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높이 264m의 전망대로 서울로부터 65㎞, 평양으로부터 140㎞ 가량 떨어져 있다. 현재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적이 있는 초소까지 1.6㎞밖에 떨어져 있지않아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가 됐다.망원경없이도 밭일하는 북한 주민을 볼 수있다.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가 세워져 있고 임진강을 따라 흘러 내려온 북한의 생활 필수품과 일용품 등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도 관람할 수 있다.
태풍전망대
- 위 치 :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 6. 25시 최대 격전지로 '91. 12. 3 태풍전망대가 개관되면서 안보관광지로 관광객 유치
- 중면 횡산리는 155마일 휴전선 지역에서임진강이 최초로 유입되고 전망이 매우
뛰어난 곳임. - 태풍전망대는 평양과 최단거리 위치 (개성 : 40km, 평양 : 140km)
- 횡산리는 '86년도 전략촌으로 집단이주된 취락마을
- 필승교 : 임진강의 남한 최초 유입지역이며 안보관이있어 관광객의 안보의식 고취
- 태풍전망대 전방 비무장지대에는 베티고지, 노리고지가 있고 양고지 사이에 북한
집단농장이 있으며 그앞을 임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음. - 베티고지는 김만술 고지라고도 하며 휴전을 앞둔 1953. 7. 15 - 7. 16까지 13시간 동안
김만술 상사가 이끄는 34명의 국군이 19차례에 걸친 중공군 3천여명의 파상공격을
격퇴 356명을 사살한 세계전사에 길이 빛나는 곳임. - 노리고지는 1952. 12. 11 - 12. 13까지 중공군 1개 연대의 파상 공격을 맞아 평당
4,500발의 가공할 화력을 집중하고 특공작전을 전개하여 2,700명을 사살함으로서
고지가 5m 낮아지고 능선과 임진강이 붉게 물들여져 "피의능선" 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임. - 북한 집단농장인 오장동 농장에는 귀존리 마을 주민 30여세대 130여명이 거주하면서
총36만평중 24만평에 옥수수와 벼를 6:4의 비율로 경작하고 있음. - 전망대 남서방면으로
- 아군의 고왕산고지 (해발 355m) : 맑은날씨에서 40km 개성지역까지 관측
- 적군의 마령산고지 (해발 315m) : 맑은날씨에서 20km 동두천지역까지 관측
- 전망대 우측의 전열캅은 200w 전구 1,170개가 주간에는 글자로, 야간에는 전광판으로
전방 12km 지점까지 각종 뉴스를 전달하고 있음.
지역구분 : 경기 연천군
연락처 : 031-839-2609
주소 : 중면 횡산리 비끼산
우리나라 휴전선 전망대 중에서 가장 북쪽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대!!
남쪽에게 보이기 위한 위장 농촌풍경이 아니라...실제 생활하는 마을이 보이는 이 곳!!
태풍전망대에 오르기 전 초소앞에서 인솔자가 보고하는 중입니다.
지난 밤에 눈이 내렸다더군요,
차 안에는 승객들의 입김으로 유리창 성에가 끼었고 ..문질러 닦아내고 바깥을 훔쳐보고 있는 중입니다.
오전 햇살은 무척이나 따듯하군요.
버스기사 아저씨...스텐 요강을 사물함으로 쓰십니다.
산에(gop) 오르기도 전인데...눈은 쌓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다보이는 우리측 남방한계선 아래 민통선 마을입니다.
코끝에 느껴지는 알싸하고 상쾌한 바람~~
계속된 강추위에
오늘 햇살은 무척 따뜻한데....
태풍전망대를 오릅니다.
응달에는 눈이 쌓였군요.
아마도 제대로 된 눈이 오면 봄이나 와야 녹지 싶은 그런 곳입니다.
태풍전망대~
사진은 일체 찍지 말라고 합니다.
북한군들의 소지품들
클럽이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PX?
북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 물은 말없이 흐릅니다.
이 번에 난데 없는 방류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켰던 그 임진강물 맞습니다.
우리측에도 지금 임진강 댐건설중입니다. 이 사진은 아니고요. 더 아랫쪽인데....그에 속한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강물은 이렇게 흐르다가 다음은 한탄강과 합류.....다시 북쪽으로 흐르다가
다시 남쪽으로 흘러서 한강과 합류해서 서해로 스며듭니다.
바로 태풍전망대에서 아래로 훤히 내려다 보이는
이 민통선 안을 꽃마차 트렉터를 타고 순회할 곳입니다.
제가 꽃그림 트렉터를 탔으므로......그림없는 트렉터만 찍혔습니다.
타고온 버스를 버려두고 민통선 안을 둘러보기,,,,들어갑니다.
날씨가 마침 풀려서 다행입니다.
가다가 세우고 설명듣고....또 설명듣고... 눈에 보이는 이 곳이 물에 잠긴다는 군요.
멀리 보이는 진주 강씨 사당은 아니고 그 앞에 너른벌판이 전체가요.
개성이 30분 거리에 있으므로 인삼이 잘 된답니다. 인삼재배지도 보이고...
바로 이 곳 ....광활한 농지가 수해조절 임진강 댐공사로 수몰된다는군요
친환경 벼를 생산하는 이 너른 들판이 다 수몰 예정지지역이랍니다.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너른 들판을 가로지르는 냇물에는 물고기도 유유히 떼지어 놀고
아직군데 군데 눈이 있는 민통선 안입니다.
이 곳은 특징이 큰나무가 없습니다.
산불이 나도 방치한다네요. 그래야만 정찰하기에 용이해서랍니다.
잡목이나 잡풀뿐입니다.gop 부근에는 풀한 포기 없는 기이한 풍경이었습니다.
▲임진강댐의 공사현장입니다. (연천 북삼교에서 바라본)2009,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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