 관람가

2019년 8월 10일 ~ 2019년 10월 6일


출연자/강은일, 조원석, 김준영, 이경수, 주종혁, 박웅, 최호승, 유환웅, 하미미, 안지현, 신진경, 고현경, 양승리, 김진철, 손지애, 주다온, 허윤혜, 김주일, 김영진, 유동훈

기획사정보/주최 : 와컴퍼니

최저50,000원


장소대학로 고스트씨어터(구,다소니씨어터)
기간2019.08.10 ~ 2019.10.06 관람시간 보기
출연강은일,조원석,김준영,이경수,주종혁,박웅,최호승,유환웅,하미미,안지현,신진경,고현경,양승리,김진철,손지애,주다온,허윤혜,김주일,김영진,유동훈..
기본가전석   50,000 원


캐스팅 변경이 약간 있네요. 확인하시고 관람하세요!


장소/대학로 고스트씨어터(구,다소니씨어터)
기간/2019.08.10 ~ 2019.10.06
관람시간/2019년 08월 10일(토) ~ 10월 6일(일)
화-금 20시 / 토 15시, 19시 / 일 14시, 18시
* 9월 12일(목) 16시, 20시 / 9월 13일(금) 20시
 
출연/강은일,조원석,김준영,이경수,주종혁,박웅,최호승,유환웅,하미미,안지현,신진경,고현경,양승리,김진철,손지애,주다온,허윤혜,김주일,김영진,유동훈.. 더보기 가격정보가격상세보기
기본가전석   5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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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고 순결해 보이는 백합과 옥잠화,

한 번 길러보고 싶었다.

마침 집이 그늘져서 그런지 잘 자라주었다.

유난히 우리 집 옥잠화가 고결하게 잘 자라주었다.

큰 잎새가 겹쳐서 누렇게 뜬 한 부분만 제하면,

눈꽃처럼 티없이 하이얀 옥비녀를 닮은 꽃!

 

잘쓰든 못쓰든 모바일포스티믈 즐겨하는데 기기가 바뀌고

키보드도 달라졌고 글자판도 흐리고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구나 지난 야심한 밤에 불 꺼진 침상에서 썼으니 더 말해 무엇하리~

모든 게 서툴고 버벅여서 당분간 모바읿 폿팅은 안 될 것 같다.

 

아침 일찌감치 뜨락에 나섰는데 옥잠화 향기가 나지막히 번져난다.

아릿따운 여인이 치장하려 살포시 꺼낸 분통같은 냄새다.

그 옆자리에 때 맞춰 핀 풍란,

그향기는 달콤한 캔디향이 난다.

 

상사화, 비비추,옥잠화 모두 다 백합목 백합과다.

아니아니 ㅡ상사화만 백합목 수선화과네~~ㅎ

그리고보니 우리 집 뜨락엔 백합과만....

내가 백합을 좋아하다니....

하기사 어렸을적 외할머니댁을 방학때면 홀로 찾아갈 때 난 주황색 작은

나리꽃을 만나면 아주 좋아라했던 기억이...

나리꽃도 백합목일껄 아마도....(맞다 백합목 백합과)

이로서 내가 백합 종류를 좋아 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안다,

나리꽃은 하늘나리를 좋아했던 듯ㅡ

뜨락메 있던 큰 말나리는 미워서 뽑고 또 뽑아냈다.

스치기만 해도 옷에 수술 물감이 들어서...밉던,

 

 

옥잠화 꽃말기다림, 원망, 아쉬움, 침착하고 조용함

학명Hosta plantaginea

개화시기7월~9월

 

 

옥잠화에 관한 전설로는, 옛날 중국의 석주라는 곳에 피리의 명수가 살고 있었다.

어느 여름 저녁 그의 아름다운 피리소리를 들은 선녀는 월궁의 공주님을 위해 다시 한번 불어주기를 간청하였고 그 기념으로 옥비녀를 뽑아 주었다.

그런데 피리 부는 사람이 옥비녀를 받으려는 순간 땅에 떨어지고 말아 아깝게도 깨져버렸다.

그 자리에 이름 모를 흰 꽃이 피었는데, 그 꽃봉오리가 선녀가 준 옥비녀와 흡사하여 사람들은 이 꽃을 옥잠화고 불렀다고 한다.

 

 

 

 

http://blog.daum.net/yojo-lady/950946

2004.08.20 12:51

아름다운 사람들 | 이요조 photo 일기

 

옥잠화를 2004년 자월도(인천 옹진군)에서 보고 반했나보다.

옥잠화를 알고부터 눈 씻고 다녀도 우리 집 옥잡화처럼 튼실한 늠을 못 만나봤다. ㅎ(자랑질)

쌀을 씻어 뜨물을 모았다가 부어준 정성이다.


나는 연극을 자주 본다.

내가 우울하거나 침체해 있을 때

배우들에게서 열정을 엿보고 그 열정이 내게 전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너무 감동 깊게 본 연극이고 메모를 해 둬야 것 같아서 핸드폰에 저장
노래와 ... 뭐 여러 가지 느낌 기분... 그랬는데 그 저장을 또 삭제 해버린 건 왤까?
글을 또다시 쓰는 것 같지만,

5월 5일에 본 연극을 23일 거의 20일이 다 되어가니 주인공 이름도 노래제목도 다 잊었다. ㅠㅠ



5월 5일이 결혼기념일이라 44년 전, 우리의 젊은 날을 반추하듯 대학로를 나갔습니다.

연극이나 볼까 하고,
딱히 할 일이 생각나지 않듯.... 딱히 정해서 볼 연극이 없었습니다.
그중에 하나 선택한 <렌드 미 어 테너> 브로드웨이 코미디라기에 그냥 웃기면 웃자!

오늘은 내 인생에서 기념하는 좋은 날이 아닌가?

그러면서 별 기대도 않고 갔었습니다.


렌드 미 어 테너(Lend Me a Tenor)대학로 그저 연극이라고 해야하나?
뮤지컬이라고 해야하나?  연극을 보는 도중에 잠깐이지만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순간이 있어 놀랍고 귀한 선물을 받은 듯 매우 흡족!

원작을 가져와서 연출은 배우이지 탈렌트 "임호"씨가 맡았다네요.

연극일까? 아님 뮤지컬? 또는 오페라? 그 장르의 현주소를 헷깔려하며 보았습니다.

관객으로선 일타삼피 무조건 좋지요.






연극을 좋아해서 대학로를 자주 들리지요.

그런데 통상 공연장은...지하 2, 3층은 예사인데다 들어가는 계단은 가파르고 협소하고....

대기실엔 막상 의자가 모자라 서있기에도 장소가 비좁아서 난감하던...


객석 통로는 가장자리는 모두 좌석으로 메꿔져 있고 가운데 통로만  좁디좁은 계단으로 위험도 하고 불편했고

굿씨어터 이 곳은  의자와 의자 간격은 좋고 객석 통로도 넉넉하여 바라보는 제 마음이 다 시원하고 편안하고 릴렉스되는 느낌!!

공연장을 갈 때마다 늘 마음 졸이는 건 정말이지 안전이 문제였습니다.

그랬는데, 대학로 굿씨어터 별개였습니다.




대기실이 마치 카페 같은 분위깁니다.
티켓박스는 커피 주문하는 데 같고요!

이런 장소라면 마냥 몇 시간을 기다려도 편안하니 좋을 듯하네요!



대기시간에 앉아서 티켓 사진도 찍어보고
음료수도 사다 마시고... 카페가 달리 없군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언제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저로서는 대만족인 연극관입니다.



무대가 널찍하고 우선 공기도 탁하지 않아 좋군요.

사진 중간에 작고 앙증맞은 펜스가 보이지요?

그 게 바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일 뿐.....



이런 이런! 객석과 무대가 함께라니....
제 신발 끝이 보이시나요?

그러자니 마치 배우가 내 코앞에서 만져질 듯....

만져질 듯....
숨소리가 ... 그 호흡이 느껴질 듯....





원작이 브로드웨이 꺼라 그런지 진행이 속도전이라 좋아요.

너무 느린 건 저도 싫습니다. 

작품에 몰입이 되지 않고 저곳은 나같으면 저렇게 할텐데....하는

필요없는 잡 생각만 가득해지니까요!



무대도 특이했어요. 길게 일자형으로 거실 침실...욕실 문까지 .....

현관문에서 벽장문까지 도합 6개 -

그 문을 들락이며 연기....에효효, 드나들 문 인식 하기도 어려울 듯,....



배우들이 집중해서 한 군데만 있는게 아니라...나눠서 거실 침대, 욕실

어디다 집중해얄지 그마저도 코미디!!

들씩 네 군데서 열연

어디 어느쪽을 보고 있어야 하나요?

당근 마음 쏠리는 배우들로.....



이태리의 유명 테너 거장 티토는 아내를 동행하고 미국공연을 왔어요.

뉴욕? 호텔에 여장을 푼  테너가수 티토는 바람둥이~  테너거장을 티토를 유혹하려는 여성 그리고 연출자의 딸이

사랑하는 남자친구(맥스)와의 얽히고 설킨 우수꽝스런 이야기들....


연출자 조수 맥스가 가수 티토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잠시 개인지도를 받는다.

Nessun Dorma(네순 도루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Una Furtiva lagrima(우나 프리티바 라그리마/남몰래 흐르는 눈물)
깜짝 놀랄 테너 티토의 노래를 연극 공연장에서 듣는 다는 게 의외로 색다르고 신선합니다.

물론 개인지도 받고 부르는 조수 맥스도 너무 잘 불렀구요,


티토가 무대에서 부를 것이라는 베르디의 레퀴엠(진혼곡)을 들을 수 있나 기대는 하였지만...음악회가 아닌지라 당연 못들었지요!
그래도 두어곡 들은 게 어딘데요! 모두들 짧은 발성법이도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실력파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연극인지,뮤지컬인지 아님 오페라? 도대체 장르가 무엇일까?

연극배우 모두가 성악가?... 노래도  내가 좋아하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도 정석으로 나왔고 베르디의 리퀴엠이 나왔던가? ㅎ

출연진 배우 모두가 오페라 가수인가?

어리둥절... 갑자기 격조 높은 오페라 무대에 나도 한 일원이 된 듯.... 푹 빠져들었다.




관객에게 사유의 틈을 주지 않는다.

간객이 숨 쉴 겨를이 없이 저들은(배우) 일자형 긴- 무대를 종횡무진 뛰며 노래한다.

관객들은 얼을 빼앗긴다.



이런 식의 연극은 처음 만나본다.

왕으로 연기를 잘 하는 "임호"씨가 연출을 맡았다고 하는데....역시 재미있게 구성되었다.

코미디 요소도 생동감 있게 잘 살아있다.




생동감 넘치는 저들의 열정!

뉘라서 저들의 열정에 감동 안 할까? 박수를 안 칠 수가 있을까?

도대체 저들은 연극배우인가?

팝페라인가?




일자형 긴-무대에서 이렇게 세 팀으로 나누어 연기한다.

어디다가 눈을 두고 봐야 할지 모르겠다.

아니?... 네 팀이었나?



좋은 날이다.

모처럼 좋은 연극을 만난 결혼기념일,

귀한 연극을 만났으니 참 좋은 날 맞다.


연극을 보고 꼭 화장실로 가서

소수지만 화장실 분위기에서 연극의 호응도를 감지해 낸다고 말슴드렸지요?
렌드미어 테너는 화장실에 들릴 필요도 없었어요!

의자에서 일어나며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웃음을 날리며

아! 잘 봤다.

(저 역시 이하동문이었거든여)


여러 종류의 상을 휩쓸만한 희곡이네요.

거기다 임호 님의 연출까지 참기름처럼 덧발랐으니....

안 보면 후회!

저는 한 번 더 보고 싶은 연극으로 저장!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느껴보아요!


동영상 click~



렌드미어 테너 공연중

서울 만 13세 이상

렌드미어 테너

개요/연극 100분

기간 /2019.05.03. (금) ~ 2019.07.12. (금)

장소/더굿씨어터

 









오월, 신록을 즐길겸 화사한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정동극장 장녹수보고 덕수궁을 산책하지는 것!!

시청역에 내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정동극장!


산다는 게 뭔지 정동극장을 여적지 가보지 못한 남편과 함께 장녹수를 예약했다.




정동제일교회 맞은편 정동극장  지상은 카페

계단을 이용 지하로 들어가면 된다.



궁 : 장녹수전

연산군역/이혁 장녹수역/ 조하늘



미천한 신분에서 풀중한 기예로 조선 최고의 기생이 된 그녀.

풍류를 사랑하는 연산의 눈에 들어 궁의 기생으로 입궐해 후궁의 자리에
오르고 끝내 비운의 종말을 맞는 장녹수의 이야기를 한국무용으로 풀어내는 역사 이야기


관객들 대부분이 외국인들

그들이 이 전통뮤용극을 보고 

우리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좋아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공연 도중에는 촬영금지이므로 메인스토리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에 해당하는 인사를 겸한 무용은 촬영허가가 났다.

그 시간을 이용 몇 컷 찍을 수가...


동영상으로 먼저~ ▼





오프닝으로 신나는 전통 사물놀이 - 소고 및 상고로

관객들의 마음을 먼저 즐겁게 릴렉스~~



한국적인 문화예술,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과 매혹적인 춤사위


동영상으로  ▼






동영상으로  ▼


한국전통무용극으로 대사는 없지만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에 물씬 묻어나는 섬세한 표현,


외국인 관객들을 무대로 불러올려 함께 어우러지는

관객과의 완벽한 소통





만족하게 관람하고

관객 모두가  기분좋게 끝내는 한마당 축제 같은....


동영상으로  ▼


 


기억에 남는 무용으로는

장녹수를 배척하자는

문신들의 정신적 핍박을 오고무북춤으로 표현

승화시킨 장녹수의 오고무춤이었다. 



바로 옆자리에 한복을 입고 온 부녀...귀여운 꼬마숙녀

셸카를 찍길래 오지랖 넓은 내가 찍어주고 보내주고,

한복을 입고 오셨네요? 하니까  애기가 입자고 했단다.

엄마가 둘째를 낳았을까? ㅎ (할머니 추측)


공연장에서 나오자 포토타임이....

우리도 찍고 싶었지만 줄을 길게 선 외국인들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궁 : 장녹수전  (정동극장 상설공연)

공연일시2019.03.15 ~ 2019.12.28
공연시간화-토 16시 / 일,월 휴무 / 러닝타임 85분
공연장소정동극장 서울
관람등급48개월 이상
입장권V 60,000 R 50,000 S 40,000


예매
https://www.jeongdong.or.kr

※ 휴연: 5/10(금), 5/29(수)~6/5(수)
 극장 내부사정으로 인하여 해당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눈부신 신록이...유혹하는 오월!

덕수궁으로 ...

석조전을 관람하렸더니 미리 예약을 해야한단다.

지하는 볼 수 있다지만...

공연 후, 오후 6시라

미술관도 문을 닫은 시간이다.


덕수궁 중화전

중화전은 1902년 건립된 덕수궁의 법전(法殿)이다.

중화전은 일반적인 궁궐의 법전 용도답게 왕의 즉위식 및 가례식 외국사신을 맞이하는 의식 조하례(朝賀禮)의식 등 공식행사가 거행되는 곳이다.
하지만 중화전은 당시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사실상 법전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비극적인 장소로 남고 만다.
1907년 7월 20일 일제는 ’헤이그 밀사’ 사건의 책임을 물어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면서 이곳 중화전에서 양위식을 개최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고종은 중화전에서 개최된 양위식에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순종에게 ’대리청정’을 하도록 한 것이 친일파들에 의해
’황제 양위’로 둔갑되었기 때문이다.결국 한 달 뒤 8월 27일 일제와 친일파의 각본에 의해 돈덕전(惇德殿)에서 순종 황제의 즉위식이 거행되고 만다.

중화전 옥좌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에서 고종황제는 문무백관의 조의를 받았었다.


외국소녀들이 우리 고유의 한북을 차려입고 고궁나들이...

마냥 보기좋은 내 마음!!


덕수궁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월의 여왕 모란꽃에 그만 홀려버렸다.





흰 모란꽃도 처음 보았네라~




이런 멋진 할인 이밴트도 있었다니....




 

 

 

 

 

 

몰랐네요.

이리도 내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는 줄...

 

비엣남에서 물놀이를 하며 보름 살다 온 벌인지 더웠다 추웠다 여기 추위에 적응이 안된건지... 외경을 넘나든 외유의 댓가로 요즘 벌 받고 있어요.

 

밤새 추적이며 비가 내리더군요.

빗소리에 새벽잠을 설쳤어요.

 

작년에는 삼 월 말경 과실수꽃이 한창일 때 꽃샘추위로 부부동반 모임에 온 농장주 말봉씨가 농장단도리 하느라 부랴부랴 새벽에 떠난 생각이 나네요.

 

그래선지 지난해 저희집 첫 꽃 맺은 자두는 하나도 못 맺었는데

이 비 그치고 추워진다는 데 어쩌지요?

 

감꽃이야 더디 피니까 괜찮지만 유실수 기껏 4종 가지고 농장주 걱정입니다.

 

매화와 자두는 흰꽃이고 아무래도 붉은 살구꽃이 피어야 마당이 환해지고 정말 봄이 왔나보다 피부에 닿아요.

뭐 감꽃이야 잎이 자란 다음 숨어서 흰 꽃이 피니 잘 보이지도 않아요.

 

남편은 봄에 장대같은 길다란 전지가위 구입해서 전지를 하더라구요.

 

뭐가 바쁜지 꽃몽오리가 맺혔는지 꽃이 피는지 조차도 모르다가

불현듯 생각나서 나가보니 매화 몇 송이 피었을 뿐인데 코를 갖다대니 향내가 진동하는군요.

 

봄이예요.

봄!

 

제발 꽃샘 추위만 어떻게....잘 참아주면 좋으련만...

 

.

.

.

.

.ㅎ오늘 새벽기도 제목이네요.

모처럼만에ㅡ

봄처럼 곱디 고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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