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전 샤방샤방하게 만드는 방법은?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부들은 걱정이 앞선다. 명절증후군 보다 더 무서운,
올해는 은근히 오른 물가에다가 설상가상 대목물가까지 겹쳐
정말이지 경제에 둔감한 엄마도 겁이 더럭난다.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고 가족끼리 세찬(歲饌)을 즐기는 설날 아침!
너무 많이 만들려고 하지말고 정성껏 간단히 만들어 보자,
잠깐!! 전 부치기 전에 알아둘 기름에 대한 상식
전 종류를 특별히 맛있게 만든다고 몸에 좋다는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겠다는 생각에
프리미엄오일(올리브,해바라기, 포도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프리미엄 오일이 몸에 좋다고 전을 부치는 것은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부치는 것이나 같다.
고가의 프리미엄 기름등은 발연점을 넘어서면 트랜스지방으로 변질 될 수 있으므로 샐러드나 소스 무침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두유나 옥수수유같은 보통의 식물성 기름도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한다.
단 들기름은 그 중 산패도가 가장 낮으므로 필히 냉장보관하고 빠른 시일내 먹는 게 좋다.
기름을 이용해서 만든 전이나 부침개등은 전자레인지로 재가열하면 지질과 산화가 반복돼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가 있다.
따라서 부침이나 튀김은 한 번에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조리해야 한다.
명절(차례)음식에는
떡국과 나물, 고기, 생선, 반찬(전종류) 음료(식혜,수정과)등 그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전종류로는 야채나 두부 생선(대구,명태) 고기전 등을 올리는데....고추는 사용하지 않는다.
통틀어 '전유어' 우리말로는 '저냐'라고 한 게 '전으로 불리운다.
생선전 종류는 요즘 명태전이 보편화되어서 어느집에서나 즐겨 만드는 명절요리가 되었다.
(엄마 나이정도되면 일찌감치 동태를 사서 직접 포를 떠서 준비해놓으라 하겠는데...)
맛있는 명태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하지 않는가!
조금만 색채를 가미해서 치장하는 센스!!
부추나 파도 얼마나 비싸졌는지 모른다.
명절에 쓰이지 않는 음식이라 물가에 변동 사항없고
뿌리가 왕성해서 좀체 시들지도 않는 달래를 사다두었다가
여러모로 사용하면 좋다.
파프리카의 예쁜 빛깔을 이용한다.
당근보다 훨씬 화사하다.
동그랑땡 만들때에도 정수리에 역시 빨강과 초록으로 살짝
얹어주면 샤방샤방이다.
동태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방법 보기▼ click~
http://blog.daum.net/yojo-lady/6791873
달래와 빨강 파프리카 이용, 화사하게~
아예 계란 반죽에다 풀어서 사용 (앞뒤 양면으로 샤방)
군데군데 빠진 곳이나 어색한 곳 .....파프리카 얹어주기
힛....뭔가 틀렸쟈? 생선모양의 접시에 꼬리 머리가 바껴서 음식을 담았다. 그릇 주둥이가 왼쪽으로 와야하는데....
(정말 틀린그림맞다)........설에 뭐 맛난 거 해주까??
파프리카 없음 아쉰대로 당근과 파도 좋다.
엄마는 전에는 늘 그랬다가
우연히 달래와 파프리카를 사용하고 보니 조금 더 예뻐서....
계란을 황백지단으로 나눠서 따로 부쳐내면 한결 조신해 보인다.
▼동태전 잘 굽는방법
손 빠른 전유어 부치기 2006-04-03
실온에서 어느정도 녹인 후, 떨어질 정도가 되면 흰 후추와 맛소금으로 약한 간을 한다. 동태전은 아이들이 그냥도 먹고 어른들의 술 안주로도 좋으니 너무 짜면 안된다. 2/간을 해 두었으면... |
샤방
눈부심이라는 뜻. 의태어로 정말 눈에 띄게 이쁘고, 화려해서 반짝반짝이라는 의태어를 샤방이라고 함.
샤방샤방으로도 쓰인다. 만화 등에서 반짝반짝 하는 빛과 함께 출연할 때 주로 쓰이는 효과음으로 사진을
찍을 때 뒷배경이 예뻐도 샤방하다란 말을 많이 쓴다. 귀엽고 샤랄라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요리편지 > 볶음, 튀김, 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 참치전 (0) | 2008.07.27 |
---|---|
콩나물부침개가 아삭아삭 맛나요! (0) | 2008.04.04 |
두부요리(두부탕수, 두부찜탕수) (0) | 2007.11.16 |
명절음식 녹두 빈대떡 (0) | 2007.10.17 |
감자두부졸임 입신양명 (0) | 2007.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