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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영동곶감축제에 갔다.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고

식사는  금강모치마을이랜다.

금강모치는 물고기 이름에서 따온 마을이름!!

 

역시 포도가 주산지인 곳이라

<와인 연저육찜>이라 해도 좋으련만

<포도 연저육찜>이란다.

 

 

 

우리가 만들었다.

체험을 하고 그 요리를 들고 가서 마을분들이 준비해주신

한식을 들어다가 함께 먹는 점심이었다.

요리법은 동파육과 비슷~~

 

이 동네에서 요리경연대회에 나가 상 받은 메뉴란다.

 

 

500g의 고기를 먼저 30분간 삶고

 

 

기름에 일단 노릇하게 튀기고~

여기까지는 동파육과 비슷한 조리법

 

와인? 아니다. 진한 포도즙이 들어간다 1/2컵

간장 1/2컵, 설탕 3큰술, 술 1/2컵(맛술도 되고, 와인도 되고)

그외 사진에 보이는대로

월계수잎, 대추, 마늘, 생강, 은행, 홍고추, 대파, 인삼등을 넣고 졸여낸다.

여기서 ,  고기 삶은 물 1/2컵도 넣어서 천천히 졸여주면 더 부드럽게 된다.

 

조림장이 잘 배이도록 졸여준다.

중불에서 은근히 자글자글~~

골고루 뒤적여준다.

빛깔이 나오도록 ...

국물을 끼얹기도 하면서

국물이 다 졸아들면 끝!! (20분 정도)

다 졸아듬

 

보기좋게 썰어 담아내기

평소 고기를 멀리하던 내 입맛에도 맛은 있었다.

그러나 나는 마을분들의 밥이 왤케 맛있는지...

늘 먹는 김치, 고추조림, 고사리나물, 고등어찜까지

점심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가족들을 위해 한 번 시도 해보려 레시피 그대로 올립니다-





12월 31일

지금 연습중입니다.

제대로 될지 모르지만....마침 사다둔 앞다리살이 있어

연습하고 있어요!!

편육보다는 부드럽기에 도전해봤는데....글쎄다.

 

 

 

 

말복, 복달임

 

귀한 약재를 나눠주길래 감사히 받아 나머지는 말리고

마당에다 작은 가스테이블을 내놓고 어제 밤 압력솥으로 두어시간 달여주었다.

옻나무 두 쪽, 엄나무 서너 쪽, 오가피 나무줄기~

아침에 일어나 뚜껑을 열어보니 약물이 새카맣게 우러나왔다.

 

토종닭 두 마리를 사와서 고았다.

실내에선 어림도 못 내겠다. 집안에 갇힌 열기를 ....빼 낼 재주가 없다.

그냥 바깥 마당에서 끓이는 게 제일 낫겠다.

뭔가 서운한 거 같아 닭을 투하할 때, 면보에 싸서 당귀 잎과 오가피 잎을 더 넣어주었다.

뭔지 모르지만 이 여름, 톡톡히 약효를 보고싶었던 모양이다.

 

    우러낸 재료(옻,오가피 엄나무)                                                                                                                                 남은 건 다음을 위해 그늘에서 말리기

 

토종닭이라 붙어있는 대가리 꽁지 각 2개로  우리 집 마리도 복달임을 했다.

 

일단 뚜껑을 열고 윗 국물을 아깝잖게 퍼냈다. 기름 걷어내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알미늄 라면냄비로 한가득이다. 식혀서 냉장고에 두면 기름막이 생기게 된다. 그걸  그냥 걷어내면 손쉽게도 말끔~

 

 

액재만 넣고 두시간 가량 푹 고와서 시커매진 물이 닭을 시커멓게 만들었다. 삼계탕 껍질을 까먹게끔 생겨먹었다.

나도 첨이다. ㅎ 징그럽다. 그러나 몸에 좋으려고 ...밤새 고은 약재탓이려니 해야지~ 별 도리가 없다.

 

 

토종닭 두 마리~~ 커서 몸통을 반으로 잘라왔더니 4쪽이다.  특별히 마련해본 마지막 복날 음식이다.

 

 

박나물

 

박껍질을 벗겨내고 박속을 채 썰어 볶았다.

들기름에 볶아야 맛난다기에

들기름에 볶은 후

갖은 양념을 했더니

고소하고 부드럽고

무 나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적인 맛이 탄생했다.

입맛 떨어진 여름,

보리밥에 비벼먹으면

밥이 부드럽게 넘어가겠다.

 

박나물 만들기는 다음글로 다시 한 번 더~

 

 

된장 깻잎 장아찌 

 

깻잎을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차곡차곡 정리한 다음

된장과 멸치육수 간장을  1:1:1로 잘 섞어준 후

좀 달게 먹는 사람은 올리고당을 단맛을 맞춘 후

통에 넣어서 여러번 아래위로 뒤집으며

된장소스가 골고루 묻게 한다.

그 때 마늘과 청량고추등을 넣어주면

또 다른 맛이 난다.

 

된장 고추장아찌

 

된장소스 된장과 멸치육수 간장을  1:1:1

에 그냥 청홍 고추를 적당히 썰어서 넣어두면

그저 집어먹기에 편하다.

역시 파,마늘,청양고추등을 다져 넣어준다.

오랜 저장성은 없다.

된장에 물이 많이 나면 된장찌개에 사용하면 된다.

노각무침

 

노각은 껍질을 까고 오이처럼 소금으로 살짝 절여준 다음

새콤달콤하게 초고추장 양념식으로 무쳐내면된다.

노각역시 오이와는 또 다른 맛!!

여름 더위 먹었을 때 아주 좋은 약이 되어준다!

 

더덕황태무침

 

더덕을 껍질을 까고 칼뒤로 자근자근 때려서

결을 풀어헤친다.

황태 찢어논 거와 함께 더덕인지 잘 모르게끔

형태가 비슷하게 만들어준다.

고추장, 약간의 식초와 올리고당, 깨, 참기름, 마늘 등으로

무쳐서 마무리 ~~

한동안 먹을 수 있는 좋은 밑반찬이 되어준다.

황탠지 모양도 질감 비슷, 향내는 섞이고..

<아삭한  식감을 만나면 아! 너 더덕이지?>

<구수한 식감을 만나면 아! 너 황태구나?>

 

여름철 건강나기

분노2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안돼 정신줄 놓지 마시고 

커피한잔시원하게 지내세요. 영양 보충해주며...  하하     

합체적당한 운동이 최고!   바로 그 것!     오케이        

 

 

 

안동구시장에 가면 '안동찜닭'골목이 있다.

안동찜닭을 폄하해서가 아니라 내겐 너무 인정할 수 없는 맛이다.

몇년 전 1박2일 강호동팀들이 가서 정말 맛있다던 안동찜닭!! 방송 그대로 곧이 들었다.

그런데...맛이...뭐 이래? 실제로는 조잡한 맛이다. 전국을 내 집 안방마냥 팸투어를 자주 다니는 블로가들의 입맛은 예사롭지 않다.

모두들 ....똑 같은 반응이다.

 투어를 한 블로거들은 글은 할 수 없이 그냥들 썼지만...1박2일도 그런 방송 아니었을까?

아니면 집을 잘못 들어갔던지  누군가 분명 실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12월 안동여행에서 만난 찜닭은 여전했다. 그 때보다는 조금 낫지만 그 범주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

 

겨우내내 감기를 앓던 나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지 못했다.

아니 간혹 만들어도 사진찍을 엄두를 못냈고, 글 쓸 엄두조차 나질 않았으니.....입맛이 없어 워낙에 매식을 멀리하던 내가 외식을 자주 했으니 ~~

이제 가출했던 입맛도 제 집을 찾아들었지만 여전히 이제 부부(영감할멈)둘만 남아서 간단하게 ....차려먹거나 암튼 간단모드로 바뀌었다.

 

3월에 장가를 들 아들녀석들은 집을 구해서 다들 회사 가까운 곳에 하나둘 살림살이 챙겨넣어가며 지내느라 집에도 일주일에 한 두 번 번갈아 들리는 두 녀석들

반찬이 없어 미안타...<오면 온다고 문자 넣어라~>

그 말 뱉고보니 제 집에 제가 온다는데....이기 뭐꼬?  내사 마 두늠 보낸다고 우울증이고 뭐고 하더니만 말과 뜻이 정 반대잖어?

 

 

금욜 저녁 늦게 장남이 왔다.

저녁은 먹고 왔다는데, 아침은 대애충 때워도 뭘 해 먹이지?  틀림없이  배터리 나가서 홈에 충전하러 온 모양인데 뭘로 충전을 시키지??

그 앞 날에 온 막내늠은 오삼불고기를 잘 먹고갔는데....넉넉히 양념해서 미리 좀 남겨 얼궈둔 게 있지만 먹고 또 먹고 할려니 왠지 우리가 입맛이 땡기지 않는다.

냉장고엔 삼계탕용 닭 두 마리...약간의 버섯, 무, 부추,,,냉동실에 꽝꽝언 소고기 조금 매운고추 다진 것 뿐인데....

 

 

아침은 계란탕과 김과 김치 그리고 조기새끼구워서 먹었지만 점심 준비를 한다.

안동찜닭을 떠 올렸으나 감자가 없다 무로 대신해? 하자니 당면도 읍따....뭐가 이리 읍는 게 많은지...

 

아!! 떡볶이가 조금 남아있었지 ㅎㅎ

 

 

퓨전찜닭

재료닭 1마리분량(삼계탕용2마리) 부추 한 줌, 스파게티 1,5인분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1개, 기름 조금,

양파(중)2개, 매운고추 조금, 간장 5숟가락 소금 조금, 고춧가루 5술 마늘 3,, 생강 조금,토마토게찹 1/2컵. 후추 조금

 

 

 

준비과정

①그래 퓨전으로 만들어 보자 일단 닭을 손질해서 한 마리를 2등분 했다.

②그리고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굵은 왕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었다. 뜨거운 물에 튀겨서 내고

③팬에 기름을 두르고 닭 4쪽을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져주었다.

④오븐에 할려다가 오븐 닦기가 더 힘들것 같아 그냥 편하게 시도했다.

                                *그저 하나 하나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정성들여 음식 준비를 했다.

 

일일이 껍질 뒤져가며 기름을 발라내고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끓는 물에 튀겨낸 닭

 

 

오븐사용 않고

웍 팬에 기름 좀 두르고 앞 뒤로 노릇노릇  구워준다.

 

 

 

준비된 버섯과 양파를 볶다가 진강장 5큰 술을 넣고 마늘 넣고

 

 

 

닭 4조각을 각1/2씩 또 잘라 8조각을 만들어낸다.

물을 잘박하게 붓고 버섯도 넣고 고춧가루도 넣고

매운고추도 넣고 .....

 

 

닭고기가 잘 익었는지 아는 방법

 

닭고기는 잘익었나 찍어보지 않아도 된다.

닭다리가 저렇게 갈라져 삭스를 신은 것처럼

발목이 보여야 닭고기는 잘 익은 것이다.

이 때 간을 본다.

 

 

토마토케쳡을 반컵 넣으니 맛이 좀 살아난다.

왜?

퓨전 찜닭으로 스파케티를 사용할 것이므로...

 

 

 

스파게티를 15분 가량 삶다가

마자막에 부추를 넣고 건져내었다.

 

 

 

 

찜닭 담아낼 그릇에 스파게티를 깔고

호두기름을 몇 방울 ,,,,휘 저어서 맨 아래에 깔고

'

 

케쳡넣고 다시 한소끔 끓이는 찜닭에

부추 한 둠을 넣고 깔내기!!

 

 

총8조각에 다리 하나 남기고 7조각을 담아낸다.

세 사람의 점심이다.

 

 

 

실컷 잘 먹었다.

 

3월 초 사위오면 만들어줘야지 레시피대로~~

내가 만든 퓨전찜닭!!

안동찜닭은 그림자도 못 쫓아 올 맛이야!!

 

 

 

 

 

 

 

 

 

요즘 한 낮에는 상추만 있어도 점심밥으로 식은 밥이래도 꿀맛이다.

상추쌈을 먹을 때마다 고기탈령을 한다거나...또는 온 가족이 다 모인 주말에는 조금 별 다른 고기요리로 맛을 내보자 

 

재활용 요리

 

 나만의 떡갈비를 만들어 보았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최고!!


 먹다 남긴 양념(갈비) 불고기로 떡갈비 반죽을 ..

양념 불고기 1Kg을 반만 먹고 500g 이 남았다. 맛이 좀 달아서 흠!!

문득 이걸로 찹쌀가루를 넣어 진짜 떡갈비로 다시금 만들어 보았다. 

 

 

후라이팬에서 굽기

 

오븐에 비해 밀가루를 발랐으므로 약간 뻣뻣, 동그랑땡 맛으로 식감은 조금 떨어지나 편리함


 오븐에서 굽기

 

맛은 부드럽고 촉촉하고 쫄깃거리고 맛있지만 손이 많이 가므로 조금 불편함

 

양념갈비 불고기가 우리 가족들 입맛에는 너무 달다.

500g 남은 고기에 찹쌀 한 컵을 첨가

쌈채소 샐러리 줄기도 좀 썰어넣고

파,마늘, 홍고추,건표고등도 다져넣고

 

적당한 크기로 빗어서 밀가루 옷입혀

후라이팬에다 구워내기

손이 덜 가서 수월하다  뒷정리도 간단하고... 

생표고도 구워서 함께 곁들이기~

 

은박지를 깔고 반죽 떼어놓기

오븐에 굽기

잣도 박아놓고

좌/오븐에서                           우/ 후라이팬에서

좌/오븐에서        확대               우/ 후라이팬에서

오븐에서 구운 빛깔이 내츄럴하고

후라이팬은 큰 동그랑땡 같다.

표고버섯구이와 함께 완성!

 

 

아서 꺼려지던 양념갈비 고기 맛을

쌀 한 컵으로 잠 재운,  정말 쫄깃한 떡갈비로 변신!

입맛없을 때 볕 잘 드는 마루에 나와 앉아도 소풍이다.

 

 

 

포도청이 들어간 갈비찜

 

 

갈비찜을 할 때면 설탕이나 조청따위를 넣어야 그 맛이 입에 달아서 맞다지만 늘 뭔가 찜찜했다.

그렇다고 매실청을 넣기엔 ....내 입맛에는 뭔가 마뜩잖았다.

와인에다가 재는 것!! 비싼 와인을 넣기에도 그렇고......키위나 배나 양파즙을 갈아넣기에도 번거로움 거 어떻게 해결할 게 없을까??

지난 추석 때  포도가 남았다. 남아있는 포도를 어떻게 할 까 생각하다가  포도효소를 만들기로 했다.

깜빡 잊고 못 젓거나 혹은 실수가 두려워 포도:설탕을 1:1,2로 만들고 작은 병에다가 담아두면 거꾸로 엎기를 몇 번하면 저어주는 것이나 같으므로

시험삼아 그렇게 담아둔 것~~

포도알 채로 고기재는 데다가 사용했더니 ....연육제로 배나 과일을 갈아 사용할 필요도 없고, 냄새도 잡고 설탕같은 다당류를 쓰지 않아도 되고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 모른다.

(LA 갈비가 쎄일을 하기에 몇 팩 사두었다가 설까지 사용했다. 차례상에는 적당히 긴것은 가위로 잘라 사용했다)

.

그래서 그랬는지....음식 모두가 먹다가 맨 마지막 남은 찌꺼기로 사진을 찍는다.

갈비찜국물이 좀 남았다. 포도가 들어가서인지 유난히 맛있다.

기름 잘 걷어낸 국물이 아까워  그 절반은 떡볶이도 해보고 또 절반 남은 것은 고추장 넣어 명태조림도 만들었더니 꽤나 그 맛이 어울린다.

맛있는 갈비찜 국물 이런 방법으로 알뜰히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서.....

 

 

 

 

갈비찜양념(2kg)

소갈비 2kg, 갈비 양념(간장 10큰술, 배즙 10큰술,대신 포도효소 3컵) **포도알채로~~

다진 마늘,·참기름,·깨조금, 후춧가루 약간, 밤10알, 대추10알,정도

(은행이나 표고도 있으면 좋다) 끓이기 전 물 2컵

 

양념 비율은 뭐든 간장 1큰술에는 설탕이 반큰술의 비율이 가장 적당!

 

 

 

 

 

 

만드는 방법

1/갈비를 1~2시간(◀동절기/하절기엔 30분~1시간정도) 물에 담궈서 핏물을 뺀다.

2/끓는물에 잠시 넣었다가 고기 거죽이 하얘지면 꺼낸다. (그 물은 버린다)

3/갈비찜 양념을 하고 잠깐(30분정도) 재어둔다.

4/마지막 물을 붓고 3~40분간 중불에서 끓이면 완성!

5/시원한 곳에 두면 기름이 굳어진다. 그러면 걷어내면 깔끔한 갈비찜이 된다.

 

*매운 갈비찜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7개 가량 넣어주면 매콤하게 된다.

*청량고추가 없을 때 마른 고추를 씨빼고 적당하게 잘라서 넣어주면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아지는 고명도 된다.

 

 

 

 

 

갈비찜 남은 양념으로 만든 떡볶이 

갈비를 먹고나니 양념이 2컵정도 남았다.

그 중 절반이 한 컵은 덜어내어 절편으로 떡볶이를 만들고...

갈비찜 남은 양념으로 만든 동태찜

그 나머지 한 컵으로는 고추장 큰세숟가락 넣고

무와 동태 3마리 넣어(다진 파 마늘) 동태찜을 만들다.

이 것 역시나 맛있게 먹고 맨 마지막 남은 것 긁어 찍은 사진 ^^

 

 

한우는 그냥 구워 먹고...

 

갈비찜은 만들어 두기만하면 맛나고 아주 편리한 고기요리다.

다른 음식보다 오히려 더 편한 음식으로 즐겁고 풍성하게~~

 

고기요리에 와인이 필요하가면 추석 때 저장하기!!

포도를 저장해서 요리에 써 보자!! 고기맛이 아주 깊고 향기롭고 풍성해진다.

 

돼지갈비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갈비찜 만들기 궁금했던 점??..............

돼지갈비 vs 소갈비, 손질법이 달라요?


돼지고기는 잘게 자르면 조리는 동안 살과 뼈가 분리돼요. 보통 소갈비는 5~6cm크기로 자르고, 돼지갈비는 그보다 큼직하게 자르는 게 좋아요. 돼지갈비는 겉 기름을 잘라내도 분리가 되지 않지만 소갈비는 눈에 보이는 기름을 다 잘라버리면 살과 뼈가 분리되니 살짝 데친 후에 손질하세요.

채소는 모서리를 꼭 다듬어야 하나요?

다듬지 않으면 오래 조리는 동안 모서리가 부서져 국물이 탁해져요.

 

핏물은 얼마나 빼요?


핏물을 제대로 빼지 않으면 누린내가 나고 너무 오래 담그면 고기 맛이 빠져요. 갈비를 1~2시간(◀동절기/하절기엔 30분~1시간정도) 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져요.

물에만 담가둬도 냄새가 안 나요?
피를 충분히 뺀 갈비라면 팔팔 끓는 물에 넣기만 해도 누린내가 제거돼요, 누린내는 휘발성이니 초벌로 삶을 땐 뚜껑을 열어두세요. 시간이 없다면 대파나 마늘, 생강, 양파 등을 넣어 끓이고, 술을 넣는다면 단맛이 도는 맛술보다 청주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마른 고추나 고추장을 조금 넣으면 누린내가 제거되고 매콤한 맛도 더할 수 있어요. 돼지갈비에는 커피나 된장, 새우젓을 넣어도 돼요.

 

압력솥이 아니라 냄비에 삶아요?

압력솥에 익히면 짧은 시간에 야들야들하게 조리가 되지만 간이 속까지 배지 않고 고기와 뼈가 분리돼 식감이 떨어져요. 밥통에 넣으면 고기가 살짝 질기고 냄새가 나고요. 주물 냄비나 바닥과 벽이 두꺼운 냄비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아요.

 

냄비에 오래 익히면 양념이 타지 않을까요?


양념이 타는 건 육수가 부족해서예요. 육수와 양념의 비율을 1:8 정도로 해 조리세요. 너무 센 불에 익히면 간이 배기 전에 타버리니 처음에는 센 불에 올리고 끓어오르면 중간 불이나 중약불로 줄여 서서히 간이 배게 하세요.

4인 가족 기준 갈비는 몇 kg 구입하면 되나요?

1인분의 양은 250~300g이 적당해요. 4인 가족이라면 1kg 내외의 분량이 되는데, 뼈 무게가 반 정도 차지한다 생각하면 쉬워요.

식은 갈비찜은 어떻게 데우나요?

양념이 밍밍해지지 않게 데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갈비찜은 물을 더하지 않고 그냥 데우는 게 좋아요. 그러기 위해선 마지막에 간이 조금 모자라다 싶은 시점에서 불을 꺼두는 것이 좋지요. 이미 여러 번 데워 간이 맞거나 짠 갈비찜을 데울 때는 맹물보다 육수를 붓거나 살짝 데친 떡이나 밤, 무 를 넣고 끓여 더 이상 짜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실패한 갈비찜 복구법
rouble

갈비가 질겨요.

Solution

갈비 양념에 배즙이나 키위즙을 넣어 한 번 더 끓이세요. 누린내도 제거되고 고기가 부드러워져요. 단, 키위나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기가 물러져버리니 주의하세요. 고기에 미리 잔 칼집을 넣고 조리는 것도 방법인데,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Trouble

갈비찜에 기름이 둥둥 떠요.

Solution

고기를 미리 데치면 불순물과 지방이 제거돼 누린내도 없어지고 조리 시간도 단축돼요. 국물에 기름이 안 뜨게 하려면 육수를 끓인 뒤 냉장고나 베란다에 두어 기름을 굳힌 다음 걷어내세요. 끓이는 중간 위로 뜨는 기름을 숟가락으로 걷어내도 훨씬 깔끔해요.

Trouble

갈비찜 색이 하얘요.

Solution

간이 안 맞는다면 조림간장처럼 색이 진한 간장을 더 넣고, 단맛이 부족하다면 캐러멜 시럽이나 흑설탕을 넣으세요.

Trouble

짜요.

Solution

갈비찜이 짜면 무나 밤, 표고 같은 재료를 약간 심심하게 간해서 살짝 데운 다음 넣고 조리세요. 삼투압 현상으로 간이 맞아져요. 갈비나 고기가 남아 있다면 싱겁게 간한 후 살짝 데쳐서 넣고 조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① 닭 두 마리로 알뜰한 당신!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48

 

글 ① 에 이어 글② 를 쓰며~~

요즘 얼마나 바빴는지...음식을 하더라도 올릴 짬을 갖지 못했다. 추어탕도 그냥 지나가고...오래간만에 ,,한우 요리도 그냥 지나가고....ㅎ`ㅎ`

내 문서에 들어있는 닭고기 요리가 다시 디려다봐도 내가 얼마나 알뜰한지....혀가 끌끌 다 차진다. 울엄마가 하늘나라에서 보면 그러실꺼다.

<에혀..우리 요조도 제 살림 사느라...이제 철 다 들었구먼~~ ㅉㅉㅉ>

 

이제는 닭고기 발리는 것도 프로가 다 되어간다.

닭 두 마리 껍질을 벗겨 가슴살을 알뜰하게 발라내고 (다이어트 하는 두 아들들을 위하여~)

그 다음 다리봉과 날개는 버섯삼계탕용?......새송이 버섯을 크게 썰어 넣고 ,,마지막 간은 새우젓국으로......버섯향도 살고... 맛도 있도,

알뜰하게 발라버린 닭뼈다귀는 삶다가 닭칼국수를 끓여내고~~~

 

 

지방을 때내고....가슴살도 분리!

점점 솜씨가 느는지 할수록 양이 많아진다.

처참한 닭뼈 잔해

냉장고에 마른 당근 쬐그만 걸 칼질 했더니

내 솜씨에 한 덩어리인 채로 꽃이 됐다. ㅋ

닭칼국수 두 그릇....너끔하다.

이번에는 껍질도 벗기다가 말았다.

버섯이 든 삼계탕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늘 먹는 삼계탕 보다

특이하다.

 

다이어트 한답시고 훈제 조리된 닭가슴살을 거푸 2박스를 겨우겨우 먹고는 절레절레 ....입맛을 잃었다.(ㅋ 내가 아니라 아들 두 녀석들) 

그래서 닭을 사게되면 두마리를 사서 닭가슴살을 떼내어 요리를 해주니....역쒸!!  그 맛이 완연 다르다고 한다.

이제는 닭을 사오면 껍질은 벗겨 마리(강쥐)를 삶아주고 닭가슴살은 아들을 위해 마련해두고....

닭 두 마리를 해체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더니 이제는 닭가슴살 양이 제법 늘어나기까지 한다.

기술이 좋아졌다고나 할까?

닭가슴살은 후추와 소금 약간을 뿌려두고 후라이팬에 익혀서 여러가지로 활용하면 된다.

늘 사진을 찍는다 찍는다하면서 너무 이른 아침이고 만들자 먹어야 하는 ...출근 아들 앞에서 카메라는 무용지물이다. 한 수저라도 더 먹이고픈 엄마 마음에,

나머지 껍질을 벗긴 닭고기는 무와 함께 푹 삶는다.

마침 오이소박이를 담는 중이었는데....마지막 양념을 부셔서 넣을 물을 닭고기 육수를 부어서 넣어준다.  닭육수로 물을 부어주면 오이소박이가 감칠맛이 돈다.

닭계장만들기 푹 고아진 닭고기는 꺼내어서 살코기만을 발라내고  양념해둔다. 고사리나 토란대도 있으면 잘 손질해서 양념해 둔다.

닭육수에 양념된 고기와 야채(나물)건더기를 넣고 푹 고아진 무도 썰어서 끓여준다. 마지막에 양파 대파 넉넉히 넣고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간을 맞춰내면 된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닭가슴살 만들기

 이렇게 푹 고아서

그 국물을 오이소박이에 물도 만들어 붓고...

 

닭계장도 끓인다.

 

 

 

 

 

 

 

또 어느날은

가슴살 빼고 ...

날개 4개 다리 4개 빼놓고

두 마리의 몸통뼈만 가지고

감자 고구마를 넣고 볶기도 하고...

 

 

1/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생강마늘을 먼저 넣고

2/적당한 크기로 썰어 둔  2마리분의 닭몸통뼈를 밀가루를 묻힌 뒤 앞 뒤로 튀기듯 구워준다.

3/감자(대)와 자잘한 고구마 너갯개와 양파1개 당근, 매운 고추 3개 조금을 함께 넣고 뒤적이다가

4/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를 넣고...물을 약간 부어서 뚜껑을 덮어 익혀준다.

5/파와 팽이 버섯을 넣고 마늘을 조금 더 넣고 간을 맞춘다.

 

 

 

 

 

 

 

 옻닭마니아

 

 

옻닭, 이젠 온 가족이 즐기는...아들의 아침 밥상이다.

과일있으면 조금, 그리고  우유아니면 쥬스, 미숫가루...그리고 닭가슴살 데울 때 함께 양파링으로 익히기 계란후라이등이 아침메뉴 주조이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 부터 옻닭이다.

닭가슴살대신 ,,옻닭다리다. 그리고 찹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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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속을 다스리는데 최고

8월5일 더운 날 팸투어로 아마 더위를 먹었나보다.

짚풀체험시...에어콘도 없는 오후 서쪽방에서 사람은 20명,,,,선풍기 두 대에 새끼줄 1m 꼬고나니....노출된 피부가 따끔따끔....

얼른 바깥으로 나가 찬 물에 씻어내고 나니..화장실 생각이...

 

버스는 새마을회관 저 멀리있고...구마을회관 안 쓰는 화장실은 도저히 사용불가고...

......더운날 얼굴이 벌건나는 이장님댁으로 가서 볼일을 보고....버스로 직행,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새로지은 마을회관 에어컨이 빵빵하다고 다들 그리로 가서 씻고 화장실 이용하고 잠시 열기를 식히고....

버스 에어컨도 션찮은 한 낮, 헉헉거리는데 윤희님이 한 병 가져다준 새콤한 드링크가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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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그날따라(6일) 일이 좀 많았고 허리가 뜨끔했다. 뭔가 좀 별다르다.

년전 디스크 수술하기 전 통증과 비슷하다. 허리를 곧게 펼수가 없다. 처음 만나보는 통증이라면 당연 응급실행이겠지만....

비상약, 진통제를 꺼내 먹었다. 6일,7일이 주말이니 ....두려움에 연달아 ..좀 쎈 약을 끼니때마다 먹었더니 허리는 나았는데.....속이 병이났다.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고 음식을 못먹겠고....기운이 쪼옥 빠지는 게.....낮에도 자꾸만 드러눕는다.

 

월요일 병원을 가야하는데....갑자기 옻닭생각이 났다.

더위로 그랬는지....그래서 그 약으로 병이 난건지...아무튼 옻닭생각이 나서 옻닭을 고았다.

....옻이 좀 적은 듯 남아서 옽, 당귀. 오가피, 감초,대추, 밤....그리고  토종닭을 넣고 고았다. 그 국물을 먹고 차차 나아졌다.

속이 편해지니 살 것 같다.

 

고기는 아들들 먹게 했더니 잘 먹고 간다.

아직...조금 션찮지만....내일 새벽 출발, 남해 고성으로 간다. 옻을 해 놓으라고 했으니 가마솥에 옻닭을 폭 고아서  약으로 먹고 올  예정이다.

 

 

 

 

 

.......................

 

 

 

8월16일 진짜배기 옻 닭먹고 회복해서 올라오겠습니다.

혹시 진짜 옻이니 옻 탈지 몰라서  제 전용 알러지약<레티리진> 챙겨갑니다.

 

옻보다도 돼지고기나 닭고기만 먹어도 가려움증이 있는데....이 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전혀 안가려운 거 있지요?

그래서 왤까? 했더니 제게는 브로콜리가 알러지 약보다 훨 낫다는 걸 이제서야 늦게 깨달았습니다.

브로콜리를 다시 검색해보니 모든 피부염에 탁월하게 좋다는군요. 심지어는 폐에 염증까지도....

 

옻닭은 거의 다 먹고 마지막 사진 건졌습니다. 많이 나아졌다는 증거겠지요.

 

 

 

 

 

 

 

옻닭이야기들

 

초복 옻닭 복달임 | 엄마의 요리편지 2011.07.14 15:57

오늘은 초복이다. 요앞전, 한 번 끓이고 남은 옻으로 우리집 초복 복달임 옻닭이다. 지난 글....7월 5일에 끓였고 꼭 아흐레만이다. 오늘 아침마당에 너무 자주는 말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좋다한다. 등산을 가서 옻나무는 구경도...

우리집 여름보양식 옻닭! | 육류요리 2011.07.05 10:11

더위를 이기려면? 여름엔 옻닭이 제격이다. 물론 겨울에도 옻닭을 먹으면 몸에 열이난다. 옻은 성질이 더워 몸에 열을 낸다. 더워죽겠는데...무슨 열이냐고?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이다. 뜨거운 여름 맥주잔에 맺힌 이슬을...

옻닭처럼 징헌 칭구들!! | 길따라 맛따라 2008.11.07 13:34

뭐때메 산은 여기도 산 저그도 산인데 경주까지 갈라카요. 마여그서 맛난거나 무그쏘> <종이엄마 속 안조타고 옻닭 해놨다요., 그거나 묵고 몸보신이나 하소~ 고마><깨깨깨깽> 반 명령쪼다. 오늘까지 회장인 원재아범이다. 담날부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옻닭이야기) | 육류요리 2007.11.05 15:31

내겐 너무 두려운 공포의 대상이다. 옻닭은, 모두들 잘 먹었다. 토종닭 세 마리에 옻을 넣고고 은 옻백숙! 나중에 불기운 사그라들고 김마저 소진될 때에 마치 적군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금살금 다가가는 맘 약한 병사처럼 총...

 

브로콜리의 효능

 

 

브로콜리 항암성분은 설포라판(또는 설포라펜, sulphoraphane)이라는 성분입니다.

 

설포라판 성분은 항암기능 뿐 아니라 항염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암 비스웰 박사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43명의 환자에게 브로콜리에서 뽑아 낸 설포라펜(유황화합물)이라는 항암물질을 먹인 결과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1주일에서 6개월까지 담배 연기에 노 출시킨 후 설포라판을 주사 시켰더니 세균이 줄어 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KorMedi)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항암성분이 폐에 들러붙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 확인 된 것입니다.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 암연구소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항암식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항염작용의 메카니즘이 확인되기도 했었습니다.

흡연자는 브로콜리를 자주 먹으면 페에 있는 유해한 세균을 줄이는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금연하는 것이겠지만요.

브로콜리에 대한 의학전문가들의 연구와 추천으로 볼 때 브로콜리는 우리 식단에 자주 올라와야 하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암을 이기고 몸에 염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니까요. 어디 그뿐인가요? 브로콜리에는 레몬의 2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1, B2, 칼슘, 인, 칼륨 등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고요.  브로콜리는 잎, 줄기, 열매를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줄기는 잘라서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영양분은 줄기에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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