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답시고 훈제 조리된 닭가슴살을 거푸 2박스를 겨우겨우 먹고는 절레절레 ....입맛을 잃었다.(ㅋ 내가 아니라 아들 두 녀석들) 

그래서 닭을 사게되면 두마리를 사서 닭가슴살을 떼내어 요리를 해주니....역쒸!!  그 맛이 완연 다르다고 한다.

이제는 닭을 사오면 껍질은 벗겨 마리(강쥐)를 삶아주고 닭가슴살은 아들을 위해 마련해두고....

닭 두 마리를 해체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더니 이제는 닭가슴살 양이 제법 늘어나기까지 한다.

기술이 좋아졌다고나 할까?

닭가슴살은 후추와 소금 약간을 뿌려두고 후라이팬에 익혀서 여러가지로 활용하면 된다.

늘 사진을 찍는다 찍는다하면서 너무 이른 아침이고 만들자 먹어야 하는 ...출근 아들 앞에서 카메라는 무용지물이다. 한 수저라도 더 먹이고픈 엄마 마음에,

나머지 껍질을 벗긴 닭고기는 무와 함께 푹 삶는다.

마침 오이소박이를 담는 중이었는데....마지막 양념을 부셔서 넣을 물을 닭고기 육수를 부어서 넣어준다.  닭육수로 물을 부어주면 오이소박이가 감칠맛이 돈다.

닭계장만들기 푹 고아진 닭고기는 꺼내어서 살코기만을 발라내고  양념해둔다. 고사리나 토란대도 있으면 잘 손질해서 양념해 둔다.

닭육수에 양념된 고기와 야채(나물)건더기를 넣고 푹 고아진 무도 썰어서 끓여준다. 마지막에 양파 대파 넉넉히 넣고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간을 맞춰내면 된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닭가슴살 만들기

 이렇게 푹 고아서

그 국물을 오이소박이에 물도 만들어 붓고...

 

닭계장도 끓인다.

 

 

 

 

 

 

 

또 어느날은

가슴살 빼고 ...

날개 4개 다리 4개 빼놓고

두 마리의 몸통뼈만 가지고

감자 고구마를 넣고 볶기도 하고...

 

 

1/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생강마늘을 먼저 넣고

2/적당한 크기로 썰어 둔  2마리분의 닭몸통뼈를 밀가루를 묻힌 뒤 앞 뒤로 튀기듯 구워준다.

3/감자(대)와 자잘한 고구마 너갯개와 양파1개 당근, 매운 고추 3개 조금을 함께 넣고 뒤적이다가

4/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를 넣고...물을 약간 부어서 뚜껑을 덮어 익혀준다.

5/파와 팽이 버섯을 넣고 마늘을 조금 더 넣고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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