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는 남편 고교 동창 친구는 배농장을 한다.
배를 수확하면 꼭 집에 보내줬다.
울 어머니 넘 맛나고 고맙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
ㅡㅡㅡㅡ
어제 서울나갔다가 밤이 이슥해서야 집에 오는데,
문자가 왔다.
우리 부부가 전화를 받지않아 택배물건을 대문에 두었단다.
순간 어쩌나 걱정이다.
주택 대문앞에 배상자가 있으면 남의 꺼 아닐까?
생각하는 순간 은솔이가 지킬 거라 생각하니 좀 안심이다.
그냥 자유롭게 키우는 은솔이라 대문 아랫쪽으로 얼굴을 디밀고는 사납게 짖어댄다.
ㅡㅡㅡㅡ
배박스는 건재했다.
배를 꺼내보니 튼실하다.
어무이 생각이 왈칵난다.
서실에도,그리고 학교에 갈 때도 갈라 먹으려니 어무이 생각이 먼저 난다.
그래서 어무이 아부지 사진을 내놓고 햇배를 먼저 드렸다.
<어무이 아부지 말봉씨네 햇배 와씸더 ㅡ좀 들어 보시이소!>
오늘 서실에 가서 깎아먹으니 다들 달고 물많다고 난리다.
해마다 보내주는 그 정성이 더 고마워서 통화하면서 올해 배시세를 물어봤다.
큰 거 12알에 25,000원이란다.
괜히 추석때 비싼 배값에 비하면 그저다.
택배비 4,000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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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배 #추석배 #추석차례 #제수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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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봉화농장 배 이야기
배농사 외길 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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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농사 외길 44년, 열정의 삶!
2011.01.03 20:56 2011년 글이니 배농사 외길 50년인 셈이다.울산가서 배하면 김말봉씨다.
청정한 곳! 이런 곳에 위치한 울산배 봉화농장 경남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무룡마을 봉화농장 봉화농장 김말봉(65세)대표(010-3853-3758) 참으로 긴-세월이다. 거의 반평생을 애오라지 외길로만 배농사에 전념!! 그는 지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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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봉화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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