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 안목 카페거리가 시작된다.
유난히 더 넓어보이는 동해바다,
강릉 바다엔 테트라포트가 어째 더 커 보이고
유난스럽게 크다만 커피집들이 많고.....카페거리까지 생겨났다.
바다와 커피, 그 둘의 상관관계는 뭘까?
난 바다하면....
입 근처에도 얼씬하지 않는 쐬주가 생각나던데...
바다에 가면
모든 시름들이 침몰한다.
바다로 나가
모든 잡념들을 수장시키고
싱싱한 회 한 점 초고추장에 푹 찍어
쐬주 한 잔 곁들인다면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는 없을 것 같은데,
바다의 짭쪼롬한 갯내와 쐬주가 어울릴까?
커피향이 어울릴까?
아무래도 바다로 다시 돌아가서
곰곰 생각해보고 와야겠다.
바다야~ 바다야~
어느 부부(년전에 기장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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