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백호

이 시대를 풍미하는 진정한 romantist! 노래꾼!

 

그의 노래엔 암울했던 시대의 슬픔이 애잔하게 묻어난다.

내겐 그의 노래는 동화속 <피리부는 아저씨>를 따라 숲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따라간 아이들처럼,

최백호님의 노래는 묘하게도 지나간 옛추억 속으로 우리를 데리고 들어가게 하는지 ~

아니면 이미 흘러간 사랑같은 추억을 소환해 오는건지

아무튼 추억속의 낭만에 흥건히 젖게한다. 나만 그런가?

콘서트 내내 추억속 낭만에 젖어 아름다운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 속에 낮잠을 자다 깬 듯 하다.



 #최백호의 기대되는 신곡


그는 부산 영도구 대평동 깡깡이동네에서 태어났단다.

컨서트 중반부에 소개했다.

신곡으로 그 곳을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었다는데....

제목은 잊어서 잘 모르고 있지만 갈매기 소리가 끼룩끼룩 들리고 최백호님의

전체적인 노래의 장르에 비하면

바닷가의 활기가 돋는 비트감 있는 그런 노래였다. 힘있고 경쾌하다.

청춘으로의 <회귀> 맞다.

느낌이 아주 좋았다.

관객들도 모두 나 같은 느낌인가 보다.

좋았단다. 큰소리로 좋다고 화답했다.

그의 신곡 기대해도 좋을 듯~~


깡깡이란 바다곁의 조선소로 배가 끌어올려져

밑바닥을 도색하기 전,

망치로 배의 외장에 붙은 조개껍질 등 바닷물에 찌든 녹을 털어내는 작업을 뜻한다. 그래야 새 페인트가 먹히기 때문이다.


그 동네는 배가 들어오면 깡깡이질 소리가 들려오는 곳이다.

깡깡깡!그 소리는 삶의 애환이 녹아내리는 소리다.

그래선지 그의 목소리는 녹이 쓴 듯 쉰 목소리가 우리네 스쳐지나간 삶을 털어내주듯 위로한다.


#조선소 배1

http://blog.daum.net/yojo-lady/452308

나 역시나 부산사람인지라 예전에 써둔 글




 2018년 3월10일(토) 오후 2:00분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최백호의 청춘콘서트<회귀>가 오후 2시 오후 6시 2회 공연되었다.

 

 



 


 

 

최백호는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1969년 데뷔를 하여 활동하였다한다.
1976년 첫 앨범을 내고 가수활동을 정식으로 시작하다.


첫앨범에서 <내마음 갈곳을 잃어>는 3개월만에 6,000장의 앨범이 팔리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가수 최백호!
포크장르의 음악을 주로 하면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1994년인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는 그 인기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져났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어눌하게 구사하는 그가 로맨티스트답게 보여지는 건 이 노래 한 곳으로도 충분했다.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 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스폰 소리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짙은 색스폰 소리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시련의 달콤함이야 잊겠냐마는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가수 최백호의 진행으로 SBS 러브FM에서 매일 밤 10시 5분부터 밤 12시까지 방송되고 있는
 추억의 음악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본래 2003년 6월 9일에서 이듬해 2004년 4월 25일까지 방영되었던 SBS 러브FM 라디오 《임지훈의 낭만시대(당시 진행자: 임지훈, 당시 임시 대리 진행자: 최성수)》와
2005년 봄 개편 때에서 가을 개편 때까지 다섯 달 남짓을 방영하였던 SBS 러브FM 라디오 《이봉원의 낭만시대》가 모두 그 기원이며
이후 2008년 3월 31일을 기하여 SBS 러브FM 라디오의 2008년 봄개편으로 인해 종영된 《남궁연의 고릴라디오》를 대체하여 《최백호의 낭만시대》가 신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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