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공예가 벌서 시들해졌다.  비즈아트로 들어가 봐야겠다.

ㅎㅎ 누가 그랬다.

만들려하지 말고 그냥 사라고..그 말도 맞긴하다.

젤 처음 '반달론델팔찌' 를 하겠다고 해놓고 후회했다. 개앤히 보기엔 복잡하기만하고 모양이 단순한 게 더 낫다.

심플한 것이 훨 세련되어 보인다. 이 디자인은 내 나이의 중년 아줌마가 딱 어울리긴한데....

어쩌자고 비싼재료를 들여 만들었는지?

가죽이나 나무....그런 재질이 내겐 훨 재밌는데 내가 있는 반경에는 그런 아트가 아예 읍따!!

생전 반짝이는 걸 달고 걸고 안하는 내가 이상하다.

사람이 변하면 곧 죽는다는데...(헐)

리본공예가 시들해지자

비즈를 보다가 왜? 유치찬란한 이 팔찌가....좋아졌는지?

누가 그랬다 여름 민소매에 칼라가 있는 게 시원해 보이고 좋다고,,,하긴 맞는 말이다.

 

재료는 이 것 뿐이다.

주판알같은 청록색 보석이....45~46개 가량?

반달론덴이....15~16개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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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us 반달론델 팔찌(아트비즈)

주판알 젯 6mm - 15개, 주판알 젯 헤머타이트2X 6mm - 28개, 반달 론델 크리스탈 은색 13mm - 14개,

클래습 자석 2구(팔찌용/은버니쉬) - 한개.. 기타 재료... . . 반달 론델의 은은한...

 

 

 

완성품

 

쌤님 시범

 

 

 

내가 만드는 과정(인증샷!)

탄력있는 낚싯줄

 

이런 공구가 다 필요하단다.

 

어제 미장원갔다가 미용사의 손목에서 반짝이는 비즈를 보고는....뭣 눈엔 뭐만 보인다 했던가?

한 번 구경하자고 했다가 터트렸다.

오늘 새로 꿰매 갖다줬다.ㅋㅋ  전에는 눈여겨 보지도 않았던 것들이 이젠 관심을 가지니 보이기 시작한다.

 

TV를 보면 얼마전에 보우타이와 리본핀만 보이더니 이제는 비즈공예만 눈에 들어온다,

드라마를 보면 여자탈렌트들의 소품이 다들 어머어마한 비즈아트 전시장같다.

아마도 고수가 만든 것 같은 ....왜 이런 게 유행할까?

완죤 중국풍인데

 

암튼 이런 손장난을 할 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이 집중할 수가 있으니  한결 안정되는 느낌에는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긴한데~~

단순히 끼워서 묶으면 될 것 같은 고무줄도

끼워서 묶고 특수접착제로 잘 발라 풀리지 않도록 해준다.

수선한 팔찌

아무리 자세히 봐도 짱꿰풍이다.  붉은 색을 깔고보니 영락읍따!

모르지 여름 민소매에 한 번 쯤 걸치고 나갈지....빛깔 한 번 요란하다.

 

이 비즈에서 실망하곤...리본조차도 잡기싫다. ㅋㅋㅋㅋ 생전 이런 적 읍는데...늙은이 변덕인가?

 

내일 또 나가긴 해야지......휴우!  눈도 어둡고, 손은 어줍고,

아무래도 공구는 캔슬하고 와야겠다. 글로 써 놓고보니 더욱 더 싫다.

<쌤님, 미안해요!  필요하면 돈 주고 살께요!!>.........................나 정신줄 나갔다 들어왔나 보다.

 

                                                                                                                               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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