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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10경 ★
1경 가을 억새꽃 2경 유채꽃 들판 3경 산방산 원경 4경 주상절리 5경 중산간 오름
6경 차귀도 낙조 7경 한라산 노루 8경 섭지코지 9경 밤낚시 야경 10경 절물 휴양림 삼나무 터널
눈물 겹도록 아름답다 차귀도 낙조
신 탐라 10경 중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6경에 해당하는 차귀도. 제주 서남쪽에 위치한 이 작은 무인도는 사실 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차귀도가 건너다보이는 작은 포구 마을과 조금 올라간 곳에 솟아 있는 수월봉에서 바라본 낙조는 제주도민들도 일품으로 꼽는 비경 중 하나. 시간이 이른 탓에 낙조는 보지 못했지만, 어스름하게 해무가 낀 차귀도를 바라보니 그것 또한 아무 때나 볼 수 없는 풍광이기에 잔잔하게 감동이 스민다.
차귀도는 바다에 물 반, 고기 반이라 할 정도로 낚시 포인트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다. 포구에서 몇몇 어민들이 잡아 올린 오징어들을 널어 말리고 있다. 이곳은 살짝 건조시킨 오징어가 유명하다. 오징어가 구워지는 모습은 늘상 봐도 애처롭기만 하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맛은 일품이다. 아직 덜 가신 비릿한 바다 내음과 오징어 고유의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퍼진다.
가볼 만한 관광지 일제 만행이 기록된 곳 평화 박물관
겉보기엔 마냥 아름답지만, 알고 보면 제주도는 일제시대 전초기지로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슬픈 섬이기도 하다.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해 뚫었던 땅굴만 해도 한두 개가 아니다. 평화박물관에 가면 이같이 지하에 뚫어 놓은 일본군의 땅굴 요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전쟁의 상흔을 기록해놓은듯 굴 벽면에 거친 곡괭이 자국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다치게 했는지 생생히 증언하고 있다.
미로처럼 엮어 있는 동굴을 한 바퀴 돌아나오는 동안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깨닫는다. 이영근 관장은 다시는 이 같은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바람 하나로 직접 평화 박물관을 세웠다. 실제 이영근 관장의 아버지가 당시 징용에 끌려 나갔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자녀들과 함께 왔다면 꼭 한번 다녀가야 할 추천 코스.
info 한경면 청수리, 입장료 5,000원.
064-772-2500/ www.peacemuseum.co.kr
가볼 만한 관광지 나무를 보면 사람이 보인다 분재 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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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정원’ 분재 예술원에 가면 먼저 나무를 보고 다음에 사람을 보게 된다. 그곳에는 홀로 몇 십년간 나무들과 분재를 키워 오며 지금의 분재 예술원을 만든 성범영 원장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 성 원장이 긴 세월 동안 분재들을 키워 오며 깨달은 인생의 의미와 지혜도 함께 얻어 올 수 있다. 철학적인 메시지가 담인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분재도 감상하고, 자신를 한번쯤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물론 분재 예술원 자체도 훌륭한 감상 포인트이다. 정성스럽게 가꿔진 분재들도 감탄스럽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예술원 내부도 사색을 즐기며 걷기에 그만이다. 특히 분재를 키우거나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필수 코스다.
info 한경면 저지리, 오전 8시30분~오후 9시까지(7월 말~8월 중순), 입장료 7,000원(점심 뷔페 6,500원). 064-772-3701~3/ www.bunjaeartpia.com
한라산 정상이 뽑혀 나왔다? 산방산 원경
수월봉에서 12번 국도를 타고 서귀포로 가는 길에 3경 산방산이 건너다보인다. 너른 평야 지대에 마치 산 하나만을 뚝 떼어 가지고 와 얹어 놓은 듯한 형상이 그 유래에 대해 무척이나 호기심을 갖게 한다. 민간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 중 옛날 옛적 제주신들이 놀다 한라산 정상을 쑥 뽑아 던져 놓은 것이 산방산이 되었고, 뽑힌 자리에는 백록담이 만들어졌다고 하는 재미있는 설화도 있다. 산방산 입구 왼쪽으로는 산방사가, 오른쪽은 보문사 적멸보궁이라는 두 개의 사찰이 있는데, 이 두 사찰 사이로 나 있는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길이 약 10m, 너비와 높이가 약 5m에 이르는 독특한 천연석굴로 이어진다. 굴 내에 불상이 안치되어 있어 산방굴사라고 불리는 이 석굴은 고려시대 승려 혜일이 수도하다 입적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장 암벽에서 떨어져 내린 물방울이 아래쪽에 작은 샘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곳이다.
대자연의 신비에 감탄한다 주상절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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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번째 발걸음이지만 볼 때마다 감탄해 마지 않는 자신이 더 신기할 뿐이다. 제주도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이자 신 탐라 4경인 주상절리는 대자연의 신비로 경탄할 만한 비경을 보여 준다. 마치 직육면체 암석들이 차곡차곡 쌓여 절벽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형태가 보는 이마다 감탄사를 내지르게 한다. 해안 절벽 위로 세워진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그 신비로움은 더한다. 주상절리대에 부딪힌 파도들이 잘게 부서지면서 새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광경을 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절로 숙연해진다.
주상절리대를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은 제트보트를 이용하는 것. 바다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대는 위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색다른 감흥을 준다.
제주 숲 중에 숲이라 절물휴양림 삼나무 숲
솔직히 처음에는 ‘제주도까지 와서 웬 휴양림이야’하고 가볍게 생각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 직접 한번 다녀오고 난 후 절물자연휴양림을 추천 명소 1위로 올려 놨음을 또 한번 고백한다.
신 탐라 10경 중 10경인 절물자연휴양림은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지나쳐 가곤 하지만 막상 안에 들어서면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다. 하늘 위로 쭉쭉 뻗은 삼나무 숲 길은 숨가쁘게 달려온 여행자의 마음을 위무하며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 주고, 한 걸음 더 쉬었다 가라고 위로하는 듯 마침 중간에 약수터까지 마련되어 있다. 시원하게 약수를 한 모금 마시고 돌아서 내려오다 보면 숲 속에 예쁘게 지어진 숙소들을 볼 수 있다. 시원한 산들바람에 끊임없이 지저귀는 새들, 향긋한 나무 내음이 어우러진 휴양림 안에서 하룻밤 묵어 가도 좋을 것만 같다. 부근에는 자연 야영장 시설도 있어 친구나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하루 정도 이곳에서 보내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단지 삼림욕만을 한다면 1시간 정도 슬슬 걸어 다니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아예 점심 도시락을 싸서 오전 한나절을 보내기에도 좋은 코스다.
info 입장료 어른1,000원, 어린이300원/ 숲속의집은 별도 예약
여름이어도 좋고, 가을이어도 좋고 가을 억새꽃
신 탐라 10경 중 1경인 가을 억새꽃을 여름에 만난다는건 역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름이어도 제주 산간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무성한 억새밭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연풍연가> 촬영지이기도 했던 산굼부리나 1112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푸르게 펼쳐진 들판 너머로 언뜻 억새들이 눈에 띄기도 한다.
억새가 무성해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여름철에는 오름 트레킹을 나서 볼 만하다. 이 부근에는 말목장들도 많다. 직접 말을 타고 제주 자연을 즐기거나 ATV를 타고 누비고 다니는 것도 특별한 추억을 쌓는 일이다.
가볼 만한 관광지 제주 옛 모습이 그대로 성읍 민속마을
제주에 여러 번 와서도 정작 제주의 본 모습은 보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성읍 민속마을은 제주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민속 마을이다. 갈수록 세련된 관광지들로 넘쳐 나고 있는 제주도이지만 옛 제주의 모습과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성읍 민속마을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옛 현청과 수령이 600년이 넘는 천연 기념물 팽나무, 느티나무 등이 자리해 있다. 전시 관람 위주인 제주 민속촌박물관보다 활기에 차 있는 민속마을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늘 색다른 감흥으로 새롭다 섭지코지
8경 섭지코지 또한 여러 차례 오른 곳. ‘이번에는 오르지 말까?’ 하고 게으름을 필 작정이었다. 오히려 궂은 날씨가 또 한번 걸음을 옮기에 만들었다. 해무가 짙게 깔린 섭지코지는 날씨가 맑을 때 봤던 그때와는 또 달랐다. 좀더 은밀하고도 신비한 분위기가 감돈다. 섭지코지는 언제 가도 늘 신선하기만 하다. 역시 제주 열 가지 비경 중 한 축을 차지하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섭지코지를 오르는 길 왼편으로 푸른 초지가 펼쳐지고 오른편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시퍼렇게 바닷물이 춤을 춘다. 초지에서는 해무에도 불구하고 몇몇 관광객들이 말을 타고 거닐고 있다. 날씨가 맑았다면 아마도 한 폭의 그림 같았으리라. 멀리 새하얀 등대까지 오르는 사람들도 보인다. 섭지코지 정상 부근에 쌓여 있는 봉화대 앞은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도 붐빈다.
*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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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대와 더불어 자연의 예술혼을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작품으로 외돌개를 꼽을 수 있다. 외돌개는 바다 한복판에 우뚝 홀로 솟아 있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몇 백만년 전 화산 폭발 당시 생긴 바위 섬으로 특이하게도 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 보인다. 외돌개는 장군석 혹은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할망바위에 얽힌 전설로는, 어느 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을 하던 할머니가 바위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외돌개 자체도 멋진 감상품이 되지만 조금 더 시간을 내어 오른편으로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자. 나무들이 무성한 오솔길을 지나가면 너른 들판과 서귀포 칠십리로 이름난 빼어난 해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잠시 의자에 앉아 평화로운 오후 한때를 보내다 가도 좋을 듯싶다. 외돌개까지 왔다면 놓치기 아까운 산책 코스. 이곳은 드라마 <대장금>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 올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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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주인공, 올인 하우스이다. 작년에 아예 벽돌 건물로 새로 지어 오픈한 후 섭지코지 명물로 자리잡은 올인 하우스는 최근 웨딩 채플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웨딩 채플에서는 실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고 또 예쁜 웨딩 사진첩도 만들어 준다. 오픈 당시보다 더 멋들어지게 꾸민 내부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카지노 체험 시설도 그럴싸하다. 섭지코지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차 한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다.
info 오전9시~오후6시/ 어른3,000원, 어린이2,000원064-782-7800/ www.allinhouse.co.kr
민들레님 블로그 여행갈 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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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봄은 눈부신 노란 세상이다. 이른 봄 한라산과 360여개 오름군에 노란 복수초가 얼음을 뚫고 피어나 3월께 절정을 이룰 즈음이면 유채꽃이 슬그머니 꽃망울을 터뜨려 온 들녘을 더욱 노랗게 덧칠한다.
제주도 유채꽃 명소로 성산 일출봉 주변과 우도 일대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일대도 그에 못지않다. 특히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와 대평리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군산오름은 봄철 온 산이 자연스런 유채꽃밭으로 단장하는 숨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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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무꽃이 덩실덩실 마중하고
갯깍 주상절리대 절로 탄성
큰비 오면 엉또폭포 깜짝 출현
제주말로 군메오름, 굴메오름이라고 불리는 군산은 고려 목종 10년(1007년)에 “화산이 폭발하니 상서로운 산이 솟아났다” 하여 서산이라고 기록되었다. 예부터 ‘99골짜기로 이루어진 오름’이라고 불리는 군산은 멀리서 보면 용의 머리에 균형을 이룬 쌍봉이 솟아있는 형상이다. 비록 300여m의 나지막한 야산이지만 제주도 오름 가운데 산방산, 송악산, 단산과 더불어 산이라 불리는 몇 안 되는 오름이다. 군산 입구에 들어서면 온 들판을 유채꽃 물결이 뒤덮고 있는데 농로와 정상 입구 산책로 주변에는 분홍빛의 무꽃과 잘 어울려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낸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한라산과 중문관광단지, 서귀포시와 칠십리 해안, 송악산, 모슬봉이 한눈에 들어오며, 앞바다에 범섬과 문섬, 새섬, 섶섬, 형제섬, 가파도, 마라도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저녁 무렵 해넘이는 제주도의 최고로 손꼽힌다.
군산 아래에는 낚시꾼들 외에는 제주 사람도 잘 모르는 인적 드문 포구가 숨어 있다. ‘바닷가에서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판’이라는 데서 ‘난드르’라고 불리는 갯마을 대평리이다. 대평리 포구 서쪽에는 수직으로 곧게 꺾여내린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친 박수기정 단애가 수려함을 뽐내고 있다. 박수기정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물 나오는 곳이 있는데 박새기(바가지)를 닮았다 하여 박수물이라 불린다. ‘기정’이라는 말은 제주에서 높은 벼랑을 뜻하는 말로 박수기정은 ‘박수물 쪽의 높다란 바위’를 뜻한다. 예전에는 이 물을 맞으면 부스럼이 없어진다 하여 백중 때면 물맞이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갯바위 낚시터로도 유명하지만 소문이 나면서 저녁 무렵 황홀한 노을을 보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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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드르에서 짙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밭을 끼고 왼편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용왕 난드르마을인 안덕면 대평리 예례동을 만나면서 범상치 않은 해안 절경들과 마주친다.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논짓물, 정교하게 겹겹이 쌓인 검붉은 사각, 육모꼴의 돌기둥이 하늘을 찌를 듯 수직으로 뻗어 있는 갯깍 주상절리대 등은 저절로 경탄을 자아낸다. 특히 이곳은 중문-대포 주상절리와 달리 돌기둥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주상절리대 앞 해안가에는 둥글둥글 잘 다듬어진 먹돌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따뜻한 봄볕을 쬐며 맨발로 걸어다녀도 좋다. -(여기서 잠깐 안덕면 대평리와 예래동은 전혀 다른 지역입니다 서귀포시와 남군으로 나뉘여 있었을때는 남제주군 안덕면 대평리 였고 예래동은 서귀포시 예래동이였답니다 지금은 남제주군과 서귀포시가 행정상 하나로 합쳐졌지만 그래도 대평리와 예래동은 다리 하나 사이로 다른 지역입니다 ...제주 민들레 ) -(주상절리대-색달 객각주상절리로 불리는 이곳은 저의 예래동입니다 예래동은 5개 동으로 되여 있는데 색달동도 포함 되지요 예래동에 똑같은 동이라 타지인 들은 헷갈릴수 있습니다 긴 산책로라고 할수 있는 동글 동글한 먹돌이라 불리는 돌길과 좀 바위에 속하는 돌들을 걷다 보면 하얏트 호텔 산책로를 만납니다 여기에 조근 모살이 펼쳐지고 좀더 가면 중문해수욕장 진모살을 만날수 있습니다 조근은 제주도말로 작은 모래밭 진은 길다란 뜻으로 좀 넓은 모래밭이란 뜻입니다 숨겨진 비경으로 숨어 있던 색달 주상절리대도 2-3년 사이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의 숙소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그곳을 안내 받고 아이들은 그 먹돌을 들춰내서 게잡이 하며 즐거워 합니다 동굴 두개가 있으며 작은 동굴에는 박쥐도 삽니다 바로 옆 하수종말 처리장이 있지만 전국 1호 반딧불이보호 지역이 있으며 제주에서 쉽지 않은 민물 낚시가 가능하며 바다 낚시도 가능합니다 ...제주민들레)
서귀포시에는 토박이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엉또폭포’라고 불리는 신비한 폭포 하나가 한라산 자락에 숨어 있다. 평상시에는 메말라 있다가도 70㎜ 이상 한바탕 큰비가 쏟아질 때면 우레와 같은 소리와 웅장한 수량을 자랑하며 참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높이 50m에 이르는 폭포의 길이는 제주도내 폭포 가운데 가장 높다고 한다. ‘엉’은 제주말로 작은 바위그늘집 정도 크기의 굴을 말하며 ‘또(도)’는 입구를 뜻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올란지내’라고도 부른다. 폭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주변에는 붉은 동백꽃과 황금빛 감귤밭이 자리하며 폭포 주변 계곡은 천연난대림으로 뒤덮여 늘 남국의 싱그러움이 있다. 은나빈에서 제지기님 글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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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 블로그<제주여행싸게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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