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에 웬 강이 얼어붙은 겨울 그림이냐고 물으시면....그만큼 계절마다 가지 않고는 못배길 맛이 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미처 지난 겨울 못 올린 사진과 섞어서 올려봅니다.

강이 온통 얼었습니다. 이렇게 강이 얼면 한겨울밤 얼음에 금이 가는 소리가 쨍~~쨍하며 .....겨울 강위를 타고 울려 퍼진답니다.

이 사진도 자세히보면 강위로 금이 간 것이 보입니다.

 

 

겨울에도 가고 봄에도 가고 여름에도 또 가고...계절마다 못잊어 찾아가는 맛집!!

이런 게 진정한 맛집 아닐까요?

한 번 가고...두 번 가고..그 맛이 그리워서 또 또 찾아가는.....

 

 바로 눈아래로 보이는 이 강의 풍경은 
식사하는 곳 방안 식탁에서도 내려다 보이니 가히 절경!
현무암 바위위에 지은 집이라 안심!! 아주 오래....수만년전 ....화산폭발로 지각의 변동을 일으켜 갈라진 틈새가 강이 된 이곳!!

마치 그랜드캐넌처첨 깊은 계곡....그 현무암(화산곰보석)계곡위에 바싹 붙여 지은 집이라 사진찍으려 일어서면 다리가 후덜덜~~

 연천 한탕강의 일부분인 곳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물빛이 뿌옇게 보이는군요!

제가 알기로는 이 부분은 일반인들이 무시로 드나들기로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눈에 바라보이는 이 곳은 아직도 낚시를 하거나 하지는 못하는 장소로 알고 있습니다.

청정지역인 셈이지요!

 

불탄소란 이름은 바로 이 沼(소)를 이름인데요

이 불탄소에서 고기를 잡아 매운탕집을 한다네요.

물론 허가를 내고...

 

어떤이들은

불에 탄소니까...소블고깃집 아니냐는 넌센스~~

 

불탄소는 한탄강의 일부분 이 곳 명칭입니다.

 

 매운탕을 먹지못하던 나는 경기도로 이사오면서

그 맛을 배웠습니다.

매운탕맛은 중독됩니다.

먹을 줄 아는 사람만이 민물매운탕을 찾습니다.

 

비가 오거나

오슬오슬 춥거나

입맛이 없을때나,

  생각나는....

 

 

 

이렇게

빈그릇을 만들고야 비로소 채워지는

.........

.

.

 

 

포만감이란

 모든 불만을 포함해서

그림의 빈그릇처럼

모조리 먹어치운 만족감!

 

얼마나 좋아하는지

나머지 매운탕을 짓이기고는

 

육수를 더부어서 국수를 달래서 넣어먹는

정신을 빼놓느라...

과정 인증샷도 깜빡한! 

 살짝 몰래 이런 반찬도 내어주는 인정!

제피열매 장아찌

고추부각~

바로 이런게 情이 아니고...

무엇?

이 집에 오는 이유증 하나는

붕어찜이다.

따로 시키지 않아도

반찬으로 나오는 이 붕어찜!!

 

붕어찜맛도

잊을 수 없는 맞중의 맛!!

 

 

매운탕에 참게가 들어있는 것도

진국이고....

 

메기살에 수제비에

아!

또 가고싶다.

 

 

일반인 출입통제인 이 곳

수풀은 원시림을 이루고,

 

비오는 날.....

돌배는 떨어져 있고

자주 칡꽃은 피고...

 

재인폭포 불탄소가든 

자연산 민물매운탕 쏘가리

빠가사리 민물장어 민박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832번지

031) 834-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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