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쌀쌀한 봄 바람을 가르고 떠난 이유는 단지 쑥 때문이었다.
연천군을 향해 떠난 것은 선사유적지 공터에는 쑥이 많았었다.
컴팩트디카와~ 면장갑과 모자와, 검은 비닐봉다리와 작은 칼을 챙겨서~
그러나 아직 때가 아니었고, 유적지를 구경하고 나오면서 연천군 관광안내책자(월간지)를
손에 쥐게 되었다. 아!...연천도 이렇게 볼만한 아름다운 곳이 많았구나~
선사유적지 (이야기는 다음 회차로 미루고) 안쪽 너른 밭은 보리가 푸르게 자라오르고 있었다.
지도를 클릭해 보시면 상세하게 알 수가....
유적지를 막 벗어나려던 순간 전신주에 임진강 나루터란 팻말이~
임진강에는 황포돛배가 있어서 강을 따라 강 유역을 즐길 수가 있다했는데...
전곡 선사유적지 앞 이정표는 이랬다.
지역주민에게 물어서 유턴을 하고....4km가다가 동네에서(교회도 있고 수퍼도 있는) 좌회전
또 한참을 들어가는데...임진강 어구의 지역평야가 한 눈에~
강어구에 다다른 동네의 오후의 풍경이다. (하늘 점점이 새가 나르고...)
강으로 내려서니....나루터는 간데없고?
작은 배 한 척만...물 위를 여여히 노닌다.
사진에는 잡지 못했지만 두루미가 나르고....
갑자기 내가 아주 먼- 곳으로 떠나온 것 같은.....적요감!
아직 숲이 푸르기엔 이르다.
갯버들이 잎으로 피어나고
전곡읍사무소 앞, 근린공원의 십이지간상
막 노을이 지고있었다.
연천고려마을, 3.8선마을, 선사유적지의 구석기축제, 고대산
황석영의 소설 '장길산'에 많이 묘사되는 연천군!
행정상 철원이지만 연천 북쪽에 위치한 백마고지
아름다운 연천을 책에 씌어진 차례대로 죽- 답사해 볼 생각입니다.
사진:글/이요조
임진강유원지 ▼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임진강편 2006.05.22
벌써 물놀이가 그리운 계절! 임진강에서 다슬기도 잡고, 돌미나리도 뜯어오고~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최금진 엄마는 오지 않았다 누나는 추워서 노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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