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우리는 우수외국인선원!!
***신나는 휴가를 받은 선원들 20명의 한국문화체험에 취재차 따라 나섰다.
한국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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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복궁 나들이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날이다. 박물관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있지만 그들의 관심도는 한국인의 출생 교육 결혼 등 한국인의 삶을 나타내는 장소에서 발이 떨어질 줄 몰랐다. 단체로 제일 눈길이 오래 머문 곳은 서당에서 공부하는 모습이었다. 우르르 떼지어 한동안 보이던 뒷모습에서 망양지탄(望洋之嘆)이 아닐까 생각하여 짜안했다. 경복궁에서 나와 인사동 거리를 스쳐 한강을 넘어 신갈인터체인지로 해서 용인민속촌으로 Go~ G0~ 용인민속촌에서 자유이용권 팔찌를 차고는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갔다.
점심과 저녁을 함께 했는데 점심은 파전, 동동주, 비빔밥, 저녁은 삼겹살파티에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맛있게 그릇을 싹 비우는 식성에 감탄을...
민속촌 물가에 있는 오리가족들을 모두들 보고 있는데, 저들도 저 모습을 보며 두고 온 가족 생각이 많이 나겠구나 싶어 애잔한 마음이 들었다. 가족을 멀리 두고 떠나 온 관중이 많이 지켜보는 앞에서 오리 둘은 왜 그리도 다정한척 하는거얌 ㅜㅜ
수협 블로거 기자로 외부 행사로는 처음나선 취재길이다. 아침 8시30분부터 저녁이 이슥하도록 하루 왼종일 .....다리 아플 짬이 없었다. 누님! 이모님! 언제 이런 애교어린 한국어 호칭까지 배웠을까? 그들의 어눌한 말솜씨의 애교에 그만..피로한 줄 모르고 따라다녔다. 하루 온종일 함께 지냈다고 저녁에는 헤어지려니 굉장히 서운하다. 마지막인 내일 남산에도 나가줄까 싶은 맘이 굴뚝이고 몸은 천근! 숙소인 리버사이드호텔까지 와서 대충 인사하고 지하철 타는 곳으로 얼른 도망치듯 빠져나오는데.... 한참을 헐레벌떡 뒤따라와서 굳이 이별의 악수를 청한다. 에에이.....몹쓸....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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