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일월면 일월산은 정기어린 산이라는데...

그 산은 어떤 동식물을 안고살까?  큰 동물이야 우리들 눈에 뜨일리 만무하지만....그냥 보이는대로 만나지는대로 생태가 보존된 아름다움을 나열해보자면...

 

  저 안의 골짜기로 들어 갈 것이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491   ① 대티골숲길 (자연치유생태마을/경북영양)

그 안에는 낙동강의 지류인 반변천 발원지가 1.7km를 들어가면 만날 수가 있다.

 이 곳은 윗대티마을~ 물이 맑다.

 산도 맑아보인다면,,맞는 표현일까?

 입구엔 주차장이 있고 일월산 등산로 안내표지판이 서있다.

 이제 여기서 부터 걸어서  생태숲길로 들어간다. 

 물을 끌어올려서 재미있는 물레방아가 우리를 환영해주는 듯.... 

 솎아내지않은 배, 母子... 다른말로 하자면 꾸미지 않은 곳이다. 내 사진도 이번에는 가능하면 원본 그대로 쓰고 있다.

 점심을 먹고는 운동겸 뒷집을 지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그렇게 무심한 듯 숲길을 들어섰다.

 풀누리의 권용인님이 숲해설사로 자처하고 나섰다.

 

회나무/노박덩굴과

갈잎떨기나무 이며 깊은산 약간 높은계곡쪽에서 자라며 나무껍질은 짙은회색을띠며수피는 참회나무와 구분이 어렵다.

꽃과 열매는 잎위로 나며 취산꽃차레로 자잘한 황록색을띠며 꽃잎은 5장으로 둥근열매도 5개의 날개가 있다.

참회나무는 꽃이 취산꽃차례에 녹자색이며 꽃과  열매가 잎밑으로 나며 열매에 날개가 없다.

 

 

 

 ▼ 궁궁이

 줄기에 털이 없고 곧추 자라며 키가 80~150㎝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긴 잎자루를 가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서로 어긋나는데, 날개깃처럼 3~4번 갈라지는 겹잎으로 난형 또는 피침형의 잔잎은 다시 3번 정도 갈라진다. 꽃은 하얀색이며 8~9월에 겹산형꽃차례로 달리는데 이 꽃차례마다 20~40송이의 꽃이 핀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으로 익는다. 산골짜기나 냇가에서 주로 자라며 4월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두메부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20~30cm이고 긴 타원형의 비늘줄기가 있으며, 잎은 뿌리에서 나고 긴 피침 모양으로 살진 부추 잎과 같다. 8~9월에 꽃대 끝에서 붉은 자주색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핀다. 깊은 산에 자라는데 울릉도 등지에 분포한다.

 

 

▼해바라기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2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인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8~9월에 노란색의 큰 두상화(頭狀花)가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씨는 기름을 짜서 등유로 쓰거나 식용한다.

 

 

가제

1급수 청정지역에만 산다는 가제, 냇물 큰 돌멩이만 뒤집으면 가제가...ㅎ~

 

  비 온 뒤끝이라 빗방울이....

 

▼투구꽃

키는 약 1m에 이르며 마늘처럼 생긴 덩이줄기가 있다. 어긋나는 잎은 단풍나무 잎처럼 3~5갈래로 잎자루 근처까지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자주색의 꽃은 9월경 가지 끝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투구처럼 생겨 투구꽃이라고 한다.

 

벼랑위에 투구꽃/죄송합니다. 누군가가 투구꽃이 궁금하다기에 아마도 벼랑의 꽃송이만 절화한 것 같습니다. 

 

 

 

 ▼여뀌

마디풀과(─科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키는 80㎝에 이르며, 줄기에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6~9월에 흰 꽃이 수상(穗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이다. 잎과 줄기는 짓이겨 물에 풀어서 고기를 잡는 데 쓴다. 잎은 매운맛이 나며 조미료로 쓰이기도 한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가시여뀌

▲ 여뀌  ▼ 여뀌군락지

 낮으막한 빈집마저 아름답다. 치유의 숲을 거닐어 병을 낫게 하려면 이런 집을 접수하여 기거해도 좋겠다.

 요산요수가 떠 오르다. 산도 물도 이처럼 아름다운 곳,

 겨울 김장배추나 뽑아 김치만들어 묻어두고 ,,,,눈 속에 파묻혀 살다보면 건강도 절로 좋아질테지...

 ▼ 물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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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새목,까마귓과의 새. 몸의 길이는 35cm 정도이며, 머리·부리·다리는 검은색, 배는 흰색이고 꽁지와 날개는 푸른색이다. 매우 소란스럽게 울고 잡식성으로 열매를 먹거나 벌레를 잡아먹으며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5~7월에 6~9개의 알을 낳는다. 야산이나 인가 부근에 떼를 지어 사는데 한국, 일본, 중국,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말 : 연작3(練雀). (Cyanopica cyanus)

 
 
▼ 개버무리
미나리아재빗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덩굴의 길이는 2미터 정도이며, 잎은 겹잎이고 톱니가 있다. 여름에 누르스름한 꽃이 서너 개씩 줄기 끝에 핀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가을에 익으며 날개 모양의 털이 나 있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한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 개버무리꽃

 영양고추

 

 하늘은 드없이 맑았습니다.

 오동나무지요?

 기다리는 버스에 올라 다음 대티골 일월산 자생화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일월산 자생화공원은 버려진 제련소를 토대로 만든 공원인데...버스로 스쳐지날때는 좀은 특이하다 싶었는데 실제 내려서 보니 야생화가 스러진 9월인데도 그 경관의 아름다움에 '어우'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다음글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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