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날*


지난
밤,
마셔 댄
투명한 액체는
나를 정갈하게 한다.

세월이 그렇고,
눈물이 그렇고,
돈이 그렇고
쓸 데 없는
사랑이 그랬다,

토악질로
모조리
뱉아 버렸다.

버거운
슬픔....
그리움,
아픔의 편린들.....

그렇게
무수히
쏟아버린
텅-비인

나의
투명한
아침은
외려 찬란할 수 있었다.




시/화/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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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날*

지난
밤,
마셔 댄
투명한 액체는
나를 정갈하게 한다.

세월이 그렇고,
눈물이 그렇고,
돈이 그렇고
쓸 데 없는
사랑이 그랬다,

토악질로
모조리
뱉아 버렸다.

버거운
슬픔....
그리움,
아픔의 편린들.....

그렇게
무수히
쏟아버린
텅-비인

나의
투명한
아침은
외려 찬란할 수 있었다.


시/화/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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