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면 그대로 캡쳐

 

사료용 참치내장이 둔갑한 창란젓

 

 맛이좋아 가격도 그리 만만찮은 창란젓갈!

창란젓갈은 명태의 창자로 만들어져 그 쫄깃하고 독특한 맛은 가히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우리 어렸을 적에는 겨울이면 명태가 동해안에서 많이 잡혀 한 상자씩 드려놓고는 어머니는 그 배를 따서 말리셨다.

물론 대구도...

그 내장들은 좋은 젓갈로 반찬으로 태어났다. 생선도 맛이 있지만 두 생선은 내장맛이 더 훌륭해서 그 내장을 잘 손질해서 젓갈로

발효시키면 생선보다 더 비싼 음식으로 새로 태어나곤 했다.

창란을 다져 무를 잘게 썰어 부뚜막 뒤에서 삭혀놓으면 요즘 삼겹살의 인기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그 맛은 가히 가공할만 했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그 맛은 이상야릇해졌다.

내장이 꼬들꼬들 원형 그대로 살아있던 그 맛이....그냥 잡생선 내장같아보였다.

 

이번에 딸이 미국으로 신혼살림을 떠날적에 오래두어도 먹을 수 있는 젓갈을 사보내면서도 웬지 께름찍한 창란은 사질 않았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참치는 아주 비싼 생선이지만 내장이 빨리 썩고 맛도 없다고 한다.

급냉을 해야하는 참치는 잡자마자 내장을 분리해 바다로 버렸다고 한다.

얼마전 맛집 소개를 보면서 알탕을 하는 대박집을 모 TV에서 보여주었다. 알이 팔뚝만했다. 가격도 싸고~~

바로 그 게 참치 알이란다. 예전에는 버렸던 알을 이제는 들여와서 이렇게 되팔고 있단다.

 

그렇게 버려지던 내장이 이제는 돈으로 환원된다는 말이다. 양어장,사료용으로나 쓰는 참치 내장이 창란으로 거듭 태어난다고 한다. 

참치내장은 빨리 부패되는 단점과 인체에 유해한 탈색작업에 (과산화수소등)표백약품을  사용한다는 놀라운 기사다.

언제쯤 먹거리의 불안에서 벗어날까??  명란의 색소침착은 차라리 애교에 속한다.

 

지금은 갑자기 떠오르지 않지만....

이것 좀 의뢰해서 알아봤으면 하곺은 우리 주변에 가까이 머무는 식품이 어디 하나 둘 인가??

 

이래서 나는 오늘도 손마디가 부르트도록 가능하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들려 노력한다.

몸에 약이되는 양약도 독이라고 꺼리는 작금에....음식에 화학약품이라니~~

아직도 숱한 이런 식품이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을 터~~

국민의 건강을 위해 먹을거리 안전문제!! 

식품 안전사고, 불량식품 근절을 뿌리 뽑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기대해 봅니다. 

 

 

 

 

 

                                                         너무 황당해서 아침 뉴스 TV화면을 카메라로 캡쳐한

                                                                                                              대한민굴의 올바른 밥상을 지향하는 주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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