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새어업인상 시상식 개최

수협중앙회는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에 소재한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새어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새어업인상은 지난 1969년부터 수산업발전과 수산협동조합 운동에 공헌한 어업인을 선발,
표창하는 것으로 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수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수협중앙회장(이종구)은 시상식에 앞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준 어업인들이 있어 한국의 수산업이 발전해왔고
그 미래는 밝다. 어촌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새 어업인상 수상자들

(右로부터)나로도수협 강권채 조합원, 

경기남부수협 홍성찬 어촌계장,
멍게수하식수협 구자용 조합원, 

제주시수협 김홍철 어촌계장,

이상 4인이다.

 


 

 

조합장과 관계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10층 회위실에서 오전 11시 30분 시상식이 있었다.

 

 

 

나로도수협 강권채(64세) 조합원은 30년 넘게 수산업에

종사하며 아낌없는 봉사정신과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여성 어업인과 어촌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수상소감을 묻자 강권채 조합원은 잠시 다른분과 목례를

나누는 사이, 부인 정춘례님이 센스있게

"이런 영광된자리에 수상자로 참가해서 매우 기쁘다”고  대신 말했다.

부인 정춘례씨는 여성어업인 리더로서 고흥군 수산조정위원회 여성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기남부수협 홍성찬 어촌계장

 

 

상기인은 다년간 어촌에서 연근해어업을 경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속리 어촌계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어업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질서를 정착시켜 지역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소득

향상및 복지 어촌건설에 힘 써 온 공이 지대함

 

 

 

 

 

 

멍게수하식수협 구자용 조합원

1999년부터 15여년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000년도 수산업경영인으로(어업인후계자) 선정

주국리 어천계 마을어업 및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에 솔선수범하고,

복지어촌건설을 위한 신규소득원도 개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제주시수협 김홍철 어촌계장

 

2005년부터 11월부터 현재까지 어촌계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산업발전과 어업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자율관리 공동체, 해녀문화학습체험장 어천체험마을운영,

해녀문화 계승발전과 마을어장 자원조성으로 마을 소득증대 및 어촌건설에 공이 지대하다.

  

 

 

 PS

# 흐믓한 광경

이 날 시상식에서 이종구수협회장은 또 한 번 격려의 말과 함께

경기남부수협 홍성찬 어촌계장의 넥타이를 바로 고쳐매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바로 옆 자리에 서있던 멍게수하식수협 구자용 조합원도 얼른 자신의 넥타이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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