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베리아(Bougainvillea glarba)/부겐빌레아

일명/ paper flower

 

브라질 원산인 활엽관목으로 높이가 5~7m정도 자란다. 꽃은 모양, 색깔에 따라 붉은색 분홍색등 여러 가지가 있다. 작은 잎들이 하늘거리는 모습이 아름다운 부겐베리아는 햇빛이 강하고 건조하게만 해주면 잘 자란다. 

꽃자주색 꽃받침속에 흰꽃이 피며 4월에서 9월에 걸쳐서 2~3번 꽃이 핀다.

 

 

 

 

부겐베리아!

 

열대지방으로 여행을 떠나시려는 분들은 이 꽃 이름 정도는 외워두시면 좋다.

우리나라의 개나리나 아니면 각양각색으로 곱게 피어나는 연상홍처럼 산에 들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이다.

개나리나 영산홍은 봄이면 잠깐 피었다 지지만....이 꽃은 열대지방에서는 계속해서 피기 때문이다.

 

부겐베리아의 매력은 종이로 만든 꽃같아 보이는 데 있다.

그런만큼 그 색깔도 화려하고 다양하다. 해서 일명 paper flower 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꽃이라고 생각하는 붉은 꽃잎은 꽃받침이고 그 속에 작은 흰꽃이 정말 꽃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솜다리, 일명 에델바이스도 흰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이 빛깔이 변해서 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 가운데에 아주 작은 꽃이 숨듯이 피어있다.

 

부겐베리아는 열대성이라 햇볕에 강하다기 보다 햇볕을 좋아한다.

물빠짐이 좋은 화분에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다.

 

요즘은 해외 현지 가이드가 흔해져서... 그런지 우리나라와는 다른 식물이나  흔한 새 종류 이름도 잘 모르고 나서는 것을 왕왕 보게 된다.

 

부겐베리아...

넝쿨 식물이라, 요즘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많이들 키우는 모양이다.

잘만하면 3계절 내내 꽃을 볼 수가 있고 못해도 한 달 이상은 화사한 꽃을 피울 수 있어 많이들 선호한다.

 

열대지방에서는 지천인 그냥 들꽃!

넝쿨성이라...빈 나무 가지에도 온통 제 맘대로 올라가서 어지럽게 피었다.

주로 시골 담장 꽃으로 많이들 심어진 흔한 꽃!

우리나라에서는 허브농장에 가면 만나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일반 화원에서 시판되기도 한다.

 

그렇게 귀한 꽃은 아니지만....우리 눈에는 생소하니까.... 그만큼 귀해 보이는 꽃이다.

 

 

글:사진/이요조

 

 

 

특징

 

브라질이 원산지인 활엽관목으로 높이가 5~7m정도 자라는 열대식물이다.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강하며 건조한 곳에서 잘자란다.생육적온:15- 27도 내외.

 

반덩굴성 식물로 열대지방에서는 울타리로도 많이 심으며,꽃으로 보이는
꽃자주색(또는분홍)의 꽃받침에 작은 흰꽃이 핀다.

 

부겐베리아는 자생지에서 건기 우기가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꽃이 계속 피는 식물로
4월에서 9월에 걸쳐서 2-3번 꽃이 핀다.

 

연중 꽃 피우기


봄에 꽃이 지고 새순이 10cm 정도 올라오면 물을 3-4일 말려 잎이 1/3정 도 떨어지면 꽃눈이 새로 생긴다. 이렇게 반복하면 가을 까지 두세번 정도 꽃을 더 볼 수 있다.

 

물주기


물은 분이 완전히 마르면 주고 겨울 휴면기에는 아주 적게 주며,개화조절기에는 말린다.

 

비료


겨울 월동기를 제외 하고 월 1회 정도 고형비료를 주고 월 2회 정도 액비를 준다.

 

분갈이


일년에 한번 꽃이 피는 시기를 피해 3월이나 꽃이 핀 후 5월경에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분갈이 해준다.

 

번식


봄부터 여름까지 꺽꽃이로 번식 시키며,봄에는 지난해 자란 가지중 튼튼한 것을
여름에는 봄에 올라온 새로운 가지로 꺽꽂이를 한다.
20도 전후로 그늘에 두면 30-40일 후에 뿌리가 나오고 50-60일 뒤에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월동


10월 중순부터는 월동을 위해 물을 아주 적게 주며 잎이 1/3-1/2
정도 떨어지면 5도이상의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월경 10-15도에 두고 서서히 물을 주면 4-5월경에 꽃을 볼 수 있다. 

 

 

타일랜드의 집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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