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지난 사진이지만 내 카메라에만 든 사진이라 딸 사위 보라고 올린다. 아직 맨하튼 윌가의 사진도 다 못 올렸다. 내가 느릿해진건지....사이버 모든 체계가 느려진건지....내 입맛에 도저히 맞지 않는다. 써야 할 글들은 매일 누적되어 병목현상인데...뭔가 스피드에 문제가 있다. 재미가 없으니 글도 올리기 싫고 잘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daum은 늘 신인?들 글만 환영하고....묵은둥이들은 보따리를 싸서 떠나게 만들고 있다. 아마도 정을 주고 떠나온 뉴욕JFK 공항처럼 별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딸의 산바라지를 끝내고 3달만에 돌아오는 길이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바람이 무척 불었다. 그러나 14시간을 버팅기려면 가벼운 차림으로 기내에 올라야 한다. 곤히 잠든 마이키를 깨운다. 마지막 안아보시라고....마이키는 졸려 죽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씨-익 웃어보인다. <죄송해요 할무이...잠이 자꾸만 쏟아져서요> 하는 것 같다. 감기로 팅팅 부은 나의 큰바위얼굴은 무척이나 지쳐보이지만 마이키 앞에서는 웃는다. 손자 재롱에는 임종 직전에도 웃을 것 같다. 아이들과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다가 검색대 앞에 오자 뚱뚱하고 제 맘대로 생긴 험상궂은 흑인 아이들이 검색대를 점령하고 이래라! 저래라! 안하무인이다. 어째 들어올때는 질문에 답만 하면 수월하더니만 나갈 때는 온 몸과 화물검색등 더 까다로운 것 같다. 공항이 아니라 흡사 공장같은 분위기다. 친절은 어디로 갔담? 눈꼽만큼도 찾아볼래야 없다. 물론 예민해진 미국으로 볼 때, 이해야 가고도 남지만.... 그래도 좀은 날씬하고 상냥해보이는 인간들로 대체하면 어디 덧나남?! 남편말이 뉴욕에서 로체스터 국내선은 더 심했다는 일갈이다. 직원 대개다가 마치 장애인 같은 흑인 뚱보 여자거나...깡패같은 흑인 얼굴들이다. 외모는 또 그렇다치고 자세도 엉망이다. 동양같으면 호로늠의 새끼들만 채용했나 보다. 이 건 완전히 <니들 꼼짝마!!> 공포분위기다. 야들 교육은 안시키고 머했노? 공항드나드는 사람들 겁먹으라고 일부러? (참말로 그런게야?) (이런거 보마 내 참 더러버서..... 돈 없어 얼굴은 못 고쳐도 나도 얼릉 살을 빼얄텐데 츳~ ) 신발을 벗어도 그 흔한 슬리퍼 한짝도 안 내어주는 건 알지만....감기가 잔뜩 든 내게 상의 니트도 벗으란다. <오! 마이갓!> 주머니도 없고 얄프당한 상의를 벗으니 추운날씨에 노슬리브 차림에 맨발이다. 검색대에 서면 나체로 다 보인다카는 그 기술은 몽땅 입에 침도 안 바른 거진말이더나? 된쟝, 뭬 이런.....우라질.... 이 요조 |
기분이 뭣이 좋은지 할매가 길라임 발찍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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