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25일 주문처에서 부탁한 만병초가 왔다. (한 그루당 7~8만원?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우선 급한대로 1차 마당 한 켠에 심어 두었다가 1그루만 사용하고 네 그루는 현재(2010 9월11)잘 키우고 있다.
지난 첫 추위에 얼어죽은 줄 알았던 노랑만병초1
백두산에 자생한다던 노랑만병초(Rhododendron aureum)가 설악산에서 군락으로 발견되었단다.
이로써 설악산도 백두대간임이 확실해졌다는데...
노랑만병초는 멸종식물이라는데....
꼭 구입할 일이 있어서 혹시나하고 검색으로 강원도 모 농장 화원에 있다는 정보 입수 (이 늠을 꼭 구할일이 있어서)
한그루당(말이 그루지 키는 한 뼘 남짓)...한 촉(?)당 8만원을 주고 5그루를 구입, 이런저런 불상사로 ...택배회사 부실택배로 손해배상에 걸리고...
재차 보내온 것은...한 포기당...10만원짜리라며 받았다. (아마도 가짜?) 그래도 모습은 비슷하다.
한 그루만 사용하고 집 마당에는 네 그루를 지난 여름에 심었는데 첫 겨울을 맞이하는 셈이다. ....사진에 보이는 건 그중 아주 우람하고 큰 늠이 이렇다.
이내 심어두고 찍었던 사진이 내 문서에 어디 있을텐데...아무리 찾아도 없다.
정말 노랑만병초가 맞은지.....진달래목이고 엄동설한 겨울도 견뎌낸다는데....지난 첫 추위에 완전 죽은 듯 몸을 차렷자세로 잎은 바싹 오그라져 있었다.
동사한줄로만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날씨 풀리자 다시 네 활개를 하늘로 향해 들면서 살아났다.
그냥 이대로 마당에 두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아예 짚으로 꼬깔을 만들어 씌워주면 광합성을 못해 죽을 것 같고....겨울을 견디는 식물이라니
올 겨울만 잘 버티면 문제 없을텐데......세탁소 비닐로 덮어두었는데...어떻게 겨울관리를 해야할지....사뭇 걱정이다.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지 아시면 누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랑만병초화/검색
벌써 봄인줄 아는 상사화(무릇)
어제 마당 대청소를 하다보니 봄인줄 아는지 상사화가 돋아났다.
어제오늘 날씨가 봄 같더니....
그 앞서 추위가 겨울인 줄 알다가 따뜻하니 성급하게 올라오나 보다.
질문: 만병초는 한의학에세 어떻게 쓰여지나여? | 비공개 / 2006-09-22 09:45 |
제가 백반증이 아주 심해요~ 제몸의 50% 이상이 그렇거든요
백반증에는 만병초가 특효가 있다고, 얼마전 산에 자주다니시는 분이 만병초를
구해 주셨는데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독성도 있다하고 차로마시는 법과 침으로 치료하는 것은 소개가
되었던데 더다양한 치료방법은 눈 씻고봐도 없어서요
아주 귀한 약재인것같은데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싶어요
도움부탁드립니다 ^ ^ | |
답변: re: 만병초는 한의학에세 어떻게 쓰여지나여? | cdmr / 2006-09-24 21:51 |
제가 백반증이 아주 심해요~ 제몸의 50% 이상이 그렇거든요 백반증에는 만병초가 특효가 있다고, 얼마전 산에 자주다니시는 분이 만병초를 구해 주셨는데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만병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약재는 많습니다.
세신도 만병초, 두견화도 만병초, 이밖에도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민간에서 써보고 효과가 좋으면 이름지어지는 ㅎㅎ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독성도 있다하고 차로마시는 법과 침으로 치료하는 것은 소개가되었던데 더다양한 치료방법은 눈 씻고봐도 없어서요 아주 귀한 약재인것같은데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싶어요 검색을 잘 못해서 그렇지요^^
도움부탁드립니다 ^ ^ 아래는 검색된 내용입니다만, 저의 지식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리며 . . . 쓰고 마는 것은 이제 님의 몫이나, 되도록이면 전문인과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이만 접습니다.
두견화는 곧 만병초다. 만병초(萬病草)는 이름 그대로 만병에 효과가 있는 약초이다.
만병초는 고혈압·저혈압·당뇨병·신경통·관절염·두통·생리불순·불임증·양기부족·신장병·심부전증·비만증·무좀·간경화·간염· 축농증·중이염 등의 갖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만병초는 높고 추운 산꼭대기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다.
만병초를 중국에서는 칠리향(七里香) 또는 향수(香樹)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만주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제사를 지낼 때에 향나무 대신 만병초 잎을 태운다고 한다. 만병초 잎은 향기가 좋아 백두산 밑에 사는 사람들이나 일본의 아이누족은 만병초 잎을 말아서 담배처럼 피우기도 한다.
만병초는 춥고 바람이 많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이 나무는 날씨가 건조할 때나 추운 겨울철에는 잎이 뒤로 도르르 말려 수분 증발을 막는다. 잎을 쓸 때에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채취한 잎을 차로 달여 마시고 만병초 잎으로 술을 담글 수도 있다.
만병초 잎을 차로 마시려면, 만병초잎 5∼10개를 물 2되(3.6리터)에 넣어 물이 1되가 될 때까지 끓여서 한번에 소주잔으로 1잔씩 밥먹고 나서 마신다. 만병초 잎에는‘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중독된다.
특히 여성들이 먹으면 불감증을 치료할 수 있고 정력이 세어진다고 한다.
. 백납 환자는 서울에만도 5만 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나와 있으나 이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만병초 잎은 균을 죽이는 힘이 몹시 강하여 무좀·습진·건선 같은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만병초는 진통작용이 강하여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없애는 데도 쓴다.
통증이 격심할 때 만병초 달인 물을 마시면 바로 아픔이 멎는다. 다만 높은 산꼭대기에만 자라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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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자생식물인 노랑만병초(Rhododendron aureum)를 40여년 만에 수십 개체의 자생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 식물인 노랑만병초는 백두산의 대표적인 고산식물로서 남한 내 자생여부가 불분명하고 문헌상의 기록만 남아있어 학자에 따라 남한에 자생하지 않는 생물로 여겨 왔으나, 올해 설악산사무소가 시행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 남한에도 자생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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