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누워만 지내다가 난생 처음 뒤집기를 시도한 마이키!

 마이키는 저 자신이 대견한가 보다.

그렇게 화안하게 웃을 수가 없다. (뿌듯 뿌듯~~)

저 게 바로 성취감의 미소?

그래 인생이란  Step by Step~날마다 조금씩 천천히 실행해 나간다는 거...

그게 삶이고 인생이란다.  아가야~

매일매일  천천히...아주 조금씩,,,조금씩..... (외할미글)

 

 

*공부* 

   

                                                        엄마가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열쒸미 공부하래요.

                                                                 그런데...자꾸만 잠이...잠이와요!! 

(외할미글, 편집)

 

 

        *이젠 혼자 자도 무섭지 않아요*      

 

 

 

따로 자는것에 대한 두려움은

마이키보다

엄마가 더 컸었나보다.

 

그는 엄마 아빠와 같은방에서 잘때보다

훨씬 안정적이며 깊은 잠을 잔다.

적어도 수면시간이 한참 길어진 부분이나 (밤8시~아침6시반)

자다가 중간에 깨서 칭얼거리는게 없어졌다는걸로만 봐서는..

참 고맙고 다행스럽다.

 

그래도..

엄마 마음은 왠지 미안하다.

말은 못해도 무섭지않을까. 불안하지 않을까..그런 맘에

잘자는 마이키인데도

모니터로 들려오는 조그마한 부스럭거림 하나에

벌떡벌떡 일어나 자꾸만 마이키방에 가보게 된다.

물론 그 핑계가 아니더라도..

마이키 잘자고 있나..이럼서

우리 부부는 괜히 자꾸 들락거린다.

깨끔발을 해서는 침대안의 마이키에게 뽀뽀를 하고 손과 뺨을 만지작거리다가 나오면

그나마 문득 보고싶고 만지고싶다는 마음을 달랠수 있게된다.

 

반면..마이키는..

아침에 깨서도..침대 범퍼 만지작거리며 혼자 놀고 계신다.

바스락바스락 소리에 가보면

이미 오래전에 깬듯 말간 얼굴로 엄마를 향해 웃는 아드님..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아이가 태어나기전에 꾸민다는 방을..

아직도 작업중인 이 엄마는..

한꺼번에 마법처럼 근사하게는 변화시키지 못해도

나중에 어! 이런것도 했네..할만한 틀린그림찾기처럼 서서히 바뀔

내 아이의 방을 비교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찍어둔다.

 

한국의 엄마/아빠도 궁금해하실테고..

 

 

@06/13/2011 (마이키 모친글)

 

 

아래는 외할미글, 편집 ▼

 

밤잠도 그리 길게 잔다면서....낮잠도 곤히 자주시는 착한 아가~~

 

네 미소는 이 할미에게 한 알의 비타민보다 한 병의 드링크보다

더 힘이되어 준단다...아가야~

그래서 간혹 디려다보면 해맑은 네 미소에 나는 피곤을 말끔히 씻고 또 일어선다.

아가야~

언제..시간나면 네 사진이랑 함께 비교! 붙여봐야겠다.

그런데 돌사진이 없더라!! 에미, 네가 가져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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