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소나기로 퍼붓는 여름날, 진천읍 연곡리에위치한 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보탑사를 찾았다.

보탑사의 보탑은 국내 현존 목탑 중 유일하게 오를 수 있는 목탑이다.

3층에는 팔만대장경 영인본을 넣어둔 윤장대가 있었다.

 

비구니스님들만 있는 절이라선지 정원이 유난히 잘 가꿔져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정원이 제일 아름다운 절로 매스컴을 탔다고 한다.

비구니 스님의 고운 손길이 사시사철 피고지고 또 피는 꽃 속의 절이다.

200여종의 각종 야생화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포근한 절이다.

 

 

 

 3층목탑을 올랐다. 사진은 이층 전시실

 

 

윤장대 [輪藏臺]란?

불교에서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공예품을 말한책장의 일종으로 불교에서는 경전을 넣은 책장을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한다.

보탑사 3층에 올라가면 윤장대가 두 개가 있는데 이 곳 윤장대는 시선이 덜 가는 3층에 위치한지라 훼손을 우려해 돌릴 수는 없는 붙박이식으로 만들어졌다.

 썩지않는 수박/보탑사 불전에 4월초8일 올려진 수박은 그 해 동지가 되도록 썩지 않는대서 신비롭다.

 

 

 

보탑사는 통일을 염원하는 보탑사의 통일대탑.  주변 산세는 마치 연꽃잎처럼 둘러싸였고  보탑사는 마치 연꽃의 花心같이 중앙에 위치해 있었다. 

산수가 수려한 곳에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지난 96년 8월 완공한 3층목탑으로 높이는 42.71m에 이르는데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이며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이다.또한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졌다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찰중 한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뚝 선 보탑사는 마치 연밥처럼 보였다,.... 

 

 그 아름다움을 일일이 나열하거나 사진으로는 표현이 부족해도 .....느끼시기를....

 

 

 반가좌유상

 

 

 

 

 

 

 

 

 

 

 

 

 

 

 

 

 

 

 

 

 

 

 

 

 

 

 

 

 

 

 

 

 

 와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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