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키 첫니자랑

 

마이키가 드디어 섰다.

물론 쿠션에 의지했다가 잠깐 때내는 순간 스스로 섰다는 걸 ..그 기분을 아나보다.

...저도 뿌듯한가보다. 저렇게  웃는 모습 처음이다. 뭔가 해냈다는 성취의 미소!!

마치 줄타기 명수 <어름산이>처럼  부채대신 손수건을 들어 중심을 잡으려하나 보다.  웃다가 그만 수건을 놓쳤다.

 

<어!...내 수건.....나 저거 없으면 중심 못잡는데....> ㅎㅎㅎㅎ

 

화안히 웃는 입, 그 아래로 조그만 앞니가 보인다. 이제 8개월에 이도 나고 혼자 서보기도 하고,,,

제 에미는 빨리 이가 날까봐 조바심쳤는데.....첫니가 6개월에 나면 6살에 이를 갈고 8개월에 나면 8살에 이를 간다는데, 늦게 날수록 영구치 보존에 더 낫다는 이론으로

ㅎㅎㅎㅎ 이 할미 생각이야 아무려믄 어떠냐....예쁘기만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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