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볼거리 

 

 

 

 

 

 

 

 

 

산 첩첩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산들이 나란히 포개져있고 시원스레 폭포 계곡물이 쏟아져 내려 물줄기를 용틀임하듯 흘러내리는 소리가 웅장합니다.

 

여행을 하다가 여러 번 다녀간지라 잠시 짬을 내어 강천산트레킹을 합니다. 우중입니다.

비가 와서 더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빗속을 걸어 강천산 길을 걷는다는 건 또 한 번의 행운입니다.

시간이 정해진지라 되돌아 나가야 합니다.

 

전 강천사 까지만 마음먹고 올라서 실로 강천사를 세세히 훑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파일을 앞 둔 절집이라 모란꽃도 비를 맞아 더욱 더 길손의 눈길을 잡아끕니다.

 

강천사를 돌아보고 사실이지 불교엔 문외한이어서 아름다운 절집 외양만 눈에 담고 그냥 갑니다.

 

검색한 글 올려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887년(진성왕 1)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혹은 1482년(성종 13)에 작성된 『강천사모연문』에 보면 신령(信靈)이 광덕산(廣德山) 가운데서 명승지를 골라 초암을 짓고 지낸 것에서부터 유래한다고 나와 있다.

1316년(충숙왕 3)덕현(德賢)이 오층석탑과 12개 암자를 창건하여 사세(寺勢)를 확장하였으며, 1482년(성종 13)중조(中照)가 신말주(申末舟)의 부인 설씨의 시주를 얻어 중창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이 절과 12개의 부속암자가 전소되었으며, 1604년(선조 37)태능(太能)이 중창하여 강천사만은 이전의 면모를 갖추었다. 그 뒤 1855년금용당(金容堂)이 중창하였으나 6·25전쟁으로 보광전(普光殿)·첨성각(瞻星閣)·칠성각의 당우들이 불타버렸다.

그 뒤 주지 김장엽(金奬燁)이 1959년에 첨성각을, 1977년 관음전을, 그리고 이듬해 보광전을 신축한 뒤 비구니의 수도도량으로 전승되고 있다. 근래에는 1992년 보광전을 대웅전으로 바꾸었고, 1997년 첨성각을 헐고 복원하였다.

역사적으로 이 절에는 비구승보다 비구니들이 많이 머물렀는데, 그 까닭은 창건자 도선이 “머리카락과 수염이 없는 사람이 있어야 빈찰(貧刹)이 부찰(富刹)로 바뀌고 도량이 정화된다.”고 한 예언에 따라 절을 유지하여 왔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문화재로는 대웅전 앞에 있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2호인 오층석탑과 금강문(金剛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호인 삼인대(三印臺) 등이 있으며, 오층석탑은 1316년(충숙왕 3)덕현이 중창할 때 건립한 탑이다. 이 탑 북쪽 약 1m 지점에는 중대석(中臺石)과 보주(寶珠)만이 남아 있는 석등이다.

금강문은 1316년덕현이 절 주위의 풍치가 금강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 전한다. 자연암석으로 된 사각문으로 높이 8m, 너비 4m이다.

또한, 이 절에는 천년을 살아 온 지네가 인간으로 변신하려다가 법당에서 피우는 향내음이 너무 독해서 인간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 앙갚음으로 요괴가 되어 매일 밤 승려 한 사람씩을 죽였다는 전설과 거지·승려 그리고 돈에 얽힌 전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

 

 

 

여늬때는 휙 보고 지나친 절의탑도 소상하게 살펴보고 지나갑니다.

 

예로부터 나라에 외침 등의 우환이 있을 시 순창은 단합이 잘 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를 재 다짐하고자 순창의 300개 마을에서 마을당 각2개씩의 돌을 가져와 만든 節義塔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다리를 건너 삼인대로 들어가고 다시 삼인대를 꼼꼼 살펴봅니다.

호남의 소금강 이라는 강천산은 용이 꼬리를 치며 하늘로 오르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용천산이라고

부르다가 조선 중기 이후 강천산으로 바뀌었다는군요. 구장군폭포는 옛날 마한시대의 아홉 장수가 결사를 맺고 승전의 계기를 마련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강천사 계곡에는 결사와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 또 있습니다.

중종반정 후 폐위된 신수근의 딸 신 씨를 복위시키기 위해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유옥 등 세 사람이 결의를 한 삼인대라고 합니다. 훗날 이 세 사람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삼인대에서 오른쪽으로 난 광덕산 오르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출발할 시간을 가늠해보면서...

인적 하나 없지만 길이 유혹합니다. 조금만....조금만 더 올라오라고~~~ 길은 길이되 비가 와서 물이 질벅한 물길이 됩니다.

 

맑은 날이면 자칫 유혹에 빠질 뻔한 멋스런 길입니다.

덥지도 않은데 그냥 옷 입은 채로 풍덩 뛰어들고픈 맑은 웅덩이도 있습니다.

선녀도 아닌데....선녀탕 같이 몸을 담그고 싶은 그런 자그마하고 깨끗한 계곡길이 펼쳐지는 걸 두고 아쉽게 돌아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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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탑

예로부터 나라에 외침 등의 우환이 있을 시 순창은 단합이 잘 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를 재다짐하고자 순창의 300개 마을에서 마을당 각2개씩의 돌을 가져와 만든 節義塔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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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삼인대
호남의 소금강 이라는 강천산은 용이 꼬리를 치며 하늘로 오르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용천산이라고
부르다가 조선 중기 이후 강천산으로 바뀌었다. 구장군폭포는 옛날 마한시대의 아홉 장수가 결사를 맺고
승전의 계기를 마련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강천사 계곡에는 결사와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 또 있습니다.
중종반정 후 폐위된 신수근의 딸 신 씨를 복위시키기 위해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유옥
등 세 사람이 결의를 한 삼인대라고 합니다. 훗날 이 세 사람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호인 삼인대(三印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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