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강녕전에서 태평무를 주고있는  예능보유자 강선영

태평무 사진 1,2는 문화재청 출처임

 안성시티투어를 갔다.

안성팸투어 후, 안성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고장이다.

추석지나고  명절의 여흥을 느껴보려 지인부부와 함께 우리부부는 안성시티투어를 떠났다.

남사당공연관과 태평무전수관~~

태평무전시관에는 설립자이시며 예능보유자 강선영(전 국회의원)님의 해외여행중 받은 선물등 수집한 물품등을 전시한 것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주 토요일이면 안성을 내려오셨다는데...요즘은 연만하셔서 자주 못 내려오신다고 한다.

태평무를 보지 못했던 고로  솔직히 내게는 태평무라는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다. 그런데 한정된 실내 공간에서 ...위로 바라봐야하는 학교 강당같은 학예회

분위기에서 태평무를 전부 느끼기엔 많이 아쉬웠던 점이었다고 하겠다.

내 욕심이 너무 과한 탓이지만....안성은 봐도 봐도 볼거리가 넘쳐나는 귀한 고장맞다.

남사당걸립패들과 연관이 많은 청룡사도 둘러보았다. 문화유산인 청룡사가 자연그대로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듯.....감명깊게 느낀여행이다.  

안성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떠난다.

 

 

안성시 사곡동 31 태평무전수관 031-676-0141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유래는 확실치 않으나 1900년대의 무용가이며 명고수였던 한성준이 경기 무속춤을 재구성하여 추었던 춤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남녀가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하여 궁중풍의 웅장하고 화려함을 보여 주며, 춤장단은 진쇠, 낙궁, 터벌림, 도살풀이 등으로 다른 춤장단에 비해 구성이 복잡하고 까다롭다. 장단의 변화와 함께 겹걸음, 잔걸음, 무릎들어 걷기, 뒷꿈치 꺾기 등 디딤새의 기교가 현란하면서도 조급하지 않은 절제미를 보여준다.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가 있는데, 이동안류의 춤은 서민적인 소박함과 귀족적인 정서가 혼합된 형태로 흥과 멋, 장중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강선영류의 춤은 엄숙함과 장중함이 배어 있고 율동이 크면서도 팔사위가 우아하고 화려하여 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태평무는 우리나라 춤 중에서 가장 기교적인 발짓춤이라 할 수 있는 공연예술로서 민속춤이 지닌 특징을 잘 표현해 주고 있으며 세계에 견줄 만큼 예술성이 높으며, 예능보유자 강선영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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