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이기려면?  

 

여름엔 옻닭이 제격이다. 물론 겨울에도 옻닭을 먹으면 몸에 열이난다.

옻은 성질이 더워 몸에 열을 낸다. 더워죽겠는데...무슨 열이냐고?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이다.

뜨거운 여름 맥주잔에 맺힌 이슬을 보았는가? 바로 결로현상이다. 날씨는 더운데....속이 냉하면 병이오고 만다. (배탈....더위 ..탈진 등등)

여름에 몸져 누우면 회복도 더디고 고생도 심하다. 속이 데워지면 더위도 덜 타고 땀도 덜 흘리게 된다. 한 마디로 더위에 강해지게 된다.

냉방병으로 온 몸이 오슬오슬 춥고...혈액순환이 안 될 때에도 아주 좋다. 

 

옻은 따뜻한 성질과 신맛을 지니고 독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옻이 몸에 맞는다고 해도 주의해야 한다.
옻의 효능은 부위마다 다르다, 보통 옻 하면 모두 참옻나무하는데 참옻의 부위는 8~12년 참옻 껍질(수피또는 내피)을 이용해야 올바른 옻의효능을 얻을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옻나무가 모든옻의 효능인거처럼 말하고 있으나 옻을 이용할때는 옻껍질을 이용해야 하며 모든 한벙 병원에서도 옻껍질만을 이용한다.

여기에 더하여 옻의 독성은 기생충 등 벌레는 물론 세균과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옻의 이 같은 성질이 뛰어난 항암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닭과 함께 먹으면 옻의 독성을 감소하고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쩍하면 알러지 증상에....옻닭은 기피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땐가?  고기보태기라 별명이 붙은 나는 (채식은 별로이고...) 학교에서 돌아와 부엌에서 구수한 냄새에 ...닭곰탕이 들어 있어 고기만 떠서 잘 먹고는 한 열흘을 학교를 가지 못했다. 요즘 시절 같았으면 입원행인데....마지막에 발바닥으로...항문으로 옻이 나가고 나는 회복되었다.

부모님들은 ..<아빠 약을 요조가 다 먹고 효험봤으니 평생 위장 하나는 튼튼하겠다>시며 웃으셨다.

어릴적 외가에서는 옻나무를 쳐다만 봐도 오르는 아이라고...옻나무가 있는 뒷 텃밭에 나는 출입금지를 당했다.

옻이 오르면 할머니가 쌀을 씹어서 얼굴에 허옇게 바르고 있기도 했고....아침 일찌감치 무논에 나가 벼이삭에 맺힌 이슬로 세수를 시켜주시기도 했다.

그 후로도 등산을  하거나 한 후...옻나무를 구경도 못했는데 옻이 탔었는데....이제야 검섹글을 보게 되었으니 원~~~

 

옻이 오른데는 밤나무 잎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다.

 

 

언젠가 봄에 많이 아팠다.

부부동반 모임에 못간다고 버팅겼더니(2008) 남편이 짜증을 낸다. 할수없이 기어서 따라 내려간 모임에서 나는 비상약 알러지약이 있으니 죽기살기로 먹고만다.

아! 옻이 안탄다. ...그런데 내가 두끼니 마시고 먹 나니 담날 벌떡 일어났다. 환자가 ......멀쩡해졌다.

집에오는 길에 병에 넣어준 옻닭국물을 집에 와서 약처럼 마시고는 그렇게 좋을 줄 미처 몰랐다.

 

 

옻닭처럼 징헌 칭구들!! | 길따라 맛따라 2008.11.07 13:34

뭐때메 산은 여기도 산 저그도 산인데 경주까지 갈라카요. 마여그서 맛난거나 무그쏘> <종인이엄마 속 안조타고 옻닭 해놨다요., 그거나 묵고 몸보신이나 하소~ 고마><깨깨깨깽> 반 명령쪼다. 오늘까지 회장인 원재아범이다. 담날부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옻닭이야기) | 육류요리 2007.11.05 15:31

내겐 너무 두려운 공포의 대상이다. 옻닭은, 모두들 잘 먹었다. 토종닭 세 마리에 옻을 넣고고 은 옻백숙! 나중에 불기운 사그라들고 김마저 소진될 때에 마치 적군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금살금 다가가는 맘 약한 병사처럼 총...

 

.....................

 

한여름속을 강행군으로 무리하게 여행을 다니는 나...

형부가 걱정해주신다. <건강해야되는데....>

.

.

그래서 이번 주말에도 옻닭신세를.....ㅎㅎㅎ

 

 

옻닭은 혐오감 들게끔 시커멓게 생겼다.

블로그 대문간에 시커먼 옻닭사진이 있으면 좀 그럴꺼 같아서

딴에  상큼해 보일라고... 옻사진을 (시원스레?)잘 찍어야지 하고 아무리 찾아도 없다. 어제 쓰고 남은 거를 찾는데....??

장독 항아리 안에다 둔 걸 찾았다. 지난 영월여행 때 장릉보리밥집에서 사 온 옻이다. 참옻껍질이란다. 두 덩이에 만원이다.

하나는 어제 쓰고 하나는 아껴두었다. 복날 한 번 더 끓여야지~~

어제 끓인 옻닭

울산친구네(농장) 옻닭

친구네 농장 가마솥에 끓인 것

덜어내어 온 옻닭, 자루에는 찹쌀밥

밀양친구네(제실)옻닭

옻을 흐르는 물에다 씻어 먼저 푹 고은다음 닭을 넣어 옻닭을 만들면 되는데....

사골고은 마지막 물에다가 뼈 건져내고 옻하고 토종닭하고 함께 압력솥으로 ....한참 돌렸더니? 추 돌고도 약불로 한 40분 .....닭뼈가 오리뼈가 되었다.

내가 고은 것.....(참, 녹두도 넣었다)

사골국물이라 넉넉히 잡아서 꿀병으로 한가득 떠서 김치냉장고로~~

나중에 두었다가 약처럼 마시면 된다.

참옻 껍질만 켜켜이 감아두었다.

양은 잘 모르겠지만.....사골고은 국물이라...큰 토종닭 한마리만 넣고

옻 한덩이 넣어서 푹 고우면 된다. 알러지 심한 내가 조리를 해도 암시랑도 않다.

요즘 말린 껍질은 괜찮다는 말이 사실인 모양이다.  솥뚜껑을 열 때 뜨거운 김만 바로 쐬지 않으면 된다는데

그냥 한 김 나간 후.....보통 국물처럼  그냥 떠도 지금것 괜찮다.

 

옻닭먹어 얻은 체력으로 이 무더위에 또 길을 나선다.

 

 

 

 

쇠고기 완자 탕수육

 사진은  ①쇠고기와 표고로(양파조금) 다져서 만든 완자탕수!

흰 탕수육소스를 사용

쇠고기와 표고버섯, 양파를 다져 둥글게 빗어서는  전분으로 옷을 가볍게 입힌 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김은 아님) 굴려가며 익혀주었다

파프리카가 든 탕수소스를 얹고 완성!!

 

  탕수 소스만들기

여기서는 오이 파프리카를 적당하게 썰어 기름을 약간 두르고 팬에서 볶아준다.

전분을 물에 풀어 준비해 둔 것을 붓고 저어주면서

간을 보고 설탕, 소금,식초를 적절히 맞춘다. 

토마토케찹을 약간 넣어주면 붉은 기가 도는 탕수소스가 되고

생략하면 흰 탕수소스가 된다.

 

소스재료 : 식초2큰술, 녹말가루 2큰술 `설탕 2큰술씩, 소금 조금,  물 1컵 

야채는 집에 있는 것(다양한 것)으로 만들면 된다.

예) 배추, 청경채,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양파, 콜라비, 토마토 사과...기타 등 등 

 

 

완자만들기

1 번 째 완자는 쇠고기. 표고, 양파는 다져서...

 2 번 째 완자는 돼지고기 쇠고기, 다짐육에 두부도 들어감

**완자 만들기는 동그랑땡 만드는 방법과 같다. 완자 반죽에 다진 버섯이나 다진 당근도 좋다.

①, ② 고기 다짐육에 소금, 후추, 참기름넣고 치대면 끈기가 생긴다!

 

동그랑땡 재료로 만든 완자탕수

 

쇠고기+돼지고기+ 두부로 만든 완자탕수

이게 훨씬 부드럽긴 하다는군요!

완자를 익히는 방법과  탕수소스는 동일함한 방법!!

아주 부드러운 완자탕수!!

탕수소스를 끼얹는 것은 다 먹도록 요리가 얼른 식지 않는데 있다.

물론 음식을 먹는데...더 부드러운 풍미를 더 하는 건 2차적인 .....이유!!

 

탕수육 만들기 쉽지요?

저도 내일 또 한 번 만들어 볼까 하고요!!

탕수소스엔....파인애플이나 후루츠칵테일의 과즙을 사용하면 더 편리하고 맛도 있다는 거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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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곰탕

 

시쳇말로 마누라가 곰국을 끓이면 무섭다는 남편들!!

어딘가 며칠 집을 떠나 여행을 떠나는 거라는데 저도 곰탕을 끓였습니다.

꼬리곰탕!!

내일(11월7일) 출국해서 미국가면 딸 아이의 해산을 보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1월 29일이지만

 딸아이와 손주의 건강이 확고해지는 그 날 올 것입니다.

연만하시지만 어머님 계실적엔 중국도 두어달씩 여러처례 드나들고 했었는데...

두고가는 집에는, 성인이지만 남자들만 두고 가려니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꽤나 쌀쌀해지면

김장김치도 해두었겠다 곰국만 끓여두면 두고 두고 먹을만합니다.

꼬리곰탕이 제일로 ...개운할 것 같아요!!

 

1/꼬리를 담궈 핏물을 뺀다.  3~시간가량

2/ 물을 팔팔 끓이다가 꼬리를 넣어요!!  찬물에 넣어서 튀기도록은 너무 아까운 육수가 우러나와 버리기엔 아깝다.

팔팔 끓는 물에 5분쯤 튀겨내고 그 물은 내버린다. 

 

 

3/ 새물을(찬물) 받아 서서히 끓여낸다.

압력솥약불로 추 돌고나면 약불로 1시간 10분 정도, 일반 솥이나 냄비로는 끓고난뒤 약불로 2시간가량 끓여주면 된다. 

 

 

4/기름이 잔득 끼어있는 것을 넉넉히 덜어내어 바깥 찬 데 내어두면 굳는다.

5/꼬리를 건져낸다.

5/완전 굳고 나면 밑에 맑은 물과 꼬리곰탕 국물과 함께 섞어둔다.

 

 

6/꼬리는 가운데 뼈가 홀라당 빠지면 안된다.  가운데 뼈가 빠질락 말락 그 정도로 삶는 게 가장 적당하다.

 

 

7/ 걷어낸 고기에 기름끼를 가위로 꼼꼼히 떼어낸다.  꼬리는 사이사이 하얀 지방덩어리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손질한 고기는 따로 냉장고에 둔다. (냉동실 절대 아님/냉동실에 저장된 삶은 고기는 맛이 떨어짐)

 

 

8/인삼, 대추, 감초, 은행등을 준비하여 기름끼 걷어낸 국물에 약재를 넣어 다시 끓여둔다.

 

 

9/날씨가 차서 요즘은 냉동실에 따로 넣을 필요도 없고 시원한 곳에 두면 하루에 한 번만 끓이면 된다.

10/먹을 때 작은 냄비에 국물을 덜어서 적당한 양의 꼬리고기를 꺼내 데워서 낸다.

 

11/꼬리고기를 찍어 먹으려면 간장소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진간장: 매실청:겨자 3:2:1 정도로 섞어 찍어 먹으면 좋다. (각자 취향대로)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더라도 온라인상으로는 여전할 것입니다.

요리나 여행글도 다름없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G20때문에 검색이 강화되어서 3시간 일찍나오라는군요.

아직 가방도 덜 챙겼어요!!

시차적응이 끝난 며칠 뒤에는 뉴욕통신이 되겠군요.

늘 지켜보아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Adieu~~

 

 

 

돼지껍대기 고추장 볶음 (2가지)

 

 

- 돼지껍질의 콜라겐 펩타이드 성장촉진효과 탁월 -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콜라겐에서 분리한 물질이 성장촉진 효과에도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돼지껍대기가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구입을 할 기회가 생겼다.

가격도 착한  300g에 3,000원(일차 양념된) 구입은 해다놓고선 어디다 어떻게 접목을 시켜 먹어야 할지 몰라 ....

 그냥 두길 며칠~~ 갑자기 집으로 손님이 오셨다. 식사는 했다는데 간단한 술안주만 있었음 좋겠단다. 

얼른 돼지 껍대기를 떠 올렸다. 마침 물오징어도 2마리 사다 둔 게 생각났다.

<그래 만들어 보는거야~  >

 

  A 지껍대기 오징어볶음(안주) 

 ...............................................................................................................

● 재료

돼지껍대기 150g, 물오징어 2마리, 앙파 반 개, 부추 한 줌, 매운청고추 5~6개,

● 양념

올리브유 3큰술, 마늘 한큰술, 고추장 2큰술, 두반장소스 2큰술, 맛술 1큰술,  깨조금

...............................................................................................................

● 조리순서

 

1, 돼지껍대기는 한 입크기로 잘 썰어두고 오징어도 손질해둔다.

2,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넣고 볶다가 오징어를 넣고 볶다가 맛술을 부어 익혀주고,

3, 부추와 고추 양파등 채소를 넣은 후, 돼지 껍대기를 넣고

4, 마지막 양념을 넣고 골고루 뒤적이며 익힌다.

5, 접시에 담고 깨를 뿌려낸다.

 

 1, 돼지껍대기는 한 입크기로 잘 썰어두고 오징어도 손질한다.

 2,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넣고 볶다가 오징어를 튀기듯 볶는다.

 3, 부추와 고추 양파등 채소를 넣은 후, 돼지 껍대기를 넣고


4, 마지막 양념을 넣고 골고루 뒤적이며 익힌다.

5, 접시에 담고 깨를 뿌려낸다. ▼

두반장소스로 맛을 살린  얼큰하고 매움하고 고소함! 

여느 중국집 음씩 솜씨 못잖다며~~

맛이 기가 막히다며  치사를 들었는데...  돼지껍대기가 쭉쭉 뻗은 것이 얄미웠다.

썰때 먹어보니 마치 족발편처럼 그런 맛의 간이 배었다.

2차 시도 다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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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지껍대기와 전유어볶음(반찬) 

 

● 재료

돼지껍대기 150g, 전유어 200g, 앙파 반 개, 청홍고추 3~4개,

● 양념

올리브유 1큰술, 마늘 반큰술, 고추장 2큰술,  토마토소스 2큰술 , 물엿 1큰술, 깨조금

...............................................................................................................

● 조리순서

 

1, 돼지껍대기는 한 입크기로 잘 썰어두고 전유어도 한 입크기로 손질해둔다. (추석 때 먹다 남은 전으로 만들면 좋겠다)

2, 기름을 아주 조금만 두르고 건고추와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썰어논 전유어를 넣고 데우듯 볶는다.

3, 고추장과 토마토소스를 넣는다. 대신 토마토케쳡도 좋다.

4, 돼지껍대기를 넣고 마지막 양념을 넣고 골고루 뒤적이며 잠시 익힌다.

5, 접시에 담고 깨를 뿌려낸다. (동그란 돼지껍대기 모양이 흩으러지지 않는다.)

 

 

1, 돼지껍대기는 한 입크기로 잘 썰어두고 전유어도 한 입크기로 손질해둔다. (추석 때 먹다 남은 전으로 만들면 좋겠다)

 2, 기름을 아주 조금만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썰어논 전유어를 넣고 데우듯 볶는다.

3, 고추장과 토마토소스를 넣는다. 대신 토마토케쳡도 좋다.

 4,  돼지껍대기를 넣고 마지막 양념을 넣고 골고루 뒤적이며 잠시 익힌다. 


5, 접시에 담고 깨를 뿌려낸다. (동그란 돼지껍대기 모양이 흩으러지지 않는다.)

 

 

 

 

달짝지근하면서 쫀득쫀득!!

입안에서 살살녹는맛!! 어린아이와 노인분들 위주로 좋겠다. 

 

글/이요조

 

 

 

 

 

 

 

더보기

 이상하게 임시보관함에 둔 글이 등록이 잘 안되고....사진은 자료실에 다 날라가버렸고 ,,,,ㅠㅠ

사진 여기다가 올려봅니다.

 

 

 

 

 

 

 

 

 

 

 

 

 

 

 

 

 

 

 

 

 돼지갈비찜

 

 요즘 세상 좋아졌다.

돼지갈비를 맛있게 하려면 사과를 넣는대...아냐 요즘엔 키위를 넣어!

키위 넣었다가 고기가 다 녹아버렸어~ 그럼 콜라를 넣어봐 아냐 양파를

갈아 넣어도 돼등등  그랬던 이야기도 다 옛일이 되어 버렸다.

돼지갈비를 보기좋게 돌돌말아 양념갈비로 만든 게  많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나도 허리가 아파 아무것도 안하려다가 양념갈비를 한 팩(14이상)

사두었더니  또 선물이 들어왔다.

그런데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집에서는 핏물을 빼고 양념을 하는데

심지어 한 번 끓는 물에 잠깐 삶아내기도 하는데...

명절앞둔 가공식품 출하다보니 아마도 갈비를 칼질은 최일류급으로

되었을지 몰라도 핏물이 빠져 간장과 함게 섞여서 불그죽죽한 것이다.

그 국물을 뭇고 끓이니 양념에 핏물이 들었으니 핏물이 응고!

지저분하게 ....엉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름끼도 그대로고....

양념갈비를 차례상에 올리려 통채로 익혔다.

지저분하다. 통채로 익혔던 갈비를 일일이 손질을 했다.

기름끼 있으면 잘라내고 찌꺼기 털어내고 그래서 장졸임마냥

만들어 밀폐용기에 넣고나니 그제야 조금 개운하다.

요즘 여성들 유방암이 육류성기름끼에서 온다던데........

조심해야지 돼지고기든 쇠고기든 끓는물에 한 번 튀겨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다음 양념을 맛깔지게 하면 건강에도 좋고

콜레스테롤 흡수도 막고.....

 

생고기를 칼질해서 바로 양념 투입 핏물이 녹아있다.

추석전 조금 한가하면 야채류를 손보는 것도 요리의 시작이다.

은행을 까지않고 그냥 두었다가 껍질을 살짝 볶아 까는데도 손톱이 밀려나서 쓰라렸다.

밤깍는 가위로 모서리를 찝어주면서 까니까 수월하더라 회양적도 만들고 ..밤밥도 하고...

갈비를 익히다가 너무 길고 넓적하니까 일일이 들고 가위로 잘라주어야 한다.

양념국물을 넣고 느끼함을 잡기위해 약간의 채소와 나름 양념첨가와 떡볶이도 넣어보았다.

차례상에는 물론 가위집을 내지 않고 통채로 올렸다.

 그러나 가족들 먹는 음식은 손을 대어서 잘라주어야만했다.

이렇게 넣어두니 장조림이 따로 없다.

 

일손을 덜어주는데는 양념육 그 이상이 없어보인다. 간도 딱 맞고.....

익힌 후 손질하면 먹기에도 간편하고, 지방도 어느정도 탈피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엄마

 

 

 

 

내일(7월 19일)이 초복이지만 월욜이니 오늘 일요일 오후에 복달임이 편하겠다.

우리집 마리....복날이나 아는지 모르는지....오리고기 한 점 얻어먹겠다고 애교작렬!!

입 보니까....벌 써 입맛 다셨구먼 뭘~~

 

 

잘 손질된 오리 한 마리 13,900원에 구입

우리집 초복 달임용이다. 비 안오면 마당에서 바베큐 해먹으려 했는데....

비는 그쳤지만 온통 굽굽....나뭇가지에서 물도 떨어지고....그냥 바깥마루에서 부탄가스 불위에 굽기로 했다.

오리 고기를 물에다 한 번 씻어 냈다.

그리고 오리살은 배상면주가 맛술을 넉넉히넣고 구운소금 조금 넣고 한동안(30분) 재웠다.

상추를 씻어 물을 빼고

맛술에 재운 고기를 물을 돌려 뺐다.

오리고기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다.

포화지방은 혈관을 좁게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며 불포화지방 은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인다.

따라서 같은 지방이 라면 포화지방보다는 불포화지방을 먹는 게 좋으며 생선, 오리, 장어 등에 많이 있다..
대개 상온에서 굳는 기름은 포화지방, 액체 상태인 기름은 불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은 동물성지방에, 불포화지방은 콩을 비롯한 식물성지방에 많다.

포화지방산은 몸안에 쌓이는 지방으로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바깥마루로 나와서  간단한 쌈채소만 준비~  오리구이 시작!

 

오리구이

복달임 오리구이를 했다.

맛술에 절인 오리....아주 맛난다.

구운 소금 아주 조금 넣은 역활이 그냥 먹기에도 좋다. 

마늘, 고추, 상추, 고추장, 겨자냉채소스 그대로~~

부자간에 막걸리도 한 잔!

밥 없이 세 사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오리구이는 .......이 걸로 막을 내리고

저녁은 오리탕!!

복달임 제대로 하는 날이다.

 

...................................................................................

 

오리탕끓이기

오리탕하면 감자탕처럼 감자와 들깨 그리고 깻잎이 많이 들어간다.

한 마리분 뼈를 물에 담궈 2~30분 가량 핏물을 빼주고 

작은 압력솥에 무 한토막 넣고 추 돌고 30분을 더 익혔다. 푸-욱 고아진 셈이다.

집에 감자도 떨어지고,,,콩나물 좀 있는게 여행 다녀오면 일주일 후는 영 못 먹을 것 같고,

큰 그릇에 콩나물 한바구니 넣고 압력솥 뜨거운 오리탕을 쏟아 부었다.

푹 삶겨진 무도 잘라서 넣고

집간장으로 간을 슴슴하게~~

깻잎도 없어서 집 안팍을 돌며 깻잎 어린 것, 방아잎 어린 것, 차즈기(자소)잎 몇 개

따다가 씻어 넣었다.

양파 한 개, 파 두 뿌리 마늘 3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반 컵, 매운 청홍고추 댓개! 들깨 한 컵가량,

그리고는 30분 쯤 더 끓인다.

들깻잎은 나중에 넣고~~

한 참 졸아들어 맛이 어우러져야 한다.

감자탕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감자대신 콩나물인데 의외로 좋다. 가족들이 시원해서 좋다고 한다.

하루 앞 당긴 복달임,

오리구이, 오리탕!! 오늘은 이렇게 초복을 넘기고~~~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체력을 기르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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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에 맛들렸나보다.

중복날 또 한 마리 긴급입수, 연짱 3일을 오리요리로 시도!!

이번엔 먹을 사람 없는 듯 하여 3등분

잘 썰어진 고기는 구워서 2,5인분 넉넉하게 나옴

(사진 없음)

 

오리뼈다귀가 조금 적어 오리탕은  저번과는 좀 다르게(위 오리탕은 거의 보약수준)

토란대를 푹 삶아서  넣고 간략하게 끓여내었다.

 

 

 

고기가 조금 넌출너출한 것(1/3)을 오리주물럭으로 만들었다.

 

재료 오리 한마리의 3/1가량의 고기(이쁘지 않게 썰어진)

매운 풋고추3~4개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엿 2큰술, 케쳡 2큰술, 맛술 3큰 술

양파 1개, 파 1뿌리 간 마늘, 후추

 

양념에 조금 의심이 가시는 분!

손드시고 질문 하기 전 양심고백!!

우리집 식구는 아이들 어렸을 때 매운 걸 모두 못먹었다.

나도 어릴 때 그랬는데....신랑도 역시 마찬가지~~ 고춧가루는 김치 담을 때만 필요했다.

부산에서 중부권으로 이사오면서...우리는 자부했다.

우리식구도 매운 맛을 알어!! 매운 게 확실히 맛있단 말이야~

어느날 우린 처절히 무너졌다. 겨우 일본인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음식 호호거리다가 <오이씨~>를 남발하는 것처럼~

그 다음부터 고 매운 건 웬만큼 내지만 케쳡으로 빛을 내어주니 매운맛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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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느타리 조림♪

 

 

어버이날 아침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부모님을 위해 뭔가 바지런을 떨어야 하는 하루였는데 이젠 제가 제일 높은 꼭지점에 어느새 올랐네요. 

양가 부모님은 모두 아니 계시지만...왠지 머리 큰 아이들 보기에도 그렇고 뭔가 음식을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느라 냉장고를 뒤적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생각한 터라 재료가 제대로 있을리 만무~~

오늘 어버이날은 벽제 추모공원에 어머니 뵈러 갔다가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로 약속했기에 아침은 간단히 먹고 나가기로 했거든요. 그랬는데....마음이 바껴~  아침식탁에 벌써 고기를 올립니다. 이젠 한 갑자되버린 나 스스로에게도 어버이날  무언가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ㅎ`ㅎ`

눈부신 색채의 마술사 샤갈이 아니더라도 전 음식을 알록달록 꾸미길 가끔은 좋아합니다.

특별한 날 색감만으로도  행복해지거든요. 맛이 더 좋다면 물론 금상첨화구요.

알록달록~~ 

마음도 알록달록!! 

 

 

재료)얼어붙은 삼겹살 한 덩이(400g) 느타리 버섯 두 팩(250g 정도) 당근 반개 마늘 댓톨, 더덕장아찌고추장, 깻잎, 파,홍고추조금

양념) 굴소스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간장 1큰술, 핫소스1큰술, 맛술1큰술

 

 

만드는 순서

1) 느타리 두 팩을 씻어 진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굴소스 한큰술, 올리브유 한 큰 술을 넣고 뒤적여가며 졸여준다.

버섯에서수분이 빠지며 약간 흥건해진다. 

2) 버섯을 건져서 그릇에 담아두고  조림 양념에 맛술1큰술과 굴소스 한 스푼을 더 넣어준다.

3)삼겹살(400g)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버섯을 졸인 양념장에 넣고 뚜껑을 덮어 고기를 은근히 익힌다. 

4) 당근 반 개와 마늘편을 넣어 마지막 졸여낸다. 마지막 핫소스 한 스푼을 끼얹어준다.

5) 그릇에 담아내며 파와 홍고추를 살짝 얹어낸다.

6) 쌈 쌀 깻잎과 고추장대신 더덕고추장을 곁드려낸다.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

①깻잎을 놓고 고기와 버섯 그리고 더덕 장아찌를 얹어 쌈을 싸 먹는다.

②고기를 안먹으려면 깻잎에 버섯을 넣고 더덕장아찌를 올리고 더덕 장아찌의 아삭함을 즐긴다. 

 

 

 

 

 

 

아! 이 그릇은 생각보다 좀 커요~~

 

♡  깻잎도 즐거운 하트로 보여요!!

 

더덕장아찌로 약간 싱거운 고기와 버섯의 간을 보탭니다.

장남은 일찌감치 잠깐 다녀온다며 나가고 집에 남은 세식구,

 잘 먹고 요만큼 남아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국내산 돈갈비를 동네 정육점에서 한 덩어리 샀다.

무게는 정확히 모르겠고 12,300원어치인데....대략 1kg가량? 

 먹으며 가족들이 하는 말....<매운 깐풍육 맛이예요>

새콤달콤 하면서 매운맛 .. 음.. 양념통닭 맛!

 

깐풍기는 닭고기로 만든 요리고 깐풍육은 돼지고기로 만드는데,

 마치 탕수육처럼 튀긴 고기를  양념소스에 <국물없이 버무린 고기>라는 뜻이라네요

 

 

 핏물을 서너번 뺐다. 그다지 나오는 건 없다.(두 시간 가량)

펄펄 끓는 물에 고기를 넣었다가 튀겨주 듯(쎈불)  

 

고기살이 허옇게 되면 소쿠리에 받쳐 건진다./먹다남은 콜라 반병을 붓고

 

뒤집어 주며 삶아준다. (3~40분간) 강황(울금)도 넣고, (이로써 돼지냄새는 확실하게 잡았다, 울금과 콜라로)

 

또 건져두고 식힌 후,  가위로 기름떼내기 (한 주먹 나왔음 ,,버린 후 찰칵!)

소스는 집에 있는 걸로 대충만들었지만 적어보자면

 

<양념소스> 

물반컵, 맛술반컵, 간장4큰술, 고추장4큰술, 물엿3큰술, 토마토소스반컵,후추조금, 설탕 3큰술, 식초조금

청양고추4개,홍고추1개,양파1개, 마늘 4큰술

 

청양고추를 넣어서 끓여준다. 매운맛이 배인 소스만들기 

맛의 포인트는 새콤달콤한 매운맛!! 

양념소스에 기름뗀 고기를 넣고 천천히 버무리며 졸여준다.

 

갈비육에 간이 배도록 골고루 뒤적여준다.

 

별다른 가니쉬재료가 없어

취나물과 싹난 마늘을 이용!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생략, 

새콤달콤하면서 매운맛이 감돌아

전혀 느끼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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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스로 만들어 본 고등어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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