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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밥을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실하고 좋은 연잎에 그것도 여러장에 쌓인 연밥은 첨입니다.
한 꺼풀~ 두 꺼풀 벗기다 말고 그 향내에 빠져 코를 박았는데 벌렁이는 코가 커서 가렸습니다. ㅋㅋㅋ
사진에는 피부에다 양보하는 그런 모양샙니다.
향기로운 연향 증기가 저절로 피부에 닿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눈으로 먹고 코로 먹고 피부로 먹고 입으로 먹고 서운하게 귀는 서운케 빠졌지만 오감으로 잘 먹었습니다.
밥도 얼마나 잘 됐는지....모릅니다.
밥을 잘 먹고는 뒷채로 나갔습니다.
연못을 가로질러 차를 마시러 茶房에 갔습니다.
다방!! 오랜만에 글로 써보니 참 정겨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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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산방의 물이 졸졸 흐르는 작은 연못에서 물풀(이름 모름)조금
종이컵에 담아왔습니다. 제가 수생식물을 워낙에 좋아해서요.
저희 집은 북쪽 주택이라 이제 서서히 마당 돌확으로 수생식물을 옮겨 내놔야할 때가 왔습니다.
물무궁화 1년생 같은 건 아파트 며늘네 집으로 대피~
이젠 다시 불러들여 여름내 잘 키워서 겨울은 다시 보내고 해야 합니다,
옹기뚜껑 수반에 가운데 보숭숭한 수초!
그 게 수련산방에서 옮겨 온 물풀입니다. 수련산방의 기를 얻어온 듯 기쁩니다.
잘 키워야지요!! 많이 번지면 나누기도 하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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