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식물을 좋아하는 나는 해마다 작은 연못을 꾸민다.

#물다이아몬드 아주 작은 것 두 개가 생겼다.

그래서 여름 다 가고 이제사 꾸며봤다.

그저 넘기는 여름이 없다. 올해도 뒤늦게 만든 걸 보믄.....

 

그것도 나이가 들어선지 귀찮아져서는 올해는 그저 돌확에다가 ....창포를 넣고 잎이커서 좋은 토란 한포기를 심었다.

 

연은 가꾸기도 힘들 뿐더러 우리 집은 일조량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돌화에서도 무성하게 잘 자라주던 창포는 끊어내었고

토란은 알아 얼마나 들었는지.....

추석전에 캐 낼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토란탕에 나붓나붓 썰어서 넣게끔 토란알 대여섯개만 수확했으면 ㅡ

토란알아 굵어져라!

(토란알은 아주 쬐그만 그냥 알 뿌리로 열개쯤 ㅡ먹진 못했다.

추석날 며늘에게 부탁한 토란은 주먹만하다 껍질까서 삶아내어 지룩한 물 여러번 갈아서 갈비탕에 넣었더니 갈비 아먹고 토란만 먹겠더라!맛 짱!)

얍! ㅋㅋ

 

10월16일

 

바깥 마루에 두었더니 추워서 그런가 움직임도 없더니 어제는 기어이 한 늠이 그만 죽었다.

실내로 들여왔다. 마루에두고 어항을 열선으로 감아줄까 했었는데ㅡ

손자들 등살에 낚시하는 조옹의 낚시대는 물론 손목이 잘려나가고 작은 돌하르방도 없어졌다.

서현이는 장난감을 어항에다 넣어 물을 묻혀서 쭉쭉 빨아먹고 있었다.

 

어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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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흔한 꽃들

 

맨드라미,설악초.메꽃만 풍부한 일조량을 필요로하는 집 부근 꽃이고 그 외는 다 우리집 꽃이다.

언제부터 하얀 비녀같은 옥잠화도 기르고 싶었고.

능소화도 꿈이었다.

장미는 이젠 좋아하는 마음이 시들해졌다.

사랑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ㅡ 모든 것에 대한 사랑하는 맘도 음직이는 것을 알겠다.

꽃도 유행이 있다.

 

능소화를 기르고 싶었다.

지난해 심은 능소화는 전나무를 잘 타고 올라갔는데 지난 늦겨울

혹독한 추위에 그만 줄기는 다 얼어죽었다.

 

다시 구입해 와서 삽목을 했더니 질투가 나는지 죽었던 늠이 여름되어서 기운을 차렸다.

 

나는 빛깔이 짙은 미국 능소화가 좋다하고 남편은 은은한 한국능소화가 좋댄다.

두 줄기가 잎새가 약간 다르다.두 종류의 능소화가 피기를 기대해본다.

 

은솔이 오줌에 새로 옮겨온 키작은 작약. 명자는 은솔이 밥이다.

해묵은 진달래도 거의 다 죽었고 대문앞 수국도 거의 죽고 꽃도 한 줄기에서 한 송이만 피웠다.

꽃이 시들 때가 됐는데 잦은 비에 녹빛이 강한 꽃으로 다시 살아난다.

 

에미수국은 올해 꽃을 피우지 않는다.

#모야모#에서 수국도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가지치기를 해줘야지 ㅡ내년에는 화려한 수국 꽃송아리를 포게 될 터이다. 토양의 PH농도에 의해서 꽃빛이 붉게도 푸르게도 변한다는데 ㅡ

남편은 푸른 수국이 좋단다.

나는 붉은 (인디핑크)수국이 더 좋아서 석고도 밑에 묻어두고 알카리화 시키려 애썼다.

덕분에 우리 집 수국은 붉은빛이 도는 수국이다.

식물도 공브해가며 키워야 한다.

에구 에려버 ㅡ

 

물이 서말이라는 뽑아내도 잘 죽지않는 닭의 장풀!

뽑아내다가 내다가 어느날 숯부작에 던져 두었더니 요즘 아침에 보랏빛 꽃이 곱다.

포도나무를 타고 오르는 흰나팔꽃도 ......







나름 누실명의 뜨락이다.

아주 좁디 좁은 허름한 누옥의 뜰이지만

은솔이가 맘대로 뛰어 다니고

나무는 의외로 좀 있다.


봄마다 화사한 꽃을 피우고

정말 맛있는 열매를 잔뜩 선물하는 살구나무!

내년부터 제 소임을 하려고 잘 자라주는  자두나무!

해마다 혼신의 힘으로 등을 밝히듯 감을 매다는 감나무~

그리고 든든하게 자라 제 소임을 나는 듯

빨랫줄의 기준이 되어주는 구상나무!

전나무 두 그루!!

나이는 묵었지만 열매를 못키우는 매화나무~~

독활 2그루~ 제피나무, 오가피~

이 좁은 마당

어디에 그리도 잘 숨어 자라는지

덕분에 새들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아니 은솔이 밥그릇 때문이다.


은솔이는 매일 새 쫓느라

고라니처럼 겅중겅중 뛰어다니며 노는

누옥의 내 뜨락!

그늘이 시시각각 고루 번져서

양지식물은 발도 못붙이는 뜰이 되버렸지만,


엄청난 꽃을 피워 분통같은 향내를 주던

등나무는 지난해만해도 희망의 줄기손을 뻗치더니

 (터무니없는 음해에)견디다 못해

올해 드디어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일조량은 모자라지만

국화 삽목을 시도해 보려고 하는....


입양한지 2년차 은솔이

생일을 가늠하기로는 2015년 3월10일경~

은솔이 태어난지 40일에 우리곁으로 왔다.(50일사진)

애기 때부터 착하고 순한 은솔이는 그대로 자라났다.

지금도 순하고 착하고 대신 날렵하기는 고라니다.
























 

 

 

蘭(금침)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보면

(기억나는대로)

스님에게 난분이 몇 개 있었는데...외출을 해도 밤낮으로

걔들 걱정이 되어 발걸음 재촉하시다가

어느날 문득 깨달음이 있어 아끼는 난들을

다 내려놓고 나니(지인들에게 나누고)

그렇게 홀가분 할 수가 없으시더란다.

그 게 바로 무소유 책의 첫머리에 있었지 싶다.

 

요즘 항간에서 말하는 미니멀리즘이 아닐까 한다.

나도 버리고 살자......버리자!

무소유가 소유고

소유는 무소유이거늘~~

 

꼴랑 금침,난분 하나 앞에 두고 사설도 기일다~~

 

 

난분이 몇 개 있는데..

혼자(남편은 아니고) 키우기 너무 힘들어서,

예전같으면 양 손으로 화분을 두 개씩 번쩍 들었겠지만...이젠 하나 하나 들어 옮겨야 되니 그것도 욕실에 들여 놓고 가끔씩 물을 흠뻑 줬다가 다시 제자리로 옮기려니 - 그러다가 내가 또 중심을 잃고 다칠 것 같은 불안한 생각에

아예...죽으면 말고....하면서 바깥에 내싸두었다.

안그랬으면 지난 염천에 얘들 벌서 다 죽었을 터이다.

 

마침 정오쯤 되면 큰 나무 그늘이 가려져서 그나마 반그늘이 되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마당에 호스로 물을 뿌리면서 얘들도 예외없이 마구 뿌려주었다.  집에 있게되면 조석으로,

 

결혼 하기 전...

부산에서 난애호가 협회장님을 만나 난분을 분양도 받고 친절하게 호도 지어주시고 해서.."수석과 난" 이었나?

잡지도 받아보고 꽤나 열정을 피우다가 결혼하고 애기들 키우고 하는 사이에 하나 둘....다 죽어 나갔다.

실은 자식들이 더 소중하니까....

 

아들의 사무실이 이전하면서 몽땅 우리집으로 보내왔다.

여기저기 검색해서 네임텍도 붙이고 하였건만 이리저리 다 빠지고 흩어져서 이젠 모르쇠로 그저 물만 주고 있었다.

 

주로 회사로 들어오는 건 양란은 차치하고라도 동양란으로는 채홍,철골소심, 대국, 관음소심, 보세, 서화, 보산, 등이어서 꽃이 피기 전은 청맹과니 눈에는 다 비슷하긴 하다.

 

동양화를 그린다고 이것 저것 집적대다가

한국화? 수묵화?

다 보류하고 사군자를 바탕으로  문인화에 주력하기로

마음먹었다.

 

문인화는 물론 글씨를 함께 해야만 한다.

한문은 글쎄...많은 대중들에게,,,(ㅎ 잘 모르는 글씨체로)

적어도 나 같은 수준에는 ...감동을 덜 닿고,

그림이 마치 중국산 같은 내 생각?

정겨운 한글 서간체로 詩를 쓰고 싶어졌다.

쓰다보니 서간체가 캘리같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자 캘리그라피, 손글씨를 하고도 싶고....

 

아무튼 이번 소요산전국서예대전에서 梅,蘭,菊으로 삼체상을

받을 것이란다.(심사후 집으로 날아온 통보서)

 

좀 더 잘 그릴려면 난에 가까워지기 위해 관찰에 들어갔다.

집안으로 들여놓고 자세히 보니 꽃줄기 마다 이슬방울이 맺혀있다.온종일 그렇게 이슬처럼 매달려 있다.

첨 보는 진기한 장면이다.

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竹은 아직 작품으로는 근접을 못했는데....

지난 울산여행때 대숲에 들어가서 혼자 놀아보았다.

아직은 어린 죽순이 쑤욱 어른 대 만큼 자라올랐지만 흔들면

흔들흔들 유연성이 있던....

대나무와 한참 더 놀아봐야 그림도 잘 그려질 것 같다.

대나무 사진도 올리고 이야기도 옮겨 써봐야겠다.

 

매,난,국,죽,송...에 이어 패랭이, 비파, 동양화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들을 그리고 싶다.

 

 

마당에 은솔이(犬)를 매어놓지 않고 키우니 게다가 숫늠이어서 다리를 올리고 오줌을 여기저기 싸는 바람에 여러 친구들이 죽어나갔다.

거기다가 고라니처럼 겅중겅중 뛰다못해 날아다니니...

며느리 애기 신발 놓는 것을 가져다가 누이고

난분을 꽂으니 따악 안성맞춤이다.

◀신발정리대가 별도의 난 거치대가 없는 우리집에서 얼마나 요긴한지~~

아니면 개발에 닭알처럼 며칠 못가 다 아작 냈을터~~~

 

햐~~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아무케나 죽으면 죽지..하고 내싸둔 애들이 모두 새 촉(신초)을 내민다.

얼마나 고마운일인지....

거의 다 죽어 뿌리가 홀라당 빠진늠도 마사에 끼워두기만 했을 뿐인데 새생명을 움 튀운다.

 


 

"모야모" 앱에서 물어보니 보춘화란다.

그래서 아주 먼- 옛날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잎 가장자리가 전혀 가슬거리지 않는다.

그리고 보춘화는 주로  1꽃대에 1송이랬는데...

 

흰 줄도 있고 더구나 매끄럽기까지 한다.

향기는 완전 분통이다.

실내에 들여두니 작은 방 하나 가득 은은한 향기다.

.

.

그냥 던지듯 내싸둘 때는 언제고...

내가 너무 너무 이기적인 거 같아 다시

바깥에 두니 비를 맞고 좋아라한다.

황룡관도 검색했지만...

글쎄~

보춘화(재배종)가 정녕 맞는지....?

 

금침이라네요!!

따악 요맘때 꽃대를 올린다는-

보춘화는 꽃대 하나에 꽃이 하나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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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빽빽하여

 또 다른 그릇으로 옮겨 키우기도....

 

누나 둘이 뜯어서 분양,

나는 부산 여동생집으로 ...분양

워터코인 키우기

 

 

집에서 쉽게 기르는 수생식물
http://blog.daum.net/yojo-lady/13746577

앞 글에서 수생식물 이야기편에 .....워터코인 이야기를 넣으려니
지난 봄에 다녀온 동생네 구피와 함께 기르는 동전풀이 생각나서 문서를 뒤졌더니 있다.
남해안 여행을 다녀와서 글을 하나도 못 올려서 지우지 않고 있었더니...
사진은 그냥 똑딱이로 대애충 찍은 거라놔서~  ㅜㅜ

 

수생식물 워터코인은 말 그대로 동전을 닮아서 동전풀이라고 불린다.

동그랗고 말간 얼굴이 보고 있으면 행복해진다. ㅎㅎㅎ

 

나도 연전에 서초동 화원에서 사와서 그냥저냥 죽이지는 않고 그렇다고 많이 불리지도 못하고 길렀는데

마산에 사는 막내동생은 아파트라 그런지 .... 방 창가에 두고

열대어종 키우기를 다른 기구 하나 없이 구피를 잘 길러내고 있다.

들춰보니 구피가 새끼를 낳고 또 낳고....식구가 많이 불었다.

 

워터코인 뿌리가 난태생인 구피의 작은 새끼들의 은신처를 만들기에 딱 좋은 모양이다.

볕이 너무 잘 들어도 물속에 산소가 증발하고 적당히 볕 잘 드는 아파트 창가이다 보니 겨울엔 따뜻하게 해 줄 기구가 없어도 잘 자라준단다.

 

예쁘다.

출근하기 전 들여다보고 밥 주고 그렇게 나가는 게 일상이란다.

아들 쌍둥이 아빠로 조카 큰 아들은 취업을 하고 둘째는 취업 준비중이다.

둘 다 서울에 있으니 부부는 벌써 단 둘이만 산지 꽤 되었다.

 

화초를 드려다 보는 게 좋다는데 어쩌다가 물동전과 구피에 빠졌단다.

시누이(언니와 나) 좀 얻어간다고 머리카락 쥐어 뜻듯이(뿌리가 엉켜서) 해놓고는

나는 부산 여동생네 나눠주고 왔다.

 

형부는 구피도 가져왔지만....

그 걸 다 죽여 버리고 얼마 전에 동생이 구피를 다시 가져왔었다.

나는 아파트가 아니다 보니 겨울이 문제긴하다.

 

구피는 물풀이 있어야 산란을 잘 한다.

산란통이 따로 있지만, 산란통 보다는 물풀이 가득해야 좋은데..물풀을 키우려면 온도도

맞춰줘야 하고 자외선 형광등도 켜 줘야하고 ...일이 많다.

처음엔 모르다가 좀 있다 보면......웅~ 하는 기기에서 나는 소리만으로 시끄럽다.

 

조용히 키우기엔 이 방법이 제 격이다.

워터코인만 키울 때는 물을 보충만해주면 되는데 구피를 키우다보면 사료 찌꺼기도 있고 물을 갈아줄 때는 1/3만 남겨두고 새 물로 교체해주면 좋다.

 

 


 

방마다  집안 코너마다 

초록이를 놓아두는 센스!

그 걸 올케도 아닌 동생이 다 기르고 만진단다.

너무 많지도 않고

적당하고 깔끔하게...

기특하기만 하다.


 

 

집에서 기르는 수생식물

 

물을 좋아하니 물풀(수생식물)이 좋습니다.

연전에는 손수 양회를 개어 돌을 쌓아 (돌 사이로 호스를 연결 어항에서 사용하던 모터를 연결)낙차가 있는 폭포도 넣고 작은 연못도 직접 거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금붕어를 잡아먹으러 오는 들 고양이에~

모기 애벌레에...드디어 쥐까지 빠져죽는 소동을 겪고는 그만 메꾸어 버렸습니다.

그냥 다니면서 남이 관리해놓은 것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개구리밥(부평초)도 잘 자라주더니만, 비에 쓸려 나가고, 폭염에 잘 자라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저희마당도 이 번 봄에 없애버릴 것은 잘라내고 심을 건 다시 심고했더니 어딘가 아직은 제자리를 잡지 못해 어수선합니다.

 

물옥잠(부레옥잠) 파피루스, 워터코인, 물상추?...뭐 그 정도입니다.

부레옥잠 보랏빛 꽃은 단 하루 만에 져버리는군요.

 

별 거 아니지만 ...

돈 들이지 않고 언제나 꾸준히 자그마한 뭔가를 마련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기르는 건 한 해가 아니라...여러 해 대를 이어 살리고 있는 식물들입니다.

 

 

시원한 여름, 집에서 수생식물 기르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029

 

개구리밥(부평초) 테이블 만들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756

 

국립수목원수생식물원을 찾아~~

http://blog.daum.net/yojo-lady/13746576

 

 

글은 예약해두고 또 물놀이 여행 갑니다.

강원도 한반도지형 뗏목 타러 갑니다. 영월 청령포도 가구요.

물 없으면 경치도 헛되어 보입니다.

물을 끼고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풍광들~~

 

 

 

:+:+:+:+:+:+

 

글이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막상 수생식물기르는 방법은 이 글에선 없고 링크된 제 글에는 그나마 조금 있긴 하군요.

해서 문의하신 답글 다느라...원글 보다 신경이 더 쓰이네요.

 

 

다른 분들 참조하시라

답글 이어 붙여봅니다.

 

글을 다시보니 물옥잠 꽃사진도 참 여러장 찍었는데 벌써 휴지통으로 다 비웠군요.

..아쉽지만 그 흔적만 붙여봅니다.

 

 

 

파피루스 (Bulrush)


남미선교문화원 '선교사의 집' 카페에 파피루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다 나와있군요,

 

http://blog.daum.net/jonghojang/8683164

<파피루스는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겸손의 상징으로 쓰인다.
그 이유는 물가에 흔하게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이다.                                                                
어린 모세의 얽힌 이야기에 근거하여(모세의 어머니는 갈대상자에 아기 모세를 담아 나일강에 띄웠다-출애굽기 2장),
구원의 장소의 상징으로도 쓰인다.>

몇 년 차로 키우고 있는데 흙없이 물로만 키우니 비실비실 그대롭니다. 물 빠짐 구멍없는 흙화분에 키워야겠습니다.
서초동 원예시장에서 사왔습니다. 3,000원인가 줬는데...한 번 키워보실만 할겁니다.
별 다른 거름 필요없고 물 안갈아줘도 되고 그냥 흙이 축축하면 되니까요!! 아예 저처럼 그냥 물에다가만 두어도 몇 년을 잘 지탱해주니...ㅎ
구원의 식물이란 이름이(그리스도) 있다는 파피루스~~

 

 

부레옥잠

 

부레옥잠은 키우기 쉬워요. 물을 갈아줄 필요가 없어요. 수생식물들은 모두 자체정화능력이 있으므로 그냥 두어도 돼요!!
창가에 두어도 잘되고...햇살만 들어오면 잘 돼는데 아이들이 너무 만진 건 아닐까요?

전 추운겨울 해 잘 드는 창....왜 안창말고 공간이 좀 있고 바깥창 있잖아요. 거기다가 두고 있었는데,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꽃대를 올리더군요.,
투명한 꿏단지 같으면 더 좋아요. 뿌리에도 해가들면 잘 뻗치니까요.

꿀단지 하나에 ...한 포기 라도 잘 커요 뿌리 관찰이 더 재미날걸요.
그러다보면 뿌리가 큰실해지고 꽃도 피워주고.....꽃피는 건 시기가 없나봐요.(대개는 여름이지만) 일조량 문제같아요.

제가 건강해지면 옆줄기로 새끼를 낳아 번식해요!!  

그렇게 퍼지면서 제절로 탯줄 끊어지듯 독립하고....사람이 끊어서 따로 옮겨 가도 돼요!!

물을 갈아줄 필요가 없어 게으른 사람들이 기르기엔 정말 좋아요.

물 보충만해주면 돼요!

 

워터코인(물동전)

 

자료 찾아서 다시 올려드릴께요.

제 동생네는 집안에서 워터코인과 구피를 잘 기르더라구요,

워터코인 뿌리숲에다가 새끼도 많이 낳으면서~~~

그 사진 어디에 있을거예요!!

 

 

워터코인(물동전)과 '구피'기르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579

 

그러면서 정성들여 찍었던 물옥잠 꽃사진은 하나도 없군요!

 

 

 


파피루스


파피루스

 

 

 



워터코인(물동전)

 

워터코인

 

 

글을 다시보니 물옥잠 꽃사진도 참 여러장 찍었는데 벌써 휴지통으로 다 비웠군요.

..아쉽지만 그 흔적만 붙여봅니다.(파피루스 사진에 그 모습이 약간)

 

 

 아래 사진은 9/30일에 한 번 더,

워터코인도 좀 잘 자라주는 듯~~

가족이 많이 늘었어요. 물배추도 한포기에서 댓포기로 포기 나누기를 하구요.

부레옥잠화도 역시 새끼를 치고....그외 이름모를 물이끼~~

ㅎㅎ 창녕 우포늪가에서 종이컵으로 조금 떴어요,

아래 두 번째 사진!! 

 

 

 

 

흙토란도 담궈뒀어요.

겨울 실내에서 키워보려구요. 물로만 키우면 아주 작은 미니어처 토란이 넘 예쁘답니다.

 

 

 

   을 부릅떠야 보이는 개구리밥(부평초) 눈꽃, 

 

 은 다들  싫다 싫다 그러는데....전 아직도 여름이 좋습니다.

제겐 생뚱맞지만 개구리밥이 가득있는 여름이 지루하다거나 무덥지 않은 이야기....우습지요?

20년 전 쯤 卒壽 너머 돌아가신 제 외할머니!

이제는 영영 되돌릴 수 없는 추억의 외갓집!! 그런 외갓집을 여름이 오면 늘....머릿속에 맴돌던 시골 외가를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상의 나래로도...

외할머니는 여름엔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물 것(모기)만 많고 더운데 겨울방학에나 오라시지만, 전 여름방학이 더 좋았습니다.  뒷동산  나무그늘밑에 앉으면 들려오던 매미소리(ㅎ~ 예전에는 도심지에서 매미소리 듣지 못했어요!)

마당 한켠에 분꽃 봉숭아 맨드라미.....그 때는 왜 씨를 받아 우리집에 심을 생각을 못했는지... 

동네 아이들이 다들 소먹이러 가버리고 마을은 여름 적막에 빠져 친구가 없어도 좋습니다.

논고랑에 돌돌돌~~물 내려가는 소리가 마치 음악소리 같습니다.

그냥 벼가 자라는 논에는 물을 구경할 수 없을만큼 개구리밥이 무성합니다. 그 광경만 지켜보아도 한참을 잘 놀 수가 있었습니다.

심심해서 소 먹이러 가는 아이들 무리에 섞여 따라가는 날에는 감나무가 무성한 삼순이네집을 지나는 무논에 친구가 손을 쑥 집어 넣으면

어제 묻어둔 떨어진 땡감이 침시가 되어있습니다. 개구리밥이 묻은 팔뚝으로 쑥- 내밀던 .....

그 침시 맛을 여적지 이 나이 되도록 잊지 못합니다.  늘 그리웠습니다. 그 때가....

몇 년전부터 개구리밥을 우연찮게 기르게 되었습니다. 

개구리밥이 그 어린 날 내가 보았던 푸른 융단처럼 펼쳐지는 한여름이면 난...마냥 행복했습니다.

 

여름 폭우에 오지그릇의 물이 넘쳐나면서 공들였던 녹색융단이 죄다 흩어지고 사라졌습니다.

유리뚜껑을 해놓으니  그런 걱정은 사라졌지만......

신선한 공기가 닿지도 않고 물을 갈아주지도 않는데....다 썩어버리진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개구리밥이 물을 정화시키며 스스로 생존해내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유리뚜껑을 해두니 모기가 꾀이질 않아 알을 낳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두어 해 키워보니 8월 15일경되니 이 작고 앙증맞은 개구리밥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저 혼자 꽃이라 부르는데 글쎄요? .....겨울이 되면 오지그릇이 얼어 터질까봐 물을 따뤄내고 바깥처럼 그리 모질게 춥지는 않은 창고에다가 둡니다.  물을 따뤄내면 연두색 개구리밥(부평초)은 죄 죽어 사라지고 하얀 개구리밥 겨울 눈꽃이 돌멩이나 가장자리에 허옇게 달라붙어 있습니다. 

씻지 말고 그대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긴-겨울을 지나고 따뜻한 봄이되어 (5월경) 오지그릇을 청소하고 흰 눈이 붙은 돌멩이를 넣고 새 물을 체워주면 이내 개구리밥이 연두색을 띄며 톡톡 피어나며 살아오릅니다.

 

며칠 있다보면 뿅~ 또 며칠 뒤 뿅뿅~~ 그 며칠 뒤엔 아예 동동동동~~~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금새 연두색 융단을 펼칩니다.

이번 봄에는 간장을 달여 다른 그릇에 담고는  장 항아리 우러나라고 물을 가득 붓고는  자주 갈아줘야  항아리가 완전 냄새도 빠지고 할 것 같아서 좀 귀찮시럽다가 그저 개구리밥 몇 개를 넣어봤더니 잘 살고 있네요.

이렇다면 성공이지요. 물을 바꿔줄 필요도 없이 살만한 물로 저들이 정화를 하며 살아가니까.....항아리 우러나는 건 아주 천연으로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구리밥 [Spirodela polyrhiza, 부평초] 

개구리밥과(―科 Lem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연못이나 논물에 떠서 자라는 물풀이다.
가을에 물 위에 있던 잎에서 만들어진 겨울눈이 물 속에 가라앉았다가 다음해 봄 물위로 떠올라 번식한다.
 줄기와 잎이 없이 1장의 잎처럼 생겼는데 길이 5~8㎜, 너비 4~6㎜ 정도로 둥그렇다. 물 속에 잠겨 있는 쪽은 자주색이고 공기와 접해 있는 쪽은 초록색이다. 뿌리는 잎처럼 생긴 부분중 물 속에 잠겨 있는 쪽 한가운데서 나오나 땅속에 뿌리를 박는 것이 아니라 물 위에 떠 있다. 7~8월에 하얀색 꽃이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잎이 없는 2개의 수꽃과 1개의 암꽃이 조그만 구멍 속에서 만들어진다. 수꽃은 1개의 수술로만, 암꽃은 1개의 암술로만 이루어져 있다. 꽃이 매우 작아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이와 비슷한 식물인 좀개구리밥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식물 중 가장 작은 꽃을 피운다. 논에 물을 대놓으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식물 중의 하나이다. 부평(浮萍)은 식물 전체를 햇빛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열·이뇨·코피 등의 치료에 쓰며 불에 덴 피부에 바르면 좋다. 개구리밥을 흔히 부평초(浮萍草)라 부르는데, 이는 사람들의 덧없는 삶을 표현할 때 흔히 쓰인다.

 

얼마나 개구리밥을 좋아하는지 포스팅을 올리는 글에서도 언뜻 언뜻 내비칩니다. 안성맞춤 유기박물관에 갔을 때 이야깁니다.

 

 세(洗)

제례때 제관들이 손을 씻는 그릇이란다.

그냥 단순하고 둥근 볼(bowl)이면 될 것을~ 

물고기를 양각으로 붙여둔 그 예술성에 감탄!!

개인적으로 제일 눈길이 많이 가던 맑은 그릇이다.

내게 이 그릇이 온다면 냇가에서 잡은 새끼 송사리와

무논에서 건져온 개구리밥을 몇 개 띄워두는 작은 어항으로 곁에 두고싶다.

그러면 그런다면 법정스님 말씀하시던 소유의 허욕이런가?

그래, 그래,  그냥 차고 맑은 물을 찰방찰방하게 가득 담아서

창가에 두면  그릇에 담긴 물위로 반짝반짝 햇살이 놀다 갈 터이고

비친 파아란 하늘의 구름도 물 위를 동동~떠 다니겠지~~

찰라의 상상만으로도 나는 무지 행복함에 빙긋~ 입귀가 움직인다. 

 

 

 개구리밥 테이블이 있는 한 나의 여름은 풍성하다!

 8월초에도 보이지 않던 개구리밥의 눈꽃!

뜨락에는 이렇게 큰 꽃들도 있지만(상사화의 마지막 모습)....

반드시 모양이 크고 화려하다해서 다 꽃이 아니다.

 아예 눈에도 뜨이지 않는 작은 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저 보아 넘기던 맥문동도 꽃이 아주 작다.

맥문동은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5~7월에 보라색 꽃이 위로 피는 식물이다. 잎이 길게 뻗어있으며,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설악초도 자세히 보면 중앙에 아주 작은 꽃이~~

설악초(雪嶽草)는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북아메리카 온대 지방 원산이다.

회녹색의 잎이 나는데 가장자리가 흰색 테두리를 친 듯 하얗다. 꽃마저 하얘서 이름이 설악초이다.

(영어 이름은 ‘snow-on-the-mountain’.) 높이는 60 센티미터에 이르고, 꽃은 7~8월에 핀다.

강에서 줏어온 좋아하는 돌도 올려보고...

돌의 제목은?

 뭉크의 절규같은 그런  절규음이 들리는 좌절모드....(엎드린 모드....) ㅎㅎㅎ

더 소상히 얘기하자면  죽음이랄까? 죽음앞에

사랑히는 사람을 부여잡고 가지말라며 울며 매달리는데..... 연기처럼 홀연히....흩어져 사라져버리는 그런 슬픔!!

 논·도랑·연못 같은 곳의 물 위에 떠서 산다. 잎과 줄기의 구별이 없고, 잎처럼 생긴 것은 줄기가 변해서 된 것으로, 윗면이 녹색이고 아랫면은 보라색이다. 이것이 서너 개씩 모여 물 위에 떠 있는데 아래쪽에 가는 뿌리가 10개가량 늘어져 있다. 뿌리 끝은 추처럼 뭉쳐져 있어 뒤집히지 않고 그대로 떠오른다. 여름철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는데 눈에는 잘 띄지 않는다. 겨울철에 생기는 겨울눈은 물 속 밑바닥에 가라앉아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다시 물 위로 떠올라서 불어나기 시작한다.

개구리밥 생육 방법을 아셨으니 이제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한 번 키워보세요~~

꼭 유리뚜껑은 하시구요(모기예방차원)아! 내년에도 키우려면 지금 곧 마련하셔야 할 듯!!

봄이 되면 저절로  뿅뿅,,,,피어나서 둥둥~♪ 떠 다니는

♬연두색의 향연.!!............./이요조

 

  이미지 서명이 <나비야 청산가자> 가 아니라 <나미야 청산가자>

에공,,,,,<빙글빙글 도올고~~@,@ > 나미야 청산가자 마따아!!

 

 

 

 

 

 

 

날씨가 쌀살해지자 벌서 월동준비 들어가네요.

이 흰꽃이 물ㅇ 전혀 없어도 얼음이 얼어도

내년 봄되면 물을만나 다시 삮눈을 띄워 영두빛으로 살아난답니다.

저..몇 해 째 연달아 키우고 있거든요.

논에서 떠온거를 어항에 넣어주면 미생물이 있어서 고기가 죽지만...

집에서 이렇게 몇 해 연달아 키우는 건 어항에 넣어도 물고기에게 해가 가지 않아요!!

9월29일 관찰일지

 

 

 2009년 8월25일 주문처에서 부탁한 만병초가 왔다. (한 그루당 7~8만원?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우선 급한대로 1차 마당 한 켠에 심어 두었다가 1그루만 사용하고 네 그루는 현재(2010 9월11)잘 키우고 있다.

 

지난 첫 추위에 얼어죽은 줄 알았던 노랑만병초1

 

백두산에 자생한다던 노랑만병초(Rhododendron aureum)가 설악산에서 군락으로 발견되었단다.

이로써 설악산도 백두대간임이 확실해졌다는데...

노랑만병초는 멸종식물이라는데....

꼭 구입할 일이 있어서 혹시나하고 검색으로 강원도 모 농장 화원에 있다는 정보 입수 (이 늠을 꼭 구할일이 있어서)

한그루당(말이 그루지 키는 한 뼘 남짓)...한 촉(?)당 8만원을 주고 5그루를 구입,  이런저런 불상사로 ...택배회사 부실택배로 손해배상에 걸리고...

재차 보내온 것은...한 포기당...10만원짜리라며 받았다. (아마도 가짜?) 그래도 모습은 비슷하다.

한 그루만 사용하고 집 마당에는 네 그루를  지난 여름에 심었는데 첫 겨울을 맞이하는 셈이다. ....사진에 보이는 건 그중 아주 우람하고 큰 늠이 이렇다.

이내 심어두고 찍었던 사진이 내 문서에 어디 있을텐데...아무리 찾아도 없다.

정말 노랑만병초가 맞은지.....진달래목이고 엄동설한 겨울도 견뎌낸다는데....지난 첫 추위에 완전 죽은 듯 몸을 차렷자세로 잎은 바싹 오그라져 있었다.

동사한줄로만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날씨 풀리자 다시 네 활개를 하늘로 향해 들면서 살아났다.

그냥 이대로 마당에 두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아예 짚으로 꼬깔을 만들어 씌워주면 광합성을 못해 죽을 것 같고....겨울을 견디는 식물이라니

올 겨울만 잘 버티면 문제 없을텐데......세탁소 비닐로 덮어두었는데...어떻게 겨울관리를 해야할지....사뭇 걱정이다.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지 아시면 누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랑만병초화/검색

 

 

 

 

 

벌써 봄인줄 아는 상사화(무릇)

 

어제 마당 대청소를 하다보니 봄인줄 아는지 상사화가 돋아났다.

어제오늘 날씨가 봄 같더니....

그 앞서 추위가 겨울인 줄 알다가 따뜻하니 성급하게 올라오나 보다.

 

 

  

질문: 만병초는 한의학에세 어떻게 쓰여지나여? 비공개 / 2006-09-22 09:45

제가 백반증이 아주 심해요~   제몸의 50% 이상이 그렇거든요

 

백반증에는 만병초가 특효가 있다고,  얼마전 산에 자주다니시는 분이 만병초를

 

구해 주셨는데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독성도 있다하고 차로마시는 법과 침으로 치료하는 것은 소개가

 

되었던데 더다양한 치료방법은 눈 씻고봐도 없어서요

 

아주 귀한 약재인것같은데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싶어요

 

도움부탁드립니다 ^ ^

답변: re: 만병초는 한의학에세 어떻게 쓰여지나여? cdmr / 2006-09-24 21:51

제가 백반증이 아주 심해요~   제몸의 50% 이상이 그렇거든요

백반증에는 만병초가 특효가 있다고,  얼마전 산에 자주다니시는 분이 만병초를

구해 주셨는데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만병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약재는 많습니다.

 

세신도 만병초, 두견화도 만병초, 이밖에도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민간에서 써보고 효과가 좋으면 이름지어지는 ㅎㅎ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독성도 있다하고 차로마시는 법과 침으로 치료하는 것은 소개가되었던데 더다양한 치료방법은 눈 씻고봐도 없어서요

아주 귀한 약재인것같은데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싶어요

검색을 잘 못해서 그렇지요^^

 

도움부탁드립니다 ^ ^

아래는 검색된 내용입니다만, 저의 지식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리며 . . .

쓰고 마는 것은 이제 님의 몫이나, 되도록이면 전문인과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이만 접습니다.

 

두견화는 곧 만병초다.

만병초(萬病草)는 이름 그대로 만병에 효과가 있는 약초이다.
한방에서는 별로 쓰지 않지만 민간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쓰고 있다.

 

만병초는 고혈압·저혈압·당뇨병·신경통·관절염·두통·생리불순·불임증·양기부족·신장병·심부전증·비만증·무좀·간경화·간염· 축농증·중이염 등의 갖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만병초는 높고 추운 산꼭대기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다.
잎은 고무나무 잎을 닮았고 꽃은 철쭉꽃을 닮았으며 꽃빛깔은 희다.
천상초(天上草)·뚝갈나무·만년초(萬年草)·풍엽·석남엽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천상초는 하늘의 신선들이 가꾸는 꽃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고 만년초는 만년 동안을 산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만병초를 중국에서는 칠리향(七里香) 또는 향수(香樹)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만주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제사를 지낼 때에 향나무 대신 만병초 잎을 태운다고 한다.

만병초 잎은 향기가 좋아 백두산 밑에 사는 사람들이나 일본의 아이누족은 만병초 잎을 말아서 담배처럼 피우기도 한다.

 

만병초는 춥고 바람이 많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우리 나라에는 태백산·울릉도·한라산·지리산·오대산·소백산·설악산·계방산의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곳에서 난다.
북한에는 백두산에 노랑색 꽃이 피는 노란 만병초의 큰 군락이 있고,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만병초가 있다. 만병초는 생명력이 몹시 강인한 나무다.
영하 30∼40도의 추위에도 푸른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이 나무는 날씨가 건조할 때나 추운 겨울철에는 잎이 뒤로 도르르 말려 수분 증발을 막는다.
만병초는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쓴다.

잎을 쓸 때에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채취한 잎을 차로 달여 마시고
뿌리를 쓸 때에는 술을 담가서 먹는다.

만병초 잎으로 술을 담글 수도 있다.

 

만병초 잎을 차로 마시려면, 만병초잎 5∼10개를 물 2되(3.6리터)에 넣어 물이 1되가 될 때까지 끓여서 한번에 소주잔으로 1잔씩 밥먹고 나서 마신다.

만병초 잎에는‘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중독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만병초 잎을 달인 차를 오래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가 깨끗해지며 정력이 좋아진다.

 

특히 여성들이 먹으면 불감증을 치료할 수 있고 정력이 세어진다고 한다.
습관성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할 수 있고 간경화·간염·당뇨병·고혈압·저혈압·관절염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만병초 잎은 백설풍 또는 백전풍이라고 부르는 백납에도 특효가 있다.
백납은 피부에 흰 반점이 생겨 차츰 번져 가는 병으로 여간 해서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된다
하더라도 완치되기까지 2∼3년이 걸리는 고약한 병이다

 

. 백납 환자는 서울에만도 5만 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나와 있으나 이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백납에는 환부에 1푼(0.3밀리미터) 깊이로 침을 빽빽하게 찌른 다음 만병초 달인 물을 면봉 같은 것으로 적셔서 하루에 3∼4번씩
발라 준다. 빨리 낫는 사람은 1주일, 상태가 심한 사람은 2∼3개월이면 완치된다.

 

만병초 잎은 균을 죽이는 힘이 몹시 강하여 무좀·습진·건선 같은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만병초 달인 물로 자주 씻거나 발라준다.
만병초 달인 물을 진딧물이나 농작물의 해충을 없애는 자연 농약으로 쓸 수도 있으며
화장실에 만병초 잎 몇 개를 넣어 두면 구더기가 다 죽는다. 만병초 달인 물로 소·개·고양이 등 가축을 목욕시키면 이·벼룩·진드기 등이 다 죽는다.

만병초는 진통작용이 강하여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없애는 데도 쓴다.

 

통증이 격심할 때 만병초 달인 물을 마시면 바로 아픔이 멎는다.
김일성도 목 뒤의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만병초 잎과 영지버섯 종균 달인 물을 오래 복용하였다고 한다.
만병초는 만병에 효과가 있는 만능의 약초이다.

다만 높은 산꼭대기에만 자라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1. 백두산 자생식물인 노랑만병초(Rhododendron aureum)를 40여년 만에 수십 개체의 자생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 식물인 노랑만병초는 백두산의 대표적인 고산식물로서 남한 내 자생여부가 불분명하고 문헌상의 기록만 남아있어 학자에 따라 남한에 자생하지 않는 생물로 여겨 왔으나, 올해 설악산사무소가 시행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 남한에도 자생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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