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화마가 휩쓸고 간 뒤....낙산사는 그 흉터를 가리고 거듭 태어났다.

사람의 행렬은 끊이질 않고,

장마통이라...비를 피해 여름집으로 대이동하는 개미행렬을 보았다.

홍련암에서 해수관음상이 있는 빈일루까지~~ 이어진 개미들의 행렬!!

내 계산으로는 5~600m 쯤 되는 긴 길이려나?!

아름다운 낙산사는 사람들이, 사람들의 행렬이 줄지어 길을 메운다.

 

물길~ 사람길이~~  있어  그 행렬은 늘, 물처럼 흐른다.

화마의 불길이 되어버린 낙산사!! 

다시는 불길의 아궁이가 되지 않도록 바람길을 잘 내어주면...

아마도 이런 일이 없을터~

.

화마에 놀랐을 개미들은 (2005년 식목일의 화마의 역사를 기억할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물을 피해 대이동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애써 대장정을 할 만큼 낙산사에 크은 비가 오시려나?                                                               

                                                                                                                                                              7월10일 오전/이 요조

 

해당화

불에 탄 나무는 베혀지고 새로 심은 나무의 지지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만큼 그 흉터는 잘 가려지고 복원되고

더 아름답게 다시 태어나고 있는 중이었다.

▼ 다시 지어진 해우소와 노란꽃이 달린 모감주 나무!!

바라만 봐도 편안한 해우소 완만한 용마루

낙산사의 백미, 연화암을 향하는  사람들의 행렬~

아름다운 낙산사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낙산사http://www.naksansa.or.kr/

(033)672-2447
입장료/무료

 

 

 

 

개미 관련 날씨 속담

 

개미가 거둥하면 비가 온다.
개미 떼가 길가에 많이 나오면 비가 온다는 말입니다. '거둥'이란 말은 임금님의 나들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런 속담이 있듯이 정말 개미는 비가 오는 것을 미리 아는 것일까요 ? 작은 동물들의 어떤 행동들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의 예측 이상으로 날씨를 잘 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미가 집 밖으로 쏟아져 나와 출입구를 막는 것을 볼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정말 큰 비가 내립니다. 그것은 개미가 기압이나 습도 등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집의 출입구를 막는 것에 의해서 집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개미가 비가 오면 자기 집의 출입구를 막아서 빗물에 집에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지혜를 가졌습니까? 누가 가르쳐 주었습니까? 아니면 우연입니까?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처럼 자연은 참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 개미의 경우, 조금 내리는 비까지 알아 맞히지는 못하지만 반대로 날씨가 맑을 것을 예보하는 곤충이 있습니다. 바로 깽깽매미입니다. 깽깽매미가 극성스럽게 울어대면 곧 날씨가 좋아지는 것이 확실하답니다. 밝기나 기압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개미가 길을 가로지르면 비
일반적으로 개미는 강한 일사하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법. 저기압이 접근하면 움직이기 시작하고 비를 예상하고는 그에 대비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미가 진을 치면 비.
개미가 한줄로 바쁘게 왕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을 가리켜 개미가 진을 친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이 있으면 비가 오는 예가 많다. 비까지는 오지 않더라도 구름이 끼는 예가 많기 때문에 나온 말인데, 개미들의 진을 자세히 보면 알을 물고 풀숲으로 이동해 간다. 이것은 개미가 가진 민감한 감각기관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비가 오면 물이 들어와 구멍에 있는 새끼가 죽을까 봐서 풀숲으로 옮기는 것이다.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지는데, 기압을 느끼고 이동하는 것인지 습도를 느끼고 이동하는 것인지는 확실한 연구 발표가 없어 단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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