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솔숲이 멋드러진 분계해수욕장 여인송숲을 찾았다.

소나무 숲이 멋들어진다.

수령 200년 된 너볏한 소나무 숲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더 없이 좋다.

그 숲은 방풍림이다. 

겨울, 마을로 불어 닥치는 북서풍을 막아준다. 밭에 논에 모래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낸다.

 

 

안내는 여인송이란 말만했지 그 다음은 말없음표......  무척 궁금했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장구한 세월 해풍을 이겨내느라 소나무는 손톱을 세우고 땅바닥을 꽈악 거머쥐고 있는 모습...

여인송 앞에 다다라서는 이런 스토리텔링이 생길만큼 대단한 나무로 자랐음을 보았다.

ㅎ 나무 앞에서 부끄럽다. 비너스가 따로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다.

자은도에 가시면 분계해수욕장 여인송숲에 가보시면 바다바람과 솔숲의 생명의 소리를 느끼고 오실 것이다..

 

 

분계·둔장해수욕장은 소나무숲이 멋들어진다. 수령 200년 된 너볏한 소나무숲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다.

그 숲은 방풍림이다. 겨울, 마을로 불어닥치는 북서풍을 막아준다. 밭에 논에 모래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낸다.

 

여인송숲
이 곳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여인송숲은 2010년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천년의 숲> 부문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상을 수상한 곳입니다.

 

자은 분계여인송 숲은 조선시대에 바다와 주변농경지및 주택을 보호하기위한 방풍림으로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인송은 반월형의 분계해수욕장을 감싸고 있는 해송림내에 있으며, 인군에 매의 형상을 닮은 용암산, 소의 뿔을 닮은 우각도와 함께 아름드리 해송 100여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여인송은 여인의 애절함과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소의 뿔을 닮은 우각도

 

 

 

 

 

 

 

 

 

 

 

 

 

분계해수욕장 모래가 이렇게 고울 수가 없다.

방풍림 턱을 넘어가지 못하고 쌓여있다. 겨울이면 모진 북서풍 바람으로 웅웅거리며 마을을 덮칠 생각에 예까지 몰려 왔다가

주저앉은 모래..모래들...

작은 면적의 자은도는 이런 해수욕장을 8개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자은도는 물이 잘 빠지는 모래땅으로 파 양파 땅콩같은 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밭농사를 많이 짓는 곳이다.

고운 모래를 한웅큼 쥐고 날려보며...

하얗고 고은 백사장에 .....여름이 오면 한 일주일만 쉬다갔으면 하는 소망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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