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 본 엑스포장 전경*

 

여수 세계 해양박람회 지정 호텔 

 

내, 외국인 VIP 숙소인 엠블 호텔 식사는 어떻게 나올까?

 

글 따로 그림 따로 붙였어요!

 혹 궁금하시면 글 자세히 읽으시고 연관된 그림 찾아 줄긋기를 해보심이 ^^*

 

 

 

 

엠블호텔의 음식들, 느낌 그대로 옮겨보기! 

 

Adria  Fusion Restaurant

 

오리엔탈 퓨전요리 전문레스토랑 호텔 1층에 있는 아드리아는 총 주방장이 엄선한 남도의 특색있는 프로모션 메뉴 구성과 신선한 재료만으로 오리엔탈 퓨전요리를
즐기실 수 있는 곳 입니다. 또한,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Morning Buffet는 어느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맛과 멋을 만날 수가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 점심무렵에 여수 도착하여

점심으로 주문한 내 메뉴는 "녹차 고등어구이 바지락강된장" (22,000원)

먼저 엠블호텔 라운지에 들어서서 그 위용에 놀라 눈 한 번 굴려주고는 두근대며 마주한 밥상,  

정갈한 한식이다. 한국산 고등어가 전혀 비리지도 않고 기름 끼도 없다. (무늬가 없고 거무튀튀하면 국산, 물결무늬가 요동치는 푸른 고등어는 수입산)

 

고등어야? 도미야? 할 정도로 맛은 대변신했다. 고등어 기피하는 이들도 좋아라할 듯~

두부까나페, 물갓김치, 나물 잡채 다 맛있다. 식어도 안 비릴 것 같은 고등어...1인분에 큰 고등어 한 마리!

어잌후! 우리집은 이 고등어는 4식구에 한 마리만 내는데...헐!

 

*연회장리셉션 만찬

 

첫 날 저녁은 소연회장에 디너 만찬이 차려졌다.

토마토와 감자튀김 안심스테이크~

튀긴 감자 그릇에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 그릇이 더 맛있다. ㅎ`

밀밭에만 가도 취하는 나...

그런데 아직 설명회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스위트와인의 향내가 나를 못 견디게 유혹한다.

피곤했을까? 참지 못하고 와인을 마신다.

평소에는 스위트를 마시지 않는데 오늘은 와인이 땡긴다.

와인의 참맛은 스위트라고 감히 말하고 싶을 만큼...

새우야끼 두 마리가 등을 구부린 채 맞대고 있다. 개구쟁이들이 장난하는 포즈다.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한다. 꾹꾹 눌러도 기분이 좋아져서 이 거 누가 만들었지 하고 셰프를 직접 만나보고 싶을 만큼 궁금하다.

또 웃음이 나오게끔 노란 오렌지쥬스 샤벗! 이름이 맞나 모르겠다.

내가 마구 지어서 붙여본다.

빨간 딸기를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게 손톱만큼 떼어서 녹색 바질 잎이랑 노랑빛깔의 샤벗위에 살짜쿵!!

평소에 잘 웃지 않는다는 소리를 자주 듣던 내가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어진다. 한마디로 즐거운 식사 시간이다.

후식으로는 작은 쵸코케잌이 나왔는데, 원색의 점이나 짧은 선으로 표현된 그림에서 몬드리안을 연상시키는 소스 색채 그림!

나는 나지막하게  와우! 하고 감동의 탄성을 질렀다. 갑자기 기분이 UP되는 느낌!!

 

 

 

*조식뷔페

1층에 위치한 퓨전 레스토랑에서는 매주 새로운 테마로 제공되는 조식뷔페와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Adria  Fusion Restaurant  큰 기둥이 위용을 느끼게 해주는 분위기, 천장과 그 조명을 보며 로스구이 불판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혼자 ㅋㅋ웃다.

 

다음날 조식은 뷔페식인데 나는 뷔페에는 제일 취약하다.

구세대라 그런가? 기웃대다가 보면 뭘 담아 온다는 게 그렇게 부담스러울 수가 없다. 구세대 한국인인지... 뷔페에 접시 들고 헤매는 건 약간 쪽팔린다고 생각하므로 헤매다가 그저 한식으로 들고 오고 만다.

 

그 것도 여러 번 다니기 번거로워 거지 바가지 동냥밥처럼 단 한 번에 다 가져오는 미련방퉁이 식인데...앞에 가져다 놓고 보니 입맛이 깔끄랍다.

지난 밤 마신 와인 탓인가? 국을 어렵게 찾아왔다. 국이 무슨 백자 꽃병 같은 데 들었으니 알 리가 있나?

시원한 소고기 무국이 있다. 사진에는 비록 등장도 못했지만...

3일째 아침은 미역국이었다. ㅎㅎ 사진도 별로 없다. 달랑 한 접시로도 아침은 평소 완전 2배의 과식이다.

갠 적으로 뷔페는 아무리 좋아도 나하고는 거리가 먼 셈이다. 아침뷔페로는 정말 럭셔리하다. 없는 게 없을 정도로 과하다!

 

 

*마레첼로 스카이라운지

하늘과 바다가 공존하는 레스토랑&바

26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여수 오동도!

호텔 최고층인 26층에 위치한 마레첼로는 한려수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전경으로 세계 최 고급 호텔에서 맛 볼 수 있는 Wagyu Steak와 신선한 해물류를

으뜸으로 하는, 부드러운 파스타를 맛보실 수 있으며 저녁이 되면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프리미엄 위스키와 최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3일차 저녁은 26층 레스토랑의 백미격인 스카이라운지에서~~

엠블호텔여수의 최고 명소는 26층의 마레첼로 스카이라운지, 이탈리아어로 하늘과 바다를 뜻하는 마레첼로는 바다와 박람회장을 감상하며 최고급 스테이크와 프리미엄 위스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낮에는 오동도를 비롯해 연안의 섬과 푸른 바다가, 밤에는 오동도등대를 비롯해 외해에 정박하고 있는 거대한 선박들의 조명이 여수 야경과 어우러져 황홀함의 극치를 맛보게 한다.

 

오후 4시경 한적한 이곳 경관을 둘러보러 갔더니 마치 헬기를 타고 바다를 내려다보는 기분이다.

오동도와 엑스포장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곳이다.

 

저녁 메뉴선택은 그냥 안심스테이크로 시켰다. 연어는 조식 뷔페에도 쬐끔 먹었으므로...

미디엄 웰던이 무난하면서 고기의 부드러움과 육즙과 쫄깃함을 또 한 번 반했다.

이름은 모르지만 소물리에가 권하는 드라이와인을 한 잔 마시고는 취기가 돌아 일찍 룸으로 들어왔다.

아! 밀밭에도 못가는 나지만 와인 빨은 제법 받는 모양이다. 분위기 좋은 데서 식사를 하게되면~     :-)

 

*엠블 26층에서 바라 본 여수 미항과 오동도 전경*

 


 BBQ Garden 'Tavola Tavola' (옥상 6층)

 

5층 두 건물을 잇는 5층 옥상에 정원이 있고, 그 정원 바깥으로 나와 왼쪽으로 1층 더 올라가면

 DINING 바베큐가든 'Tavola Tavola' 있다. 야외라 하계시즌에만 운영한다.


오동도 야경을 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
호텔 6층 야외에 있는 타블라타블라에서는 오동도와 작은 베니스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할 수 있으며, 남해안 청정해역의 신선한 해산물과 여러 가지의 꼬치 류, 포도주와 허브로 숙성한 육류와 화산석의 향의 바비큐를 엠블호텔 최고의 셰프들이 직접 조리한 맛과 멋을 느낄 수가 있다.

 

 6 층 야외(하계시즌운영)
 좌석수 : 180석

 

 

여수, 세계해양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엠블호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