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름을 잘 몰라서 임도트레킹이라고 했는데

<솔향기>길이라고도 하나봅니다.

태안 솔향기길이 그렇게 유명한지 미처 몰랐습니다. ^^*

총연장길이 삼백리길이라는데 ...타며 걸으며 해도 한참을 숲에서 놀다왔습니다.

 

 

 

구랍 12일...가는해가 아쉬운 지인끼리 연말여행을 떠났습니다.

 지인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은 한 해를 보내면서 연말에 만나서 간단하게 식사 한 끼로는 뭔가 부족한 듯 하여 떠난 여행입니다.

 

부끄럽지만 태안 기름유출사건 때 봉사 참여도 못했지만...이렇게 송년여행을 떠났습니다.

태안은 처음입니다. 말로만 들었던 태안!!

1박2일을 계획하고 갔지만....너무 좋은 나머지 2박 3일 체류하고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바다가 좋고 멋지던지~ 연말 바다품에 실컷 안겼다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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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 들물 날물의 차이가 깜짝 놀랄만큼 많으면서도 바다는 무섭게 파도치며 출렁이는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태안군 이원면 끄트머리 만대항 포구에 놀러왔다가 이원면 내리 임도를 트레킹합니다.

차를 가지고 올라가서는 너무 좋아 걷다가 타다가 하는 엉터리 얼간이 트레킹을 합니다.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엄청 좋습니다.

우리만 하는 게 아니라....외지에서 이 곳을 걸으려고 들어오는 분들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다 걷고는 마지막 만대항 포구에서 식사를 하면 이원면 버스 정거장에 버스가 있습니다.

시간이 맞지않아  그 버스를 놓치게 되면 맘씨좋은 식당에선 모셔다 드리기도 한다는군요!! 충청도 인심 굳입니다!! 

 

 

 

 

 

 

 

 

 

 

 

 

 

 

 

 

 

 

 

 

 

 

 

 

 

 

 

 

 

 

 

주변길에 있는 펜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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