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구름이 있어 아름답고

구름은 하늘을 배경 삼았기에

더욱 돋보입니다.

 

비 개인 뒷날은 언제나

가을하늘처럼 맑습니다.

자동차가 별로 없었던 어릴 적, 제 기억의 팔월 하늘은 이랬습니다.

여행을 떠난 날은 비 개인 뒷날이었습니다.

 오염된 공기에 눈 매웠던 하늘도 실컷 울고난 뒤, 카타르시스를 찾았나 봅니다.

 

강원도 원주가 목적지입니다.

가는 내내

하늘과 구름은 멋진 쇼를 보여주었습니다.

 

드넓은 파아란 도화지 위에다

구름은 맘껏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요조.

 

 

 

 

 

 

 

 

 

 

 

 

 

 

 

  

영동고속도로

문막부근은 온통 부용꽃이 만발했습니다.

보기좋더군요.

국도에서는 가끔 보았는데...

부용(히비스커스)은 무궁화와 비슷한 꽃입니다.

꽃의 크기가 큰 것은 매우 크기도 합니다.

 http://jhd.new21.org/qd.htm

부용에 관한 ▲

 

 

 

 

 

 

 

 

 

 

 

 

 

 

 

 

 

 

 

 

 

 

 

 

 

 

 

 

 

 

 

 

구름사이로

햇빛 기둥이 내려와  비칩니다.

 

 

그 햇빛기둥 한가운데로 진입한 모양입니다.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스포트라이트> 분명 맞습니다.

 

 

 

 

 

위 아래 보이는 능선이 치악산 같습니다. 

다음날 치악산 찾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행발전소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떡갈나무 골짜기의 내밀한 이야기들(원주)  (0) 2007.08.20
원주 오크밸리  (0) 2007.08.20
고성 통일전망대  (0) 2007.07.28
남이섬의 주제는 사랑  (0) 2007.06.17
강원도 산촌 풍경  (0) 2007.06.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