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선바위
영양 산촌생활박물관
영양 관광도중에 산촌생활박물관을 잠깐 둘렀다.
박물관 안에 들어가기 전부터도 이 지역(경북영양)산골생활관이라
투방집, 통나무집 또는 귀틀집으로 통나무를 사각형으로 짧은 시간에
만든 집으로 지붕은 억새나 굴피 등을 덮어 만든 집을 볼 수 있었으며
제일 궁금했던 옹기의 다양한 종류 그 이름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이름을 하나하나 배우며 아! 그랬구나...알아가는 감동으로
다이돌핀이 쑹쑹 솟아나는 것 같았다.
나 역시나 옹기를 좋아하는터라 20여개의 옹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냥 옛 용도는 모른 채 나름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가
부끄럽게도 요강을 항아리 제일 위에 올려놓았던 우를 범했다가
이 곳을 다녀와서는 바닥에 얼른 내려놓았다.
옹기 이름 제대로 알기
모양이 심플해서 좋은 길쭉한 원통 흙화분이 좋아
트리안을 심어 기르는 황토 화분이 바로 여기 굴뚝에서 아이템을 얻어왔구나!
똥장군을 나무로 된 것만 알고 있는데...옹기장군도 있었구나!
귀여븐 옹기 화로도 있었네.
술항아리가 따로 있었고...장항아리도 모양이 다르고,
배가 부르게 생긴 물 단지도 물두멍이라 불렀네~
소주고리도 있고, 소주다락도 있고....소주고리는 알겠는데 소주 다락은 또 뭔데?
두루미?
술병은 내게도 있으니 잘 알겠고....떡시루야 뭐~
입구가 널찍한 너래기는 또 뭐꼬?
시간이 빠듯해서 사진만 찍어왔는데...이름까지는 보여도 해설은 판독이 불가하다.
어머! 고추장 단지도 따로 있었네~
물지게 동우도 있네...양쪽으로 줄을 넣어 매도록 귀가 두 개나 있다.
그 옆에 깃동우, 동우란 말이 맞는 걸까? 동이가 맞는 말이 아닐까?
작은 여자아이들이 물을 길러 머리에 이고 올 만한 크기다.
옹가지는 뭐며 감자버지기는 또 무슨 말이공?
풀돌은 알겠는데...분마기같은~
새우젓독도 수집해둬서 물화분으로 쓰고 있어서 잘 알긴 하지만...
밥솥, 약탕기는 잘 알겠는데...
옹기 밥통은 또 뭐람? 우리 집에 있는 납작한 근래 옹기가 이 밥통을 닮아있다.
허거걱~ 이 게 뭐람? 사기요강이 아니라 옹기요강이?
시골 시가에서 이상하게 생긴 옹기라 차에 싣고 와서 아끼며 사랑하는 옹기가 요강이라니~
난 그것도 모르고 장독대 항아리 위에 엎어 두었는데...요강이라니~~
뭘 알아야 ...그 사용처를 제대로 사용하지~
그 외...산촌생활박물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지만 난 오늘 옹기만 공부해도 벅차다.
이미지를 click하시면옹기 이름을 볼 수가~
옹기 이름만 궁금하면
내 블로그로 달려와 열어봐야겠구마...
이외에도 다양한 산촌생활용품들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옹기전만.....
이외에도 다양한 산촌 생활용품들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옹기전만.....ㅎ
산촌생활박물관
- 전화 054-680-5362
- 홈페이지 museum.yyg.go.kr
비비추가 담겨진 이 옹기는 그럼 너래기!
너래기치고는 너무 넓고 크다 물두멍?
장독대 항아리 맨위에 엎어 올려진 옹기 요강!
그 용도를 알고는
깜짝 놀라 바닥으로 내려놓았다.(오른쪽 구석재기)
ㅋㅋ 다양한 요강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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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의 소박한 손가락 그림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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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보니 울산 세계 옹기축제도 갔다와서
찍은 사진을 보고 흐믓해하며
포스팅 한 것 같은데
이리 이름을 알려고 애쓰진 않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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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긴했는데...미국가기 바빠서 아까운 포스팅을
날려 보냈나 보다.
코닝뮤지엄은 무려 7꼭지의 글을...헉!~
유리박물관(Corning Museum of Glass)은 뉴욕 주의 핑거레이크스 지역에 있으며 뉴욕 주의 코닝(city)인근에 있다. 코닝뮤지엄에 들린 방문소감은 남달랐다. 두 달 전 우리나라 울산의 세계 옹기축제를 보고 옹기 전시관을 보고 막...
코닝 유리박물관(Corning Museum of Glass)#1 체험편 | 해외 2011.02.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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