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cker barrel Old Country Store
(http://shop.crackerbarrel.com/)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들어가는 레스토랑!!
이름그대로 올드한 컨트리풍이다. 잡다한 만물상같은 가게와 겸용한 레스토랑인데
수제이불....수제 잼같은 수제장남감, 수제옷등 옛날 기억을 되살려주는 가재도구 소품들이 즐비하다
씨즌에 따라 그 물건들은 주제를 다르게 한다.
부활절 쎙스기빙데이 ....내가 간 날은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있어서 아이들 옷까지 성조기로 만든
귀여운 치마 티셔츠등이 보였다.
그런 잡다한 물건이 잔뜩있는 가게안을 지나면 레스토랑이 나오고 가게안은 골통품들로 가득하다.
주렁주렁 매달리고 걸린 모습들이 한국의 운치좋은 골짜기에 있는 찻집깉은 분위기를 방불케 한다.
오른쪽 이미지는 2011 1월
뉴저지 <Pub 199> 레스토랑 사진이다.
어찌보면 비슷한 느낌이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http://blog.daum.net/yojo-lady/13745886
<Pub 199>는 동물들의 박제가 주렁주렁달린
음식점이라기엔 좀 거리가 먼 듯 보이는 레스토랑이고...
cracker barrel Old Country Store 역시 해묵은 잡동사니 골동품이 주렁주렁 달려서 레스토랑이라기엔 카페 분위기처럼 약간 음침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미국 전역에 매장을 두고 인기있는 메뉴로 사랑받는 저가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싼음식 맥도날드 햄버거 값이랑 비슷해서 미국 여행자들에게 인기 많은 곳 중에 하나!!
메뉴는 아침 점심 저녁 메뉴로 나뉘는데....아침메뉴가 유명하고 특히 팬케잌이 유난히들 맛있다고 전해진다. 그냥 갓구운 팬케잌에 버터 작은 조각 얹어 내는데 그 맛이 좋단다.
우리는 병원에 정기검진 갔다가 아점 겸해서 간 곳이다. 아침에는 독신이거나 밥하기 싫은 노인들로 붐비고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라고 한다.
정신 사나운듯한 만물상같은 가게안은 찍지 못했다.
아니 솔직히 못찍었다. 왜 나는 대놓고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건지....마음만 굴뚝!! 한국의 맛집도 마찬가지~~
식당에서 그렇게 유별나게 .....여기 저기를 찍질 못하겠다. 나이탓일까?
쑥쓰러움에 그냥 눈으로 멀뚱히 바라보기만 한다,
얌전히 대충 찍어온 사진으로 이야기를 엮어본다.
그러나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죄 잊혀질 .....사물들 이나마 담아두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때 그 음식맛들도 되살아 나는 것 같아 좋은데,
젊은 여행객들이라면 음식보다 수제로 만든 컨트리풍의 물건들을 앵글에 담으려 더 분주했을텐데 ....
맛있어 보이는 빵이 가득 나왔다. 웹퉤퉤.....왜 이리 짠거야? ㅋㅋㅋ 주방장이 소금을 쏟아 부은 것 같은 짠 빵!!
그러나 맛은 묘했다. 끌리는 이 맛!! 아마도 우리네 된장찌개같은 그런 모닝빵이 아닐까?
이렇게 4 사람이 가서 아점을 먹은 가격은 $44~~
아무튼 향수를 느끼게끔 옛맛을 재현시키고 싸게 파는 레스토랑인 모양이다. 미국여행자들이 꼭 한 번은 들러 음식으로 옛 미국의 정취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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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향수를 느끼게끔 옛 맛을 재현시키고 싸게 파는 레스토랑인 모양이다.
이국의 여행자들도 잘 알아서 찾아가는 유명한 체인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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