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 대해 잘 아는바가 없지만 나름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본 그대로 글을 올려봅니다.
뭐든 아는만큼만 보인다고 했으니 모르는 건 문에 보였을리 만무하고~
청남대 들어가는 가로수길 입구
무슨 나무들인지 살펴보지 않았는데...
입구 검문소 사진을 보니 프라타너스...등 활엽수로 이루어졌다.
숲길이 꽤나 우거져서 으스스 하기까지
이렇게 우거진 숲길이 꽤나 길었다.
또 문이 있고~~
주차장 주변도 그저 산에 있는 나무들과는 현저히 달랐다.
꽃으로 치장된 청남대입구..
이 입구 말고도 본관 입구도 또 있다. 도대체 출입구가 몇 갠지 세다가 잊었다.
본관 출입문으로 들어서자 오른쪽으로는 아주 너른 잔디밭~ 가운데 봉황을 상징하는 황금색 조형물!!
역시 <루드베키아>가 황금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콘플라워 [coneflower]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잡초로 이루어진 3속(屬) 식물의 총칭.
반송
겉씨식물인 소나무과(―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
키는 10m까지 자라며, 소나무의 한 품종이다. 그러나 줄기 밑동에서 굵은 가지가 10~30개 정도 갈라져 나와 나무 생김새가 우산 같은 점이 다르다.
반송은 흔히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으며, 줄기가 많이 갈라지기 때문에 만지송(萬枝松)이라고도 한다.
소나무(적송)는 눈서리가 몰아치는 한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아 대나무, 매화와 함께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일컬어졌으며 선비들에게 군자 또는 절개의 상징으로 칭송되었다. 같은 이유, 즉 추위가 오면 잎을 떨구는 다른 나무들과 달리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어 소나무는 장수를 상징한다. 절개의 상징으로 그려진 대표적인 그림으로 김정희의 <세한도>를 꼽을 수 있으며 장수 상징 그림으로 <십장생도>를 들 수 있다.
소나무는 또한 학 그림에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학과 소나무는 장수를 상징하는 동시에 벼슬과 관련이 있다. 학은 문관 일품(一品)에 비유되며, 소나무는 산행길에 비를 피하게 해준 나무라 하여 진시황으로부터 벼슬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중국의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에도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정이품송(正二品松)에 얽힌 이야기가 유명하다. 따라서 학과 소나무가 함께 그려진 그림은 장수의 염원과 문관으로서 벼슬에 봉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라 풀이할 수 있다.
소나무는 또한 항상 푸르름을 간직한다 하여 새해[新年]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까치호랑이 그림에 쓰인 소나무이다. 즉 소나무와 까치, 호랑이가 함께 그려진 그림은 ‘새해를 맞이하여 기쁜 소식이 있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기쁨을 의미하는 까치 두 마리와 함께 그려진 소나무 역시 신년(新年)을 의미한다.
또 소나무는 우리를 도와주고 보호하며 악귀를 물리치는 벽사의 힘이 있다 믿어졌다. 동제를 지낼 때 마을 어귀에 금줄을 매어 놓고 소나무를 솔가지를 꽂아 두고, 아기를 낳은 집에 솔가지를 꽂은 금줄을 매어 두는 것, 그리고 장을 담근 후 독에 솔가지를 꽂은 금줄을 쳐두는 것은 모두 밖에서 들어오는 잡귀의 침입과 부정을 막으려는 뜻에서 행하는 일이다.
↗오른편 원형 화단은 베꼬니아? 같아보인다.
비비추와 범부채동산
비비추와(좌상) 비녀옥잠(좌하) 그리고 무늬비비추(우)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의 비비추속(―屬 Hosta)에 속하는 관상식물.비비추속은 40여 종(種)의 다년생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뜰에 심는다.
비비추속 식물들은 음지를 더 좋아하지만 어떤 조건에서나 잘 자란다.
범부채
범부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학명은 Belamcanda chinensis이다. 사간(射干)이라고도 한다.
2005년의 DNA 염기서열 분석 결과에 따라서, 범부채속(Belamcanda)의 유일종 범부채(Belamcanda chinensis)는 붓꽃속(Iris)으로 옮겨져 학명이 Iris domestica로 바뀌었다
대나무숲
붉은인동
인동과(忍冬科 Caprifoliaceae) 인동속(忍冬屬 Lonicera)에 속하는 약 200종(種)의 관상용 관목과 덩굴식물. 인동류 /인동류(Lonicera)
양반구의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며 히말라야, 아시아 남부, 북아프리카 등에서도 자란다. 대부분 꽃은 꽃부리가 2개로 나뉜 입술 모양의 통꽃으로 향기가 있으며,
열매는 붉은색·오렌지색·검은색을 띠는 장과(漿果)이다.
청남대 본관 입구
적송과 목백일홍(배롱나무)가 보인다.
청남대 본관 앞 잔디정원으로 가는 길
계단아취에는 능소화가,,,옛날 능소화는 선비화라하여 천민들의 담장에는 능소화를 심을 수 없었다 한다. 능소화 꽃가루엔 독이 있어 눈이 멀게 한다는
터무니 없는 일설은 양반들이 평민들이 평민들이 능소화를 가까이 못하게 하려는데 그 소문을 낸 것이라 한다.
중국 원산의 갈잎 덩굴 나무이다. 담쟁이덩굴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반이라 부르는 뿌리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지지대를 잡고 오르는 넝쿨성이다.
분수를 가리고 서있는 영산홍과 담쟁이 덩쿨
배롱나무(목백일홍)꽃과 장미들
부처꽃과(―科 Lythr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배롱나무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uca)
키가 5m 정도 자란다. 어린 가지는 네모져 있으며, 수피(樹皮)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럽다.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피지만 흰꽃이 피는 품종인 흰배롱나무(L. indica for. alba)도 있다.
꽃의 지름은 3㎝ 정도이고 꽃잎은 6장이다. 수술은 많으나 가장자리의 6개는 다른 것에 비해 길며, 암술은 1개이다.
청남대 본관 실내는 촬영금지다.
별다른 뜻은 없고 관광객이 많으니 좁은 실내 복도에 그 흐름이 끊기므로 금지 시켰다 한다.
이층 창에서 매다본 정경!! 숲 너머로 대청호 물이 보인다. 오른편 나무는?
섬잣나무(오엽송) 정원수로 고급수종이다.
겉씨식물인 소나무과(─科 Pinaceae)의 상록교목.
키는 30m에 달하고 잎은 길이가 2.5~6㎝인 침형(針形)으로 5개씩 모여나며, 잎 뒷면은 하얗다.
6월 무렵 같은 그루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데, 수꽃은 새로 생긴 가지의 기부에, 암꽃은 가지 끝에 핀다. 씨는 다음해 9월에 익는데, 구과(毬果)의 길이는 4~7㎝ 정도이다.
잣나무 아래는 맥문동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 서는 잎들이 나온다. 잎은 길이 30~50㎝, 너비 0.8~1.2㎝이며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한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만들어진 꽃자루 위에 무리지어 핀다.
백합
일본의 류큐[琉球]와 타이완에서 자라던 것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널리 심고 있다. 흔히 백합이라 하면 나리속(―屬 Lilium) 식물 전체를 가리키나 특히 이 종처럼 흰 꽃을 피우는 종류를 지칭하며 흰나리·나팔백합 또는 철포백합이라고도 부른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다.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옆 또는 아래쪽을 향해 벌어져 피고 보통 향기를 지니지만 품종에 따라 향기가 없는 것도 있다.
백송기념식수
수피(樹皮)는 밋밋하나 자라면서 점차 큰 비늘조각처럼 벗겨지고 회백색을 띠기 때문에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 부른다. 키는 20m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아 나무가 둥그렇게 보인다. 잎은 길이 7~9㎝로 3개가 끝이 붙어 난다(三葉). 암꽃과 수꽃은 5월에 같은 나무에 따로따로 조그만 솔방울처럼 핀다. 구과(毬果)는 씨가 크며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백송은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옆 마당에 있는 모습을 안다. 키가 크며 그 줄기는 희다. 우리나라에 몇 그루 안되는 것으로 안다.
역시 반송 어디가나 큰 정원의 기품을 살리는데는 이만한 나무가 없다.(위에 설명 참조)
반송은 흔히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으며, 줄기가 많이 갈라지기 때문에 만지송(萬枝松)이라고도 한다.
수국/수국은 토양의 ph에 따라 꽃 빛깔이 붉기도 잉크빛이 되기도 한다.
키는 1.5m 정도 자란다. 줄기 아래쪽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무리지어 자란다. 크고 넓은 타원형의 잎은 서로 마주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엉성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6~7월경에 가지 끝에서 산방(繖房)꽃차례로 빽빽하게 무리지어 핀다. 꽃잎은 4~5장이지만 꽃이 피면서 곧 떨어지고 3~5장의 커다란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은 보통 초록색으로 피지만 분홍색이나 하늘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는 잘 맺지 않는다. 원산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 또는 일본으로 여겨지고 있다. 수국은 전세계로 퍼져 현재 수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조선시대의 〈물보 物譜〉에 수국화가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심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산책길코스(골프장 가는길)로 들어가 보자
골프장 주변에는 40여년 된 낙우송 50여 그루와 단풍나무, 소나무, 영산홍등 조경수가 아름다우며 꿩,노루,고라니등 야생동물들이 내려와 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다.
골프장 면적은 54,500㎡, 9홀 코스로 그린은 5개이며 자연 워터해저드 티 박스 2개와 8개의 티 박스가 있다.
5'6공 시절에 많이 이용하였으나 문민 국민정부 때는 산책코스로만 이용되었다.
↖영산홍과 단풍나무↑
감나무
홍초,칸나
골프장엔 요즘은 좀 보기드문 칸나가 붉게 피었고~~
홍초과(紅蕉科 Cannaceae)의 단일 속(屬)인 홍초속(Canna)에 속하는 약 500여 종(種)의 다년생초. 비늘줄기성 식물로 서인도제도와 중앙 아메리카의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한다. 칸나 인디카(C.indica)를 비롯하여 100종 이상의 원예품종이 있으며 온대지방의 온실, 열대지방의 정원에서 흔히 재배되고 있다.
잘난척 하다가 여기서 브레이크가...골프장으로 난 산책길 가로수~~
외래수종인 모양인데...침엽수.....소나무과??
그런데 뿌리에 무수히 달고 있는 이 혹은 또 뭘까? 누구 아시면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늘집 주변 회양목 정리가 너무 잘 된 듯하여 한 컷!!
그늘집에서 호수 선착장으로 가는 길, 회양목과 반송, 영산홍 등~~
부처꽃
부처꽃과(―科 Lythraceae) 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가 80~100㎝ 정도이고, 밭둑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이 줄기를 감싸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8월에 홍자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3~5송이씩 돌려난다. 꽃잎은 6장이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줄기에 털이 있는 털부처꽃(L. salicaria)도 흔히 자란다.
왼쪽은 대통령들의 낚시를 위한 이동할 수 있는 부선, 오른쪽은 경호원들의 배, 저 보랏빛 꽃은 노루오줌인 것 같아 보이는데.....줌인으로 당겼으니~~ 글쎄 -.-;;
동정해보니 부처꽃이 맞군요! 부처꽃으로 정정합니다.
이상, 짧은 실력으로 청남대 식물들 이야기를~~ ㅎㅎㅎ(혜량하시길....)..............................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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