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선지를 정리하다 말고
파지에서 데칼코마니처럼 된 무늬를 보고 숲을 연상했다.
겨울 숲~~
겨울 숲에는 새들이 많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갔던 기억이 떠올라
짧은 글 하나 지어놓고
붓펜으로 장난질 하다가
물감풀어 2분만에 슥삭 황칠도 해보다가
낙서를 한다.
인생의 허망함 같다.
이따우 낙서가 진짜 작품이 될 때까지
정성들여 그려봐야겠다.
내 지나온
발자국을 또박또박
그려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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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그림으로 그려봐야겠다.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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