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물가가 세계 7위!

거기다 빵값이 제일 비싼나라! ㅡ라는 며칠전 늬우스! ■

 

빵은 빵이지 ㅡ굶주림 시대는 갔다지만 머 사치로 처발라 먹냐구? 왜 일케 비싸냐구?

 

베트남 보름살이에 반미를 못 먹고 왔지 뭐꼬!

반미란 미국에 반대한다는 뜻이 아니고 바께트빵 샌드위치란 뜻이란다.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문화의 메뉴 탑 텐에 이르는 유명한 음식이다.

 

막상 베트남에선 동과 원 사이를 헤맸는데 여기와서 누가 동으로 달라지도 않는데 요놈의 대굴박은 동으로 계산하길 즐긴다.

 

ㅋㅋ 이젠 버씨로 아련한 추억이 돼버린 보름간 베트남살이

자고 일어나면

<자!자! 사모님들 이십만원씩 내셔용 ㅡ아님 오늘 한 백씩 걷을까?>

하면서 흥청망청 물처럼 써댔다. ㅋㅋ

 

동을 원이라 칭하면 갑자기 재벌 싸모님들이 된 느낌이라 얼마나 씨언하던지 ...ㅡ 하루 이십만원씩 걷은 건 동으로 이십만동 하루 한국돈으로 만원씩 걷는 셈이다.

 

맨 아랫 사진이 비엣남에 있는 자유나무의 반미 사진이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야채를 주문해서 넣어달라고 해서 만든 바케트 샌드위치 ㅡ반미 ㅡ 다.

 

우야다가 봉께 이 절대 메뉴 ㅡ반미ㅡ를 먹지 못하고 돌아왔다.

 

TV를 보다가 CF로서브웨이 ㅡ쉬림프 ㅡ를 선전하기에 옳다구나 하고 사먹으러 갔다.

 

먼저 빵을 선택하라기에 건강을 염려한 이 할매!

곡믈빵을.치즈는 아메리칸을...베이컨 추가에다 새우가 들었으니 소스는 와사비를... 채소는 듬뿍 ㅡ 이인분 롱을 주문했다.

할라피뇨는 넣을까 말까 하다가 가운데 넣고 3등분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웨지감자 주문 ㅡ

주루룩 영수증 나오는데 갑자기 목이 말라 <아임 소 떨티>

음료주문 ㅡ

영수증은 반품되고 다시 13,900원!(영수증은 반품 영수증만 존재 ㅡ어디로 갔을까?)

끼약 !

278,000d이닷! 반미 하나에 1,500d인데 ㅡ 두 개에 추가 그리고 음료가 있다지만 ....반미가 몇개값이야?

 

개당 쉬림프 가격은 반미의 6.4배가 족히 넘는 무서운 가격이다.

 

그리고 매운 걸 못먹는 나는 할라피뇨를 중간에만 넣었다.

그 중간부분이 그나마 젤 맛났다.

그래서 아예 물와사비 소스를 들이 부었다.

맛이 한결 낫다.

코가....뇌가 찡하면 음료를 벌컥일지언정,

 

그렇게 비엣남 ㅡ반미 ㅡ를 그리워 하다

와사비소스를 들이 부어 코가 쨍한 새우샌드위치로

일욜저넥 ㅡ엄청 비싼 반미파티ㅡ를 했다.

 

 

 

 

낮에 사진 올려놓고 비공개

지금 방에 불 끄고 침대위에서 모바일 포스팅 ㅡ

어드운 할매 눈은 침침 ㅡ

보나마나 오탈자 범벅일터 ㅡ

낼 아침에 고칠께라 ㅡ

글이 하나도 안보이는 기현상을 스크린샷하면 잼날란가?

딱해서 기함을 할란가?

다들 고마 잘 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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