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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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미지

 

 

 

**동영상이 로드되지 않아 허접 꽃 사진 올립니다.

 

이 지구상 어느 한곳에 요만한 바늘하나를 꽂고
저 하늘 꼭대기에서 밀씨를 또 딱하나 떨어뜨리는거야-
그 밀씨가 나풀나풀 떨어져서 바늘위에 꽂힐 확률-
바로 그 계산도 안되는 기가막힌 확률로
니들이 지금 이곳,
지구상의 그 하고많은 나라중에서도 대한민국-중에서도 서울.
서울안에서도 세현고등학교,
그중에서도 2학년,그거로도 모자라서 5반에서 만난거다.
지금니 앞에옆에있는친구들도 다 그렇게 엄청난 확률로 만난거고,
또 나하고도 그렇게만난거다.
그걸 인연이라고 부르는거다.


인연이란게 좀 징글징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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