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추석이 코앞이지만 막상 입맛에 맞아 떨어지는 반찬이 ...

반찬이....

풍요속에 빈곤이로구나!

실은 샤브샤브 해 먹으려고  샤브샤브용 목등심을 사다뒀는데...

에혀....채소값ㅣ 장난이 아니고...

뭐가 그리 바쁜지 걍, 김치찌개로 전환했지~

그게 그거지~~

 

 

....................................................얼큰한 쇠고기 김치찌개 재료....................................................

 

먹다남은 김치 한 보시기정도

쇠고기.....200g정도

표고버섯 조금, 파, 마늘, 매운고추1, 멸치다시마 육수, 불린 당면 한 줌

 

조리방법

tip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돼지고기부터 볶지만 쇠고기 김치째개는 김치를 볶고 쇠고기는 나중에 넣어준다.

1/냄비를 달구고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꼼꼼하게 골고루 볶아준다.

2/육수를 부어준다,(가능하면 육수를 사용하면 더 시원하다)표고버섯도 넣어준다.

3/김치찌개를 한소끔 끓이다가 쇠고기를 넣는다.(쇠고기 두께에 따라 ②번에 넣기도 하고 ③번에 넣기도 한다.)

4/매운고추나 파,마늘등을 넣고 불린당면도 있으면 넣어준다.

5/혹, 간이 싱거우면 남겨둔 김칫국물을 부어서 간을 맞춘다.

 

만드는 과정샷이 없어 생략 (육수물이 끓어넘쳐 지저분~~@.@)

멸치, 다시마, 고추씨, 말린 파뿌리등을 넣어 육수를 .....

부엌에서 파 사용할 때마다 깨끗한 뿌리는 씻어 부엌 창가에 두면 금새 잘 마른다.

그 걸 모아두었다 사용,  파뿌리에서도  맛있는 진한 육수가 나온단다.

(파뿌리는 감기, 기침에 민간요법이기도 하지~)

배추값이 비싸서 그런지... 쇠고기라선지

김치찌개 맛이 담백하지~

 

*당면 tip*

당면은 찬물에 담궜다가 뻣뻣한 기운만 빠지면 물을 빼고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한 일주일은 언제나 급히 사용할 수가 있단다.
찌개가 물이 조금 많거나 짜다 싶으면 빨리 해결 할 수가 있어~
그러나 많은 양에는 절대 사용치 말것(국물 다 먹고 불으니까!)
이내 먹을 수 있는 작은 양에 소량만 사용하여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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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일

날씨도 소슬합니다. 모처럼 가족들이 다 단잠에 빠졌는데 아침준비를 하러 일찍 일어났습니다.

지난 밤에 돼지갈비 1kg을  핏물을 빼려고 물에다 담궈 두고 잤거든요,

 

 핏물 빼는 사진은 아차 놓쳤군요,.

김치 두 포기를 머리만 떼고 넣었습니다.

찜이니까요.

머리를 떼지 않고 해봤는데...묵은지처럼 푹 무르지를 않더라구요.

이미지에 시간을 넣어봤어요.,

한참을 끓였어요.,

파도 마늘도 좀 전에 넣어서 빛깔이 바랬어요

그래서...다시 조금,

약불로 2시간 끓이니 잘 물렀군요.

갓 도정한 쌀로 햇쌀밥을 지어놓고

밥을 펐지요.

김치 하나만으로도 아주 맛나요.

김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하겠군요.

그치만 오늘은 김치찜이 있으니....

 재료는 갈비 1kg, 김치 두 포기, 물 두 대접, 대파 두뿌리,마늘 두 큰술 설탕 한큰술

이게 다예요!

설탕은 왜 넣냐고요? 김치가 너무시면 설탕이 그 맛을 완화시켜줘요.

그리고 미원을 넣지 않으니까 뭔가 약간은 짜고 쓴맛을 중화시켜주기도 해요.

정, 싫다시면 할 수 없지요. 생략하세요!!

 

 

소박한 밥상이지만 맛만은 임금님 밥상 부럽지 않아요!!

 

김치가 묵은지처럼 잘 찢어지는지...?

고기도 물렁물렁 잘 찢어지는지? 맛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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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반찬거리 은근히 걱정이시지요? 

마땅히 만들어 먹을 반찬도... 세 끼니를 해결하기엔 고민 고민입니다.
그러나 고민하지 마세요. 

냉장고에 김치만 있다면 김치로 여러가지 변신을 할 수가 있답니다.
묵은지를 가지고 여러가지 다양한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
맛도 좋지만 방법도 아주 쉬워요.

누구나 다들 잘 아는 방법이라고요. ㅎ`ㅎ`ㅎ`

그래도 혹,,,메뉴를 잊고 계신 분 없나해서요. <아! 그래 맞어 꽁치김치찌개가 있었지!!> 

 

 

 꽁치김치찌개 재료:

 

꽁치통조림, 묵은김치,  대파나 양파, 다진마늘,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실은 묵은지를 넣을 때는 양념을 생략해도 좋다, 양파나 파만 넣어줘도 OK~~)

1. 달군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두르고 김치를 넣고 달달 볶아주면 맛이 더 낫지요.

2. 물을 조금만 넣어 끓이다가 김치위에 통조림 꽁치를 부어서 아래로 국물이 스미게끔만 살짝 건드려주는 정도! 

    (이 때 뒤적이면 꽁치가 부숴져요 아무래도 꽁치가 위에 보이면 맛나겠지요)

3. 한 소끔 끓고 나면 파와 양파를 넣어주고 약한불로 더 끓이다가 냅니다.

4.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두어개 넣어줍니다. 마늘도 조금 더 넣어주면 좋구요.

 

 

 

 

 

 

 

하여간 너무 간편하여 만들기 쉽고 손 쉬운 공치김치찌개에 굳이 팁을 말하라면요~

tip
김치가 너무 시었으면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신맛이 덜해져요.
묵은지라 김치찌개 빛깔이 션찬으면 고춧가루를 조금 더 얹어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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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상에도 자신있게 낼 수 있는 김치찌개


날씨가 꽤나 쌀쌀하다.

이런 날엔 그저 맛있는 김치찌개를 갓 지어낸 뜨거운 밥 위에 얹어 호호거리며 비벼먹는 일이 추운 날이어야만 즐길 수 있는 맛과 멋거리가 아닌가 싶다.

김치찌개는 맛있다.

한겨울 뜨끈한 찌개로 이만한 것 또한 없지 싶구나.

그런데 ....그런데....얼키설키 고기와 먹던 김치가 어우러져 맛은 내지만 손님상에 내려면 여간 데면데면한 사이가 아니라면 상에 올리기가 어렵다.

오늘은 좀 얌전한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려한다.

실은 내일 여행을 앞두고 집에 남아있을 식구들을 위해 만든 것인데, 큰 냄비에 끓여두면

이리저리 두 끼니 만 떠먹고 나면 찌꺼기로 형편없을 것 같아 덜어서 데워 먹게끔 만들어 두고 떠난다.


얌전한 김치찌개,

묵은 지 한 포기를 꺼냈다. 삼겹살 500g

먼저 다시마 멸치 육수를 끓였다. 김치 한 포기 잎새 사이사이로 삼겹살을 넣으며 끓였던 다시마도 그 사이 사이에 끼워 넣었다.

돼지고기를 해초와 함께 삶아내면  돼지고기 맛을 좋게하고  냄새도 없애주고 영양도 높인다는 말을 들었다.

김치찜도 한 시간 이상  푹 끓여야 제 맛이 나기에 오래 끓이자면 실로 세 군데를 칭칭 동여 묶었다.

육수를 잠길만큼 붓고 끓이다가 냉장고에 사둔 콩나물이 생각났다. 엄마가 돌아 올 일주일 뒤엔 콩나물은 못 먹을 것이다.

씻어서 끓고있는 김치찌개에 넣었더니 넣지 않은 것 보다 보기에도 낫고 맛도 좋더구나!!

 

찌개를 끓이는 냄비는 멋진 그릇보다 주방에서 엄마는 이 양은 냄비를 주로 사용하는데,

손목이 좋지 않은 내겐 가볍고도 좋다. 아마 20년 가까이 쓴 물건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이런 찌그러진 냄비에 김치 찌게를 끓인 게 어쩐지 더 만만하고 맛나더라!

한식은 참으로 이상한 게, 먹고 나서 배불러야 잘 먹은 것 같고 찌개를 끓일 때는 그릇 목까지 차서 부글부글 무섭게 끓다가 더러 넘쳐나기도 하는 그런 찌개가 맛나 보이더라!

그러기에 엄마는 양은냄비에 김치찌개를 마냥 부글거리게 끓도록 내싸두기엔  이처럼 만만한 냄비가 또 어디 있을까 싶다.

넌 집에만 오면 <엄마,  그 냄빌랑 제발 버리세요.> 하지만 그 건 모르는 소리다.


웍은 한가득  무거운 것이 들면 까딱 한 손으로 잘못 들다가는 손목이 이내 시큰거리기 일쑤따> 

아예 양손으로 들 수 있는 이 헌 양은 냄비가 얼마나 가볍고 좋은데,,,?

나물거리를 데쳐내기에도, 멸치 육숫물 내기에도 그저 그만이다.

손에 길들여진 냄비다. 내가 냄비에 길들여진 건지 원,  아무튼 내버릴 순 없다.

이 냄비 못 쓰게 되면 똑 같은 냄비로  개비할 생각이다.


김치찌개는 한 시간 가량 오래 끓이다가 어느 정도 식은 후에 잘라서 냉장고에 두었다.

먹을 때는 적당량만 덜어내어 전자레인지에 3~4분만 돌려서 먹으면 좋을 것이다.

김치찌개에 그냥 넣으면 구불구불해지는 고기가 마치 다림질 해 논듯 한 삼겹살 맛이...환상이더구나!!

엄마 학창시절 요 밑에다가 바지나 치마를 깔고 자면 이튿날 아침 가지런히 주름 잡혀 잘 다려진 듯 있던 교복처럼 ...거기다  정말이지 맛까지 좋으니 웬일이니?


입맛 까다로운 느이 아부지 한 숟갈 국물을 떠 넣으시곤 고개를 주억거리시는구나!!

김치찌개 손님상에 낼 때에 망설이지 않아도 좋겠고 특별한 날, 상 가운데 올려도 얌전한 김치찌개는 그다지 민망하진 않을 것 같구나!!

틀림없이 맛도 더 있으니깐...

엄마 말 믿고서 장난삼아라도 한번 시도해 보려마~

이왕지사 김치찌개 만들기를 손이 수고로우면 가족들이 좋아하고 맛도 가일층 깊어지는 그 재미를 안다면야 더 말해 무엇하리~


 

날이 많이 춥구나,  옷 따뜻하게 챙겨 입고 다녀라!

엄마.







재료

김치 한 포기, 대파 1뿌리, 삼겹살 500g, 콩나물 500g, 고추 2개, 마늘 1큰술, 마시마 멸치 육수5컵


방법

 

1/ 적당히 익은 김치 한 포기를 꺼낸다.

2/삼겹살을 김치 사이사이에 육수에서 건진 다시마와 함께 넣는다.

3/ 실로 세 군데쯤 묶는다.

4/육수를 4컵 붓고는 약 불로 40분 쯤 끓이다가

5/김치를 뒤집어 주고 콩나물을 넣고 20분 더 끓인다.

6/마지막에 파와 마늘, 고추등을 썰어 넣는다.

7/ 어느 정도 식혀서 잘라낸다.

8/국물을 끓여서 붓고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낸다.

 

 

 

묵은지 한 포기 

삼겹살 500g 

 사이에 넣는다.

 다시마도 넣고,

 실로 묶어준다.

 냄비에 넣고 40분 쯤 약불로 끓인다.

 뒤집어 주고

 콩나물을 넣고 20분 쯤 더 끓인다.

 마지막에 대파, 마늘, 고추를 넣고

 완성

 식혀서 자른다.

 통에 담아둔다.

 며칠은 먹을 수 있을게다.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려서~ 뜨겁게!! 

얌전한 김치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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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11월 18일 오후 똘똘이 물그릇에 살얼음이 뜬다.

마당에 불 밝히듯...

붉은 빛으로 환한

감을 따다.

 

 

일요일 아침 일어나니 찬꺼리가  좀 그랬다.

며칠 몸이 좋지않아 게으름을 피웠더니

물론 장아찌와 김치종류는 많지만 요즘처럼 쌀살한 날씨에 국아니면 찌개국물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마침 냉장고엔 고기도 떨어지고 중닭 한 마리는 있다.

가만 생각하니 아주 오래된 묵은지가 있으니...

닭으로 김치찜을 해본다?

일단 닭을 꺼내어서 물에 담구고 해동을 시켰다.

 

묵은지 두 포기를 꺼내와서 닭을 감쌌다.

그리고는 만들어 둔 육수도 없으니 물 4컵을 붓고는

멸치 다시마 양파를 한군데다 같이 넣고 삶아내었다.

묵은지는 예상외로 잘 무르지가 않는다.

압력솥에 닭을 한마리 익히려면 중불로 추가 돌고 15분이면 충분한데

육수도 은근히 뺄겸 약불로 20분 돌린 후 뜸들이기 10분이 소요되었다.

 

일반솥을 사용할 겨우에는

약불로  50분 정도

중불로는 40분 정도가 되겠다. 

.

.

.

 

1/닭을 해동도 시키고 핏물도 빼고 물에 담군다. 

2/꼬리끝 날개끝을 자르고 닭을 다듬어 씻는다.

3/김치 두 포기를 준비한다. 

4/김치를 아래위로 닭을 감싸듯 싼다.  먼저 아래를 감고,

5/ 위에도 한 포기를 덮씌운다. 

6/ 실로 고정시킨다. 

7/솥이 작을 경우엔 다리끝을 모아준다. (삼계탕다리)

8/사과, 양파, 다시마, 멸치, 표고, 팽이, 마늘 등을 함께 넣고는  물 4컵을 부었다.

김치국물 1컵이 들어갔구나 별도의 간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9/완성된 닭 한마리 김치찜 

 10/담아낸다.

11/닭을 가위로 잘라낸다.

 

tip

닭속을 아무것도 넣지 않았는데.....감자를 넣어도 좋겠고 떡국을 넣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뒤늦게 해본다.

그 건  네 역량에 맞기마!

네 창의성을 기대해 보면서.... 

 

일반솥은 물이 졸아드니 조금 낫게 부어야 한다.

 

 

돼지고기 김치찜 글들을 참조하렴!!...엄마가

 

http://blog.daum.net/yojo-lady/7115115 
http://blog.daum.net/yojo-lady/7118089 
http://blog.daum.net/yojo-lady/9874337 

 

 

 

 

*돼지고기와 묵은지를 함께 김치찜만들기

 

 

 ③김치찜 연이어 만들기

 해마다 봄만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는 철과 규소, 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결막염과 각막염 등 눈병을 유발하고, 호흡기로 들어가면 천식이나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해독작용을 하는 돼지고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중금속 등의 공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먼지가 많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운전자들 뿐만 아니라 도심의 공해속에서 살고 있는 일반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

1998년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도 인위적으로 납과 카드뮴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게 돼지고기를 첨가한 사료를 섭취토록 했을 때 체내의 납과 카드뮴의 축적량이 감소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가 있다고 한다. /검색정리글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면 좋단다. 돼지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이 우리몸의  체내 먼지나 중금속 해독에 좋다는 민간의 속설은 오래 전부터 내려왔으나,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미미한 상태였다.

산업체 근로자들에게 돼지고기 요리를 6주간 규칙적으로 일정량 섭취토록 했을 때 혈중 납, 카드뮴 농도가 감소해 돼지고기가 체내의 중금속 배출을 도와주는 식품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물론 돼지고기 지방의 녹는점이 체온보다 낮아서 체내의 중금속을 흡착하여 배출해 준다는 것이 과학적 근거로 알려져 있고, 1998년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도 인위적으로 납과 카드뮴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게 돼지고기를 첨가한 사료를 섭취토록 했을 때 체내의 납과 카드뮴의 축적량이 감소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가 있다고 한다.

한편 돼지고기에는 또한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관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줌으로써 동맥경화증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성장 발육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그럼 돼지고기를 황사가 부는 이 봄에 어떻게 먹어야 할까?

 

집집마다 김치 냉장고 보급이 늘고...김치파동(기생충알등등) 이후 전례없이 김장을 많이 담았다.

젊은 새댁에겐...시가에서나 친정에서 가져다가 채워준 김치냉장고에 그득한 김치들, 아무리 김치 냉장고라 하더라도 4~6개월이면

묵은지가 되고만다.

 

그 김치(묵은지)를 요즘 맛유행을 타고있는 김치찜을 만들어 보기로 하자.

김치찜은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는 음식이다.

돼지고기를 사 올 때....얼리지 않은 생고기면 더욱 좋다.

집집마다 김치찜의 노하우가 있겠지만...무엇보다 푹,,,무르도록 익히는 게 관건이다.

김치찜 전문식당에서는 12시간~ (하룻밤 종일)이상을 무르도록 고운다고 한다.

 

  

3번째 만들어보는 김치찜,

 

재료 생고기 900g 가량, 김치 3쪽, 다시마,  설탕 1ts, 파마늘약간

 

* 설탕은 시거나 짠 김치맛을 완화사켜준다. 김치를 무르게 삶는데도 도움을 준다.

 

다시마와 함께 고기를 먼저 삶아준다.

고기와 묵은지를 함께 삶을 경우 고기가 염분에 의해 장조림처럼 된다.

물론 전문식당처럼 하루종일을 고우면 그나마도 해소되겠지만...집에서 할 때는 먼저 고기를 삶아 낼 것!!

 

 

일반 솥에서 중불로 50분~1시간 가량 삶는다. 고기를 건져내어 식혀서 썰어둔다.

 

이렇게 썰어두는 것은 먹을 때마다 덜어서 다시 끓이기 위해서다.

 

돼지고기 850G에 김치(中) 3쪽~ 

 

고기 삶아낸 물에 기름을 대충 걷어내고 김치 3쪽을 넣고 삶는다.

기름제거를 완벽하게 해버리면 김치가 맛이 없게 삶겨진다.

 

 

1시간 이상을 삶아낸다. 묵은지가 되어 잘 무르지는 않는다.

 

삶아 썰어둔 고기 1/3과 김치 1쪽을 넣고 육수를 간맞추어 붓는다.

 

다시 바글바글 끓이다가 파 마늘을 넣는다.

그래도 좀 덜 무른 것 같아서......두번째에는?

 

 

오래 오래 푹 다시 끓였다.

 

물컹한 김치쪽을 펴고 고기를 한 점...돌돌말아 밥 한 수저에 김치찜 한 저럼을 꿀걱!!

 

황사야 덤벼라!!

돼지고기도 먹고 냉장고 김치도 먹어치우고....맛도 좋고~

일석삼조의 김치찜!!

 

 ③김치찜 연이어 만들기 2007.03.28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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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만들어 보았던  김치찜, 뭔가 맛이 마음에 션찮다.

처음 만들어 본 김치찜은 교회에서 였는데....돼지고기도 얼리지 않은 것 금방 사왔고

김치도 김장김치로 적당한 것으로 시작했었다.

물을 넉넉히 잡아서 고기를 풍덩풍덩넣고는 40분쯤 고우다가 김치를 넣고 약한불로 예배드릴 시간동안(거의 한 시간)끓였었다.

맛이 있었는데...김치가 조금 더 물렀으면 했다.

양파나, 그 외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았다.

 

 

오늘 오전에 만든 김치찜은 묵은지(2년 된 것)라 그런지 익기는 날래 무르는데...

고기가 왠지 좀 더 물컹했으면(개인맛 차이)하는 바램으로 오후에 다시 시도했다.

물론 레시피는 다시 수정해야겠다.

 

 

 

============

김치찜레시피

============

 

재료/신김치 600g, 돼지고기 450g, 양파 1개, 설탕 1큰스푼, 새송이 버섯 2개  물혹은 육수(멸치다시마) 1400cc

 

 

===========

만드는 순서

===========

 

1. 육수를 내어서 사용하면 더욱 좋고 아니면 물을 사용한다.

2. 육수를 절반가량 붓고(700cc)고기를 15분간 먼저 삶는다.

3. 양파와 고기, 버섯을 깔고 김치를 얹는다.

    김치는 자르지 않고 통채로 넣는다.

4.  설탕1스푼을 넣고 나머지 물을 붓고  쎈불에서 20분간 끓인다.

5.  불을 약불로 바꾸고 1시간을 더 끓여낸다.

6. 물이 거의다 졸아들면 완성이다.

   

====

TIP

====

 

묵은김치나 푹 곰삭은 신김치여야 맛이 제대로 난다.

만약에 알타리김치 신 것이 있다면 울궈내어 함께 넣으면 시원한 맛과 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깍두기도 좋다.)

양파를 더 넣어도 좋다.  사과를 반쪽 넣으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된다.

김치가 많이 짤 경우에는 속을 털어내고 얼른 물에다 휑궈낸다.

 

1 시간 반이상이 걸린 김치찜의 돼지고기는 장졸임 수준이었다.

물렁한 고기가 좋다면 아예 고기를 30분쯤 삶을 일이다.

개인적으로 고기가 흐믈거리는 좋은데 미리 30분쯤 먼저 삶다가  물 (700cc)을 더 붓고

김치와 양파등을 넣은 뒤 한시간을 푹 고은다.

아차 태우면  쓴맛이 감돌게 된다. 요주의!!

 

김치가 눈만 홀겨도 쭉쭉 찢어질 정도로 푹 물러야 제대로 된 것이다.

 

고기는 기름기가 좀 있어야 김치에 부드러운 감칠맛이 배인다.

 

 

 

이요조, 2006, 5, 4.

 

 

[압력솥 김치찜]

 

 

실은 내 고유의 고기 삶거나 요리방법은 크기가 다양한 압력솥을 이용하고 있다.

일반 레시피를 잡느라...보통 냄비에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본 레시피이다.

요즘 전기압력밥솥도 비슷하게 무난할 듯 싶다. (해보진 않았지만)

압력솥에다 돼지고기를 삶을 경우에는 추가 소리내어 돌면 불을 약하게 하고 15분 후 불을 끈다. 그 정도의 시간이면 고기가 너무 무르다 할 정도로 부드럽게 잘 익게 된다.

김치찜을 압력솥에다 할 경우 추가 돌고 15분이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이면 딱 좋을 것이다.

 

 

결론은 김치도 맛있게 익었고, 고기도 신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냉동실에 꽁공 언 고기보다 돼지고기는 언제나 금방 사오는 것이 한결 맛있다.

새송이 버섯도 꽁꽁 얼렸던 것을 사용했다.

 

 

 

 

 

 

 

 

 

***중요한 tip

 

압력솥을 사용할 때는 단시간이니 모든 재료를 함께 사용해도 가능.

일반냄비일 경우, 고기는 먼저 푹 삶는다.

김치와 함께 들어 갈 경우 고기에 짠맛이 배이면 장졸임 수준으로 바뀐다.

고기를 완전히 익도록 삶아낸 후에 김치를 넣고 김치가 무르도록 다시 삶는 일이다.

일반 냄비에서 동시에 모든 재료를 넣는 일은 금물!

(단! 쫄깃거리는 육질을 원하는 사람은 그렇게 만들 것!!)

 

 

김치찜 연이어 다시 만들기 2006.05.04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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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된 묵은지를 좀 얻어왔다.

김치찜을 제대로 해보기 위해서다.

요즘 김치찜요리가 시쳇말로 뜨고 있다.

젊은 세대가 더 환호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아직은 우리 전통고유의 음식맛을 느낄 줄 알고 그 맛을 앎에 대해서 고마울 따름이다.

 

뭐든 찜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그저 끓인다는 범주를 넘어 삶는다고 보는 게 옳다.

그럼 이제 김치찜 레시피를 살펴보기로 하자.

 

============

김치찜레시피

============

 

재료/신김치 500g, 돼지고기 500g, 양파 1개, 설탕 1큰스푼, 멸치다시마 육수나 물 8~900cc

 

 

===========

만드는 순서

===========

 

1. 육수를 내어서 사용하면 더욱 좋고 아니면 물을 사용한다.

2. 재료가 많을 때는 양파와 고기를 깔고 김치를 얹는다.

    김치는 자르지 않고 통채로 넣는다.

3. 1,혹은 물을 붓고 쎈불에서 20분간 끓인다.

4. 불을 중간불로 바꾸고 20분간 더 끓여준다.

    이때 간을보고 만약에  짜면 설탕 1스푼을 넣는다.

    짜지 않더라도 설탕이 들어가면 맛이 부드러워진다.

5.물이 다 졸게 되면 김치가 쓰게 되므로 잘보면서 20분간 약불에서 뜸을 들인다.

     물이 있는 듯 해도 아래에는 눋기 싶다.

 

====

TIP

====

 

묵은김치나 푹 곰삭은 신김치여야 맛이 제대로 난다.

만약에 알타리김치 신 것이 있다면 울궈내어 함께 넣으면 시원한 맛과 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깍두기도 좋다.)

양파를 더 넣어도 좋다.  사과를 반쪽 넣으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된다.

김치가 많이 짤 경우에는 속을 털어내고 얼른 물에다 휑궈낸다.

 

1시간에 고기는 그냥 삶아낸 편육정도였다.

개인적으로 고기가 흐믈거리는 좋은데 미리 10~15분쯤 먼저 삶다가  물 200cc를 더 보충하고

김치와 양파등을 넣은 뒤 똑같은 방법으로 한시간을 푹 고은다.

 

김치가 눈만 홀겨도 쭉쭉 찢어질 정도로 푹 물러야 제대로 된 것이다.

 

고기는 기름기가 좀 있어야 김치에 부드러운 감칠맛이 배인다.

 

 

 

이요조, 2006, 5, 4.

 

 

 

 

 

 

개인적인 느낌으론 고기가 푹 더 물렀으면 하는 생각이다.

 

 

 

[압력솥 김치찜]

 

 

실은 내 고유의 고기 삶거나 요리방법은 크기가 다양한 압력솥을 이용하고 있다.

일반 레시피를 잡느라...보통 냄비에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본 레시피이다.

요즘 전기압력밥솥도 비슷하게 무난할 듯 싶다. (해보진 않았지만)

압력솥에다 돼지고기를 삶을 경우에는 추가 소리내어 돌면 불을 약하게 하고 15분 후 불을 끈다. 그 정도의 시간이면 고기가 너무 무르다 할 정도로 부드럽게 잘 익게 된다.

김치찜을 압력솥에다 할 경우 추가 돌고 15분이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이면 딱 좋을 것이다.

 

 

결론은 김치도 맛있게 익었고, 고기도 신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냉동실에 꽁공 언 고기보다 돼지고기는 언제나 금방 사오는 것이 한결 맛있다.

새송이 버섯도 꽁꽁 얼렸던 것을 사용했다.

 


***중요한 tip

 

압력솥을 사용할 때는 단시간이니 모든 재료를 함께 사용해도 가능.

일반냄비일 경우, 고기는 먼저 푹 삶는다.

김치와 함께 들어 갈 경우 고기에 짠맛이 배이면 장졸임 수준으로 바뀐다.

고기를 완전히 익도록 삶아낸 후에 김치를 넣고 김치가 무르도록 다시 삶는 일이다.

일반 냄비에서 동시에 모든 재료를 넣는 일은 금물!

(단! 쫄깃거리는 육질을 원하는 사람은 그렇게 만들 것!!)

 

 

 

 

김치찜만들기 2006.05.04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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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부터 고집이 쎄어졌지?

맛이 나오도록 낑낑댔다.

요즘 내가 존재하는 곳은 딱 세 군데,  컴텨앞에 앉았거나 주방에 있거나 아니면 어쩌다가 여행지에 있거나 그 셋 중에 하나로 보면 틀림이 없다.

 

나는 소원한다.

그 셋중에 비록 끼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주님 그늘아래 거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나, 폐인 다 됐나보다.

배가 그리 고프진 않은데....

요즘은 거의 컴텨앞에 앉은 시간이 길수록 군것질 거리만 늘어간다.

 

끼니때가 되니 밥을 퍼서 대충 김치 찜에다 비벼 들고 컴텨앞에 앉았다.

"헉! 맛있네~~~~ 내가 먼 짓을 한거야????"

 

다른 짓 한 건 하나도 없고

오전 오후 만든 거 둘 다 넣고 저녁 때 한 번 더 끓여주었을 뿐인데....

맛이 나왔다.

gooooood!!!

 

내가 진정 그토록 원하던 맛!!

김치가 좀 짜서 두 번째는 너무 싱거웠는데....이제야 간도 마치맞다.

 

그러고 보니...

요즘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린다던 김치 찜집은 밤새 고운다더니....그 말이 맞긴 맞나보다.

모처럼 맛나게 한 끼니 때웠다.

 

김치 찜, 레시피는  이제 엎어치나 메치나 온리 내 것이다.!!

 

여러분들도.....기억하시라!!

 

한 시간은 짧다.

적어도 두 시간은 돼야한다,(일반냄비)

 

에혀.....좋은, 황금같은 연휴앞에 나는 죽....컴텨와 씨름을  해야한다.

일거리가 많은 것을 좋은 징조로 알았다가 그 게 고생길이란 걸 뒤늦게 안다.

욕심많게도 하나에 만족을 못하니...양다리 걸치느라 나는 힘에 부친다. 

노안에 무리하게 안경 쓰는 것도 마다한 채 찡그리고 앉았다.

찡그린 주름살이...찡그린 인상살로 굳고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제부터 배가  심히 아파왔는데...낼 저녁부터 큰 비가 온다니,

그나마 못견디게 아팠던 배는 덜 아프겠구먼

 

ㅁㅎㅎㅎㅎ~~

 

 

 

심술폐인/이요조

 

 

 

 

♬ Love Is / An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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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만들어 보았던  김치찜, 뭔가 맛이 마음에 션찮다.

처음 만들어 본 김치찜은 교회에서 였는데....돼지고기도 얼리지 않은 것 금방 사왔고

김치도 김장김치로 적당한 것으로 시작했었다.

물을 넉넉히 잡아서 고기를 풍덩풍덩넣고는 40분쯤 고우다가 김치를 넣고 약한불로 예배드릴 시간동안(거의 한 시간)끓였었다.

맛이 있었는데...김치가 조금 더 물렀으면 했다.

양파나, 그 외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았다.

 

 

오늘 오전에 만든 김치찜은 묵은지(2년 된 것)라 그런지 익기는 날래 무르는데...

고기가 왠지 좀 더 물컹했으면(개인맛차이)하는 바램으로 오후에 다시 시도했다.

물론 레시피는 다시 수정해야겠다.

 

 

 

============

김치찜레시피

============

 

재료/신김치 600g, 돼지고기 450g, 양파 1개, 설탕 1큰스푼, 새송이 버섯 2개  물혹은 육수(멸치다시마) 1400cc

 

 

===========

만드는 순서

===========

 

1. 육수를 내어서 사용하면 더욱 좋고 아니면 물을 사용한다.

2. 육수를 절반가량 붓고(700cc)고기를 15분간 먼저 삶는다.

3. 양파와 고기, 버섯을 깔고 김치를 얹는다.

    김치는 자르지 않고 통채로 넣는다.

4.  설탕1스푼을 넣고 나머지 물을 붓고  쎈불에서 20분간 끓인다.

5.  불을 약불로 바꾸고 1시간을 더 끓여낸다.

6. 물이 거의다 졸아들면 완성이다.

   

====

TIP

====

 

묵은김치나 푹 곰삭은 신김치여야 맛이 제대로 난다.

만약에 알타리김치 신 것이 있다면 울궈내어 함께 넣으면 시원한 맛과 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깍두기도 좋다.)

양파를 더 넣어도 좋다.  사과를 반쪽 넣으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된다.

김치가 많이 짤 경우에는 속을 털어내고 얼른 물에다 휑궈낸다.

 

1 시간 반이상이 걸린 김치찜의 돼지고기는 장졸임 수준이었다.

물렁한 고기가 좋다면 아예 고기를 30분쯤 삶을 일이다.

개인적으로 고기가 흐믈거리는 좋은데 미리 30분쯤 먼저 삶다가  물 (700cc)을 더 붓고

김치와 양파등을 넣은 뒤 한시간을 푹 고은다.

아차 태우면  쓴맛이 감돌게 된다. 요주의!!

 

김치가 눈만 홀겨도 쭉쭉 찢어질 정도로 푹 물러야 제대로 된 것이다.

 

고기는 기름기가 좀 있어야 김치에 부드러운 감칠맛이 배인다.

 

 

 

이요조, 2006, 5, 4.

 

 

[압력솥 김치찜]

 

 

실은 내 고유의 고기 삶거나 요리방법은 크기가 다양한 압력솥을 이용하고 있다.

일반 레시피를 잡느라...보통 냄비에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본 레시피이다.

요즘 전기압력밥솥도 비슷하게 무난할 듯 싶다. (해보진 않았지만)

압력솥에다 돼지고기를 삶을 경우에는 추가 소리내어 돌면 불을 약하게 하고 15분 후 불을 끈다. 그 정도의 시간이면 고기가 너무 무르다 할 정도로 부드럽게 잘 익게 된다.

김치찜을 압력솥에다 할 경우 추가 돌고 15분이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이면 딱 좋을 것이다.

 

 

결론은 김치도 맛있게 익었고, 고기도 신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냉동실에 꽁공 언 고기보다 돼지고기는 언제나 금방 사오는 것이 한결 맛있다.

새송이 버섯도 꽁꽁 얼렸던 것을 사용했다.

 

 

 

 

 

 

 

☆묵은지를 제공해주신 설원당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요조

 

 

***중요한 tip

 

압력솥을 사용할 때는 단시간이니 모든 재료를 함께 사용해도 가능.

일반냄비일 경우, 고기는 먼저 푹 삶는다.

김치와 함께 들어 갈 경우 고기에 짠맛이 배이면 장졸임 수준으로 바뀐다.

고기를 완전히 익도록 삶아낸 후에 김치를 넣고 김치가 무르도록 다시 삶는 일이다.

일반 냄비에서 동시에 모든 재료를 넣는 일은 금물!

(단! 쫄깃거리는 육질을 원하는 사람은 그렇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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