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하고도 삼랑진 벚꽃놀이를 왔다.

삼랑진 벚꽃에 매료되었지만....벚꽃보다 더 화사하고 눈부신 꽃들이 있었으니 ~~

밀양향교에서 만난 <아리랑 친구들>이었다.

6살에서 중학생까지~~~


다양한 수상이 많았지만....딴 건 제치고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서  몸짓부분 금상수상!!

여기서 이 부분에서 크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예전에 <리틀엔젤스>라는 합창단이 있어 전국은 물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석권을 했다.

아릿따운 용모에 천사의 목소리를 가지고 리드미컬하게 리듬타는 어린 천사들.....어린 외교사절단이라고도 불렸었다.


그런데 <아리랑 친구들은 율동을 한다. 그다지 화려한 몸짓은 아닌데...농민들의 노동의 고달픔을 달래고 희망을 갈구하며 놀던 밀양의 전통 춤사위를 밀양아리랑 가락에 접목시킨 전통 퓨전 공연 작품이다.


<아리랑친구들>이 하니까...순수하다.

구태여 꾸미지 않은 우직한 노동을 표현하는 몸짓이 그냥 말간 봄 볕살처럼 그렇게 가슴을 비집고 들어오는,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하이소프라노 목소리의 아리랑은 꽃잎을 간지르는 봄바람이다.

그에 따른 감동은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아리랑친구들의 <지게목발 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춤>은 밀양아리랑이 지게를 지고 목발로 장단을 맞추며 불리어졌다는 점을 착안하여 밀양아리랑 토속소리와 밀양전통춤 중 <양반춤><범부춤>그리고 농사를 지을 때 <모심기, 씨뿌리기, 벼베기, 타작하기, 목메돌리기>등을 동작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아리랑 손치기 놀이, 춤>등을 결합한 퍼포먼스로 많은 인정과 사랑을 받고있다.


하도 <아리랑친구>들의 몸짓이 좋아  짧지만 그 느낌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밀양향교에 도착했다.

향교 잔디밭이 무대

이 아이들이 도대체 뭘 해줄지 의아했다.

그렇게 큰 감동의 쓰나미를 느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아름다운 향교에서 첫 무대는 '이필호'님의 춤,


양반의 잠자리 날개같은 청령(蜻蛉) 도포를 입고 하늘로 뛰어오르듯...잠자리처럼 사뿐 내려 앉듯하다가 <양반춤>

 도포를 벗어던지고 자유자재로 호방하게 <범부춤>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춤사위가 곱다. 선이 예쁘다......뭐 그런 감탄을 하며 입을 벌리고 본 듯 하다.







예절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도 우리들도

모두 숨을 죽이고 관람!!

지게목발 아리랑





아리랑 손치기 놀이


아리랑 건강체조

관객 모두를 매료시킨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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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친구들>아 고마워!! 너무  잘 보았어!!


목메돌리기



공연이 끝나고는 다도시간

 예절을 간단히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꽃처럼 어여쁜 아이들'''

제일 막내 6살짜리 <아리랑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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