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짜름한 대구알조림과 토마토가 이리 잘 어울릴줄이야~~

두 번 잘 먹고난 뒤에 기록으로 남겨보고자....나머지 알로 칠칵!

 


 

 

 

 

지난 겨울엔 무쟈게 대구를 많이 먹었다.

북어처럼 말려서 포로 찢어 타르타르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우리집 그이는 대구 숫늠의 이리(애)만 나오면 좋아했다.

나도 물론 알보다는 애를 더 맛있어했다. 알도 많이 나왔다.

작은 양파망에 넣어 기름을 발라 말렸다.

아마도 추운 겨울이니.....어란이 되지 않을가 하고....그러나 기우였다.

매일 기름을 발라가며 손질하기도 그렇고 너댓번 기름을 바르다가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꾸덕꾸덕해진 다음 냉동실로 들어갔다.

 

그 날을 장조림으로 만들었다.

ㅎ 맛있다. 별반 기대도 않고 먹다가 다 먹기전에 사진으로 남겨본다.

ㅍㅍ 우리 집 캐비어다.

토마토랑 함께 먹으니.....맛이 딱 적절하다.

이럴 때를 <환상>이라고 하등가?

 


 

추운 한겨울 한 보름 참기름  몇 번 발라가며 말리다가

그만 귀찮아져서 그만 냉동실로 직행했던 것~

짜지 않은 장조림으로 만들어.....여름 밑반찬으로 인기그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