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이 두 그루 있는데 올해는꽃을 잘 피웠습니다.

사진은 분가한 딸 수국인데, 어미수국은 꽃이 잘 안핀다며 반그늘이라 안타까와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소중한 나머지 10여년을 가지 치기도 안해준 탓이었습니다.

마당에 몽이가 그 곳을 들락이면서 가지를 많이 부러트리고 나니 위기감을 느낀 어미 수국이 글쎄 튼실한 꽃을 네 송아리쯤 피우는 게 아닙니까?

적당한 가지치기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전 붉은 수국이 예쁘다 하고 남편은 푸른빛도는 보랏꽃이 예쁘다는군요.

<푸르뎅뎅한 게 뭐 좋아요?>

그러니 남편왈

<붉으죽죽한 빛깔이 뭬좋아서>

반박을 합니다. ㅎㅎ 전 아무래도 불도화(목수국)의 흰빛이라면 몰라도 붉은 게 좋아요!!

나무수국이 왜 불도화냐구요?

4월 초파일경 절에가면 온통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흰꽃송아리 그게 목수국이예요.

초파일즈음에 핀다고불도화래요. 절집에 이 불도화 없는 절이 없더군요!!

맨 아래에 수국기르기 토양산도PH조절하기가 있습니다. 따라해보시면 맘에 드는 꽃의 빛깔을 얻으실 수가 있어요!

 

 

 

 

 

 

 

 

 

 

 

 

 

 

 

 

http://blog.daum.net/yojo-lady/10653470

빨간 수국꽃 만들기

 

빨간 수국꽃 만들기 | 이요조의 식물이야기 2007.07.14 17:48

7월3일 7월10일 수국/토양의 산도(酸度) 교정하기 * 수국 - 범의귀과 키 1m가량, 어렸을 때....시골 어느집이었는지 장독대에 무더기로 핀 꽃을 보고 어린 마음에도 황홀하게 반했었다. 잎새는 진초록으로 윤이 나고, 꽃은 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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