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음식에 대해서 불만 많고 할 말 많다.

 

작년이다.

가족, 아니다. 집안여행? 것도 아니네....문중여행이 맞겠다.

관광버스가 두 대이니.....친정 문중(재령이씨) 6촌까지 부부동반 여행이었다.

제주도 여행길에 식사를 하면 생선이 유독 눈에 띄인다.

옥돔,갈치,고등어,자리돔...다금바리회까지...아마도 많은 분들이 제주도의 풍광도 좋다하지만

다양한 바다 먹거리에 더 관심이 있어 가는 건 아닐까?

그러나 관광지에서 마구잡이로 내어놓은 음식을 보면 좀 심하다싶은 곳들이 부지기수~~

 

심지어는 내어놓는 생선은 수입산이 대부분이라는데.....

이 정도면 양호한 밥상이다. 고등어도 갈치도 그런대로 먹을만하다.

고등어라고 식당마다 다 같은 고등어는 아니다.

눈으로 평가하시기를....

 

제일 음식이 맛도 별로이고 심한 곳은 한림 민속촌 마을 부근이었다.

고등어조림도 조금 나오고...사진 찍기도 싫었다. 손님이 아니라...사람 머릿수를 돈으로 환산하는 장사치들~

맛있는 갈치조림이다.

속 깊은 사장이야 알바 없지만 먹을만은 하다.

생선자체보다 요리를 더 잘한 맛에 점수를 주고싶다.

제주도 송악산 부근 해변가 식당이다. 이집 역시나 손님은 발디딜틈 없지만

패키지 관광매니저와 결탁이 되었는지 ......역시 불만스럽다.

제주도내에서 관광객이 꼭 빠트릴 수 없는 곳 1,2,3순위 일수록 그 부근으로 가는 식당은 웬만해선 가지 말아야 할 일이다. 

바싹 말라비틀어진 옥돔구이....말라서 손으로 뜯어먹긴 너무 좋더라

제주도 2박3일 식사때면...식당은 바뀌어도 늘 나오는 게장!

똑 같은 맛이더라!!

맨 처음엔 ..어! 맛이 괜찮네.....두번째 집....아까와 똑같잖에~~

3번째 집.....어라.....한 솜씨군.....4번째 집,,뭔가 불안....불길

5번 째 집...음 역시 중국산이군....(찝찝)

1인당.....두당 2만원짜리 횟집엘 갔다.

관광매니저..입이 귀에 걸리다 못해 머리위로 늘어져 리본을 묶었다.

60명이 넘으니....돈이 얼마냐~~ㅋㅋㅋ

그런데 제주도 회는 어딜가도 다 요렇게 나온다.

주둥이 댓발 나와서 쭝얼대니 위로랍시고 나온 다금바리 구이

그나마 마라도 해녀가 잡아 온 회가 순수하다

한 접시 3만원 했나? 기억이 가물가물....몇 년사이 마라도가 변해도 너무 변했다.

전에는 정말 순수하고 ....좋았는데....상술이 뒤엎었다. 골프장 전동차가 판을 치지 않나.....

내가 처음 만났던 갯강할(식물)도 보이지 않고 갯가 바윗틈에 가득 지천이던 선인장도 ......못 보고 온 듯하다.

제주도에 오면 생선은 아니지만 도야지..흑도야지를 먹고 가야지,,했는데....

이기 뭐꼬? 괴기 맞나? 니 비계아이가?

젤 맛없는 후지(뒷다리) 같다.

이 사진은 오래 전 사진이지만.....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일반 식당이다.

갈치전문집..이름은 잊었지만....얼마나 달고 구수했는지...매일 새벽장을 나간다고 했다.

여행지에서는 그 지역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을 공략하면 틀림없겠다고 하겠다.

 

지난 추석 때, 제주도 생선들

혹자는 이 것도 맏을 수 없더라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시중에서 파는 싸구려 갈치맛도 안나더라 하더라만

선물받은 것인데, 회사와 사람의 이름과 명품딱지가 있어선지 ......개안터군!!

 

갈치 살은 요리 도탑고....

구어놓고 보니 때깔부터 다르더라~~

옥돔...(특정제품 선전아님)

저 위엣사진 쥐포 구이처럼 말라비틀어진 옥돔에 대기나 할쏘냐?

마지막으로 옥돔구이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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