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참 쉬운게 멸치 볶음인데  그 게 다들 어렵다는구나!!

참으로 만만한 반찬이 멸치볶음이다.

멸치는 굵은 멸치든 잔 멸치든 다 좋지만 사람마다 달라서 그 선호도도 다 다르더구나!!

 

 

멸치를 볶으려고 꽈리고추를 샀는데...

예쁘지가 않다.  

사진에는 없다만 꽈리고추가 얼마나 키가 겅중하고 크기만 한지....3등분 냈다.

맛에는 별 상관이 없으니...널랑은 예쁜 꽈리고추를 사서 하거라!!

 

꽈리고추가 양이 많다.

엄마는 풋고추를 밀가루 입혀 쪄서 양념간장에 버무리는 걸 아주 좋아하는데...

꽈리고추를 3등분으로 자른 것으로 만들었더니 

뽄새는....좀 그렇구나~

 

 

밀가루옷 입힌 풋고추를 수증기에 쪄내면 빛깔이 죽어버리는데...

밀가루옷 입힌 고추를 소금넣은 뜨거운 물에 잠깐 데쳐내면 새파란 녹색을 그대로 유지한단다.

모양새는 쭈글한 꽈리를 잘라냈으니 그렇다만 그 방법을 응용하면 

아주 좋을 것이다. 밑줄 그어야지~~ ㅎ~ 

 

양념간장을 늘 만들어두면 그때그때 사용하기에 좋다. 멸치 조림장에도 그대로 이용했다.

간장 한 컵에 매실액 반컵 파마늘 고춧가루...깨,참기름등

난 인삼뿌리를 조금  다져넣었다.  멸치 비린내도  잡아준다.

 

 

양념간장으로 무쳐낸 밀가루 옷입힌 풋고추! 

 

잔멸치볶음

잔멸치볶음 180g 한대접/ 꽈리고추 한대접

양념간장 입맛에 맞게 

기름 한큰술만 두르고 볶아준다.

야채를 싫어하거나 멸치 주먹밥용은 여기서 스톱

단 것만 조금 넣어주면 된다.  간은 이대로도 딱 맞다.

먼저 고추를 기름에 재빨리 볶아낸 후,

양념간장으로 밑간을 해둔다.  고추가 싱겁지 않게끔

다 볶아진 멸치에 볶아져서 밑간까지 된

고추를 넣어 맛이 어우러지게 다시 볶아준다. 

 

이 때 가족들 식성에 맞추어서 단맛을 더 보충하거나 하면 좋다.

미리 따로 기름에 볶아두었다가 마지막에 살짝 어울린 고추는

그 빛깔이 멸치볶음 다 먹도록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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